탈북자 동지회 홍순경 회장의 발언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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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동지회 홍순경 회장, '미인간첩 파견, 원정화 외에 있을 수 있어' " [2008-08-28]10:05 탈북자 동지회 홍순경 회장은 위장 탈북 직파 여간첩 원정화씨 사건과 관련해 "미인간첩들을 파견해서 고위층들을 회유하는 그런 정책은 예전부터 실시해왔다"며 "원정화 외에도 그런 간첩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순경 회장은 오늘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독신으로 이런 미모의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면밀히 조사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순경 회장은 이어 "지난 10년간 간첩이 없어서가 아니라 간첩을 잡지 않고 묵과했다고 본다'며 "원정화가 파견된 시점이 2001년이라는 것을 보면 햇볕정책이 과연 옳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 회장은 그러나 "간첩이 탈북자에게 많다, 이런 식으로 해서 남한 국민들로 하여금 탈북자에 대한 신임을 잃게 하는 이런 보도나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상기의 보도내용을 보면은 탈북자동지회 회장으로서 이발언은 어딘가 진중하지못한발언인듯싶습니다. 물론 지난10여년간이어진 좌파정부시절에 묵인되어온 간첩들을 추출해내는것은 국가안보사업1순위인것은 분명하지만 탈북자동지회홍순경회장님의 발언은 이번 원정화간첩사건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우리탈북자들한테 불신을조장시킬수 있으며 대한민국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우리탈북자들에대한 신뢰감을 떨어뜨릴수있는 발언이라고생각하지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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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님의 말씀도 님의 말씀도
틀린데가 두분 다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국민들과 탈북자들관계를 관망해볼때
지금시기에 이런발언을 하신다는것은 조금은 적절치않은때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항상 카더라. 있을것이다 이렇게 마녀사냥하는듯한 매카시즘적인 논리는 더이상 통하지않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정말 끔찍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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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8431
홍순경 탈북자동지회 회장 인터뷰 전문.
- 홍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어제 간첩을 검거했다는 발표내용 보셨죠?
▶ 네. 봤습니다.
-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사건을..
▶ 간첩이 파견된 시기는 2001년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이 때 당시 햇볕정책으로 해서 남북관계가 아주 좋은 상태였다고 남한에서는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북한이 간첩을 파견했다는 것은 이들의 본심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야기해 주며 햇볕정책이 과연 옳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간첩이 탈북자로서 가장했는데 이것은 탈북자와 간첩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되고 이것은 엄연한 간첩이지 탈북자가 아닙니다. 그들이 탈북자로 가장 했을 뿐이고 또 간첩은 탈북자로 가장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해외공민으로도 가장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침입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첩에 대해서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색출하는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0년만에 간첩이 발표됐다, 이런 발표인데 그러면 홍 회장께서 보실 때 이전 정부 10년 동안 간첩이 없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간첩이 있었는데 지난 정부가 잡지를 않았거나 못했다고 보십니까?
▶ 저는 지난 10년 간 간첩이 없을 수도 없었고 또 이미 잠복된 간첩도 있고 또 파견된 간첩도 있고 간첩들의 활동은 남한 정부가 북한에 유화정책을 쓸수록 그 간첩은 더 많이 다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간첩이 없어서가 아니라 간첩을 잡지 않고 묵과했다고 봅니다. 지난 10년간. 그래서 10년만에 한 번 간첩을 잡은 것은 대단히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고 현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다른 탈북자 인터뷰에 따르면 남한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자들 중 상당수가 위장탈북한 간첩이다,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추가적인 탈북자 가운데 위장간첩들이 존재할 가능성, 그 부분도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십니까?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탈북자란 북한의 경제형편과 여러 가지 인권 실상으로 봐서 탈북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탈북자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진정하게 탈북해서 남한에 정착하려는 탈북자가 대부분이고 거기에 북한 정부가 쐬기를 박아서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신임을 제대로 정착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 간첩을 일부 파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많은 사람이 간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는 반대고요 그 중의 일부가 그런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잠입했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정부와 국정원이나 경찰에서는 철저히 감시하고 색출하는 작업을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간첩이 탈북자에게 많다, 이런 식으로 해서 남한 국민들로 하여금 탈북자에 대한 신임을 잃게 하는 이런 보도나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 그러니까 진정한 탈북자들이 대부분이고..
