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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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서 생각을 하니 나 때문에 참으로 힘든 시간들을 내색하지 않고 잘 견뎌주었다는 때늦은 생각을 합니다. 자기만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하여 상대방을 비방하고 험담하던 나에게 세심한 배려를 주시고 드러내지 않는 욕심 남달리 편안하지 못한 모난 성격 작은 것 한 가지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까칠함 유난스러운 질투와 시기 잠시 잠깐 소홀할 틈을 주지 못하는 이기적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나 보다 더 했던 사람인데 아마도 “나”라서...“나”였기에 져주고 싶고 들어주고 싶어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그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너무 아파서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 목소리로 진실 되게 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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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데뷔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지금까지 써 놓은신 글 있으면 하나로 묶어서 시집으로 출판해보세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