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와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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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간첩사건을 보게 되었고 황장엽 선생님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우선 저를 소개 하자면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30대 회사원입니다.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는도중에 이렇게 탈북자동지회에 왔습니다. 어제 처음 접속해서 지금까지 거의 20여시간동안 여기에 있는 글과 타 사이트에 있는 글 대부분 읽어봤습니다. 지금도 눈에 눈물이 고여있습니다.....여러분들 글을 읽다보니 흡사 지옥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저는 한국사람대부분이 생각하듯이 설마 이정도 일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여러분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며 봤습니다....그리고 가슴이 아프네요...다른것도 아니고 가족과의 생이별..... 그리고 현제 저의 모습에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받는다며 하루하루 술에 찌들려살고 술먹은거 다 토해내고 또 술먹고...... 제가 얼마나 행복속에 살고있는지 알았습니다.. 하루하루 불평속에 산 제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술먹는 것 두번만 아껴도 북한에잇는 동포에게 쌀 몇포대는 전달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전달할 방법이나...정부 빼고....민간단체에서 지원하는 것 중에 확실한 단체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수십년동안 살아 오시던 방식이 있으신데 남한에서 적응하시려면 오죽이나 힘이드시겠나요? 힘이드셔도 여러분들은 잘해나갈실거라 믿습니다.... 부디 건강하고 돈 많이 벌어서 재밌게 사세요... 그리고 남한에도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으니까 조심하시고 희망을 갖고 사시면 언젠간 빛을 볼 날이 올겁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주제넘게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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