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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Korea, Republic o 연대봉 2 601 2008-09-10 06:59:09
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 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 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그대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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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하나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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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9-10 20:50:51
    구구 절절히 와 닫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쌩까12 2008-09-10 22:21:24
    <<온실에서 자란 화초가 되지말고 폭풍우속에서 자라는 소나무가되라.>> 어느 위인의 말씀이엇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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