▶ 그렇죠.
- 다만 일부 위장 탈북자가 들어있을 수 있다, 그렇게 보신단 말씀이시죠?
▶ 네. 네. 그렇죠.
- 그럼 이번에 검거된 여성간첩, 34살의 원정화 씨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탈북자동지회에서 이 원 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신 부분이 있으십니까?
▶ 우리 탈북자동지회가 모든 탈북자들이 다 가입하는 그런 조직이 아니고요. 그래서 원정화 씨가 탈북자동지회에 내가 알건대 찾아오지도 않았고 가입되지도 않은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서 알게 됐지 이전에 이 원정화 씨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 지금 북한의 남파간첩 유형이 좀 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상당히 미모의 간첩이 지금 수사 발표가 돼서 그런데요 이런 미인계를 앞세운 간첩남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역대적으로 미인간첩들을 파견해서 고위층들을 회유하는 그런 정책은 예전부터 실시해왔고 아마 이번에 발견된 간첩이 미인계에 속하는 젊은 여성이라고 발표됐는데요. 아마 이 외에도 그런 간첩들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신문에 보니까 여기에 고정간첩, 63세의 고정간첩도 체포했다고 하는데 이런 많은 간첩들이 잠입해 있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경찰이나 국정원 모든 해당기관들에서 철저히 감시하고 색출하는 작업을 본격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 탈북자들 가운데 지금 말한대로 위장으로 해서 간첩으로 들어오는 부분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당국에서 좀 어떤 점을 유의해서 봐야 될 지 또 지금 우리 남측 국민들도 탈북자라 하더라도 좀 어떤 점을 유의해사 봐야할 지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 탈북자가 여기 오면 합동조사를 합니다. 국정원이나 기무사 이런 여러 기관에서 합동조사를 하는데 이 때 그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요. 그 다음에 가족 친지들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현재 있는가에 대해서도 잘 면밀히 조사하고 그 다음에 특히 가족과 함께 온 탈북자들은 믿음이 좀 더 갈 것이고 독신으로 이런 미모의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면밀히 조사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번 사건을 바라보면서 조금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오면서 신 공안정국을 형성하려고 이런 사건을 발표했다, 이런 정치적 목적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이런 주장도 일각에선 있습니다만 이런 주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원래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은 지금 엄연히 체제경쟁을 하고 있고 남의 위협은 북한 정부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간첩을 색출하고 남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그런 세력들에 대한 법적 책임과 추궁을 하는 것은 법치국가로서 또 자유민주주의 우리 체질을 지키기 위해서 엄연히 국가가 해야될 일입니다. 지난 시기에 이것을 하지 않은 정부 자체가 이것은 잘못 된 정부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그런 의지가 없는 정부였다고 비판해야 옳지 현재 이런 간첩을 체포하고 법을 지키고 나라의 법치를 확립하기 위한 이런 정부의 활동에 대해서 잘못 시비하는 것은 그들 자체가 잘못 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에 붙잡힌 간첩 원정화 씨도 남한 내 탈북자들을 살해할 목적도 있었다, 이런 발표도 있던데 실제로 탈북자들 가운데 이런 간첩들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받은 경험, 좀 들으신 게 있습니까?
▶ 그런 위협은 여러 번 있었죠. 황장엽 선생에 대한 위협도 있었고 또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국장에 대한 그런 위협도 있었고 여러 번 위협은 있었는데 북한은 현재 가장 미워하는 것이 탈북자들이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자기 체제, 굶어죽는 자기 체제에 있으면서 그냥 굶어죽으라는 건데 죽지 않고 떠나왔으니까 가장 밉겠지요. 그러니까 북한으로서는 가장 미운 대상이 탈북자이며 그 중에서도 아마 지도급에 있는 황장엽 선생과 일부 사람들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위협은 상존하고 있고 또 북한이 미워하는 탈북자들이기 때문에 남한으로서는 이런 귀중한 탈북자들의 재산을 잘 이용해서 대북정책에 잘 참작해 줬으며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