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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의 추억...........
Korea, Republic o 다이빈 1 426 2008-09-10 00:11:36
여러분들께 뜻밖의 이런 글들을 올린다고 비꼬지 말아주세요.이렇게 참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던 날들에 의지할데 없어 글에 담아 보았던 겁니다.
글을 읽어보시느라면 왜? 무슨 일루? 하는 의문들이 있을 겁니다만은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수 없어서 그냥 견디기 힘들었다는 글 뿐이니 그래도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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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6월초~8월초까지

지쳐버린 날들에 언제면 희망이 있을가?
낮에는 밝고 밝지만 이 육신의 겉과 속은 왜 이리
촛불처럼 희미하고 어두운지
기운도 없다
희망도 보이질 않는다
끊임없이 떠오르는 주변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있을 일까지도
순간 순간 뇌리를 스쳐 지나가 가엾은 생각에
묵묵한 하루를 보낸다
정말 예견했던것들이 사실인지?
생각은 왜 이리 떼를 지으며 때없이 드나들며 가슴 조이게 하며
머리를 흔들어 놓는지?
점점 더 이지러지는 달같고
희미해지는 인생처럼 느껴진다
광명의 날이 그립다
따스한 봄날이 그립다
그 보다도 인생의 봄이 그립다
지금은 봄날 못지 않은 뙤약볕이 내려 쪼이는 여름 한가위다
나무의 잎들은 파랗게 생기를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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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굵지도 않은 빗줄기들이
거리의 차들을 메우는가
아니면 마음의 빗줄기들이
온몸을 적셔 가는 길 발길 더디게 했던가
한줄기 한줄기의 빗줄기들이 누구의 마음을 대신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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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머무르지 못했던 저미는 상처자욱이 온몸을 휘감아
헤여나지도 기여날수도 없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가고 여름이 와
장마비도 상처자욱마다를 씻어버리려 그칠새 없이
내리고 적시며 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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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날들이 어제 오늘로 이어진다
무더위로 숨쉬기 조차 가뿌다
그 때문이냐
마음속의 무더위 땜이지
무더위 지나가면 선선한 바람 불어와
마음속의 무더위를 한껏 날려보낼거야
흠...조만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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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로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같이 내 마음도 가을이 와 시원하답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졌습니다~
확 트인 시원한 마음의 계절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공의 열매를 기대하면서 환절기이므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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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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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봉 2008-09-10 07:04:41
    다이빈님 어둠이 가시면 해가 뜨고 해가 지면 어둠이 오는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시련과 기쁨이 오고 실패와 성공이 오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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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빈 2008-09-10 11:33:37
    네 인생은 그런가 봅니다.전에는 책이나 말로만 들어왔었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모두에게 차례지는 시련과 기쁨이더군요.힘내서 잘 살아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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