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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과 탈북자
Korea, Republic o 언제나늘 2 407 2008-09-03 17:56:14
사실 공산주의 사회가 좋은지 자본주의사회가 좋은지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본다. 공산주의가 잘 나가던 시절, 아침에 출근하여 대충 일하다 식당에 가면 밥나오고, 또 일하다 시간되면 퇴근하고..식량, 의류, 주택 모든 걸 공산당이 다 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과외, 학원을 걱정해? 다같이 공평하게 분배하니 남의 잘사는 집보고 바가지 긁을 마누라가 있나? 공산당 간부 눈에 잘 들면 되고 아예 당원이 되면 더 안심이 될 것이다.(그래서 총화나 자아비판을 시키는게 아닐까 한다.) 이에 비하면 말만 자유지, 자유자본주의 시장경제속에서의 삶은 고단하다. 서로 경쟁을 시키되 그 판가름이 시장에서 이 물건이 팔리느냐 안팔리느냐로 결정된다. 눈에 핏발을 세우고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다는 식으로 더 좋은 물건 만들기에 혈안이 된다.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웬만하면 대충 만족하고 살려고 해도 바가지 긁는 마누라 등쌀과 자식 대학 등록금 생각하면 내 멋대로 할 수가 없다. 자연히 경쟁에서 밀리는 자들이 있게 마련이고 잘못하면 파산과 부도. 직장에서의 해고가 기다린다. 즐겁고 멋진 영화나 테레비 드라마, 섹시한 멋진 비키니 아가씨가 있는 자유자본주의세계는 이런 무서운 면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산주의는 도저히 자본주의의 적수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이 사회에는 자유가 있고 인권이 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만 해도 양반만이 누렸던 이런 것들을 이제는 모든 국민이 누리고 있다. 자신이나 조상의 노력에 의해 쌓은 지상의 지위, 권력, 재산을 누릴 수는 있으나, 다른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는 없다. 왜냐 하면 이 세상을 창조한 신의 입장에서는 인간 누구나 다 당신의 귀여운 자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존엄성을 신으로부터 부여받았다.자유와 인권은 하늘의 것이다. 권력이 있다고 해서, 일개서민이라고 해서 부당하게 잡아가두고 강요하고 때리고 처형한다면 신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다. 그렇게 쌓은 지위와 부귀 뒤에는 가난과 핍박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게 되는 법이다. 이에 인민은 저항하며 봉기하여 부당하고 사악한 권력을 타도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여 세워진 나라이다. 황해도가 고향인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젊어서 미국의 최고대학인 하바드, 프린스턴대학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은 당대의 인물이었다. 그의 박사학위논문은 국제정치, 국제법에 관한 것이었다. 국제정세를 궤뚫어보던 그는 공산주의가 틀리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해방후 귀국해서는 공산주의에 강력히 반대하였다.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을 염원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죽고 많은 세월이 흘렀다. 역사는 이승만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625사변 초기에 인민군에 의해 남쪽으로 후퇴할 때였다. 대전지역에 이르러 금강유역의 평야지대를 통과할 때 이승만 대통령은 더 이상 가기를 거부하였다고 한다. 눈물을 가득 흘리며 " 이 곡식과 사람들을 공산당에 넘기고 어떻게 해야 하나" 하였다고 한다. 이승만대통령은 1953년 휴전에 동의하지 않았고, 미국측은 회담결렬을 우려해 대신 북한과 휴전회담을 강행하고 휴전협정에 조인하였다. 1910년 한일합방에 결코 서명하지 않았던 고종황제처럼 이승만대통령도 북한동포들을 공산주의자들에게 넘기는 걸 결코 승인하지 않으셨다.

이승만대통령이 말년의 독재로 인해 비난받고 있으나, 한 편으로는 탁월한 국제정치감각과 식견으로 오늘 자유민주주의 사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확고한 반공에 입각하는 대한민국의 기초를 마련한 것도 사실이다. 당신의 예견대로 대한민국은 자자손손 자유롭게 번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하여 공산독재에 신음하는 북한동포들을 구해야 한다. 제3국까지 돌아 남한에 온 탈북자들은 그 일부인 것이다. 나라없는 설움도 격었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가 얼마나 좋은가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북한이 간첩사건 등 가끔 탈북자들을 이용하려 하거나 괴롭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수록 탈북자들은 수령우상독재로 멍든 북녁고향땅을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투사가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 국민들 절대다수도 김정일의 주구와 탈북자를 구분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다같이 합심하여 북녘에서 공산독재자들을 몰아내고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조국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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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행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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