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속에 내려가지 않아서 이글을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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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한국에 온지 1년이 되오는 탈북자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됨을 우선 사과 드립니다.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을려고 했었는데 너무도 속에서 내려가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게 아니고 제가 올해 3월 10일부터 성남직업전문학교에 다녔습니다. 탈북자동지회 홈피에 병원행정실무보조라고 했었고 처음에는 야간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를 불러서 학교에 가서 토론한 결과 야간이 아니라 주간으로 할것 이라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 했었습니다. 저희들이 학원에 가서 면접볼때 취업여부를 물었을때 100% 취업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공부하는 도중 2달동안 컴 ITQ 한글. 파포. 엑셀 공부하고 시험을 본후 2주일은 메이컵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적십자에서 배워주는 간병인 공부를 하는 것 이였습니다. 간병인 공부를 했을때 저희들이 강의 들어오는 선생님들보구 물었습니다. 행정실무하고 간병인이 연관이 있냐구요. 그러니 강의하는 선생님들은 놀라는것이였습니다. 간병인도 배워두워서 나쁜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학교에서 노동과에 학원신청을 할때 행정실무가 아니라 간병인으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걸 2주일 배우고 그다음은 배울것이 없어서 컴퓨터 자격시험다시볼 사람들 자체로 공부하였구요. 엑셀 선생이 들어와서 엑셀을 배워주었습니다. 제가 말하자고 하는건 그 다음것입니다. 병원행정실무보조면 그에 대한걸 배워야지 메이컵은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취업이 무조건 된다고 하더니 수료하는날 병원담당이라고 하는 여성이 와서 나이많은 두 사람은 안됀다는 것입니다. 전 하나원에서 병원입원생활을 해서 폴리텍을 5일간 다녔습니다. 그렇게 되어 수료증이 없는지라 5개월을 다니면 자격증 장려금도 수료장려금도 없습니다. 전 학교에 가서 말할 때 그런건 다 필요없으니 취업만 된다면 하겠다고 했고 며칠후 한사람이 학원을 그만둘때 저한테와서 다시 물어보면서 취업이 꼭 된다고 그래고 공부하는 사람들 보구도 취업이 꼭된다고 지각없고 결석없이 다니라고 믿지 못하겠으면 각서를 쓰자고 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결과는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아무리 돈을 벌려고 하는 학원이라고 하지만 한국에 와서 모르는 것이 많고 정착하기 힘든 저희들은 이렇게 속이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마지막까지 병원측에 책임못질 바에는 사실대로 알려주는 것이 옳은 처사가 아닌가요? 취업을 했다고 했더니 그 이튿날로 전화가 오면서 다른데 취업자리를 소개하드라구요. 그동안에 학교 판정 때문에 바빳대요. 취업한곳은 악세서리 만드는 곳인데 저희들보구 취업확인서를 해달라고 하는것입니다. 학교에서 취업을 안해주었는데 그리고 우리가 배운 것으로 취업이 됐다면 생각해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무관하게 취업이 돼였는데 취업학인서라니 말이나 됍니까 그렇게 얼렁 뚱땅 저들이 실적을 가지려고 한다니 너무도 분하여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취업이 된다니 지하철로 1시간 40분을 다니면서 배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도 학원이 많은데 멀리 다닐 필요가 없는 것 이었습니다. 말로는 저희들을 생각한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이렇게 하지 않을것입니다. 너무도 속에서 내려가지 않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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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죠..
한국사회라는게 딱히 강제성이 없다보니..
님께서 다닌 학원도 국가에서 뭐라고 지정된 대로 해라.
그런 강제성이 없습니다..
돈 벌고 싶은 사람이(진짜 교육에 정열이있는사람도 있겠지만)
학원을 차리고 돈을 받는것 일 뿐 입니다.
대부분 학원이 그렇습니다. 100%취업이라고 해도
배운 학생들은 살길은 자기가 찿아가는 경우가 많죠.
학원에서는 딱히 정당히 자격요건이 잘된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취업이 쉽지는 않습니다.(이게 현실 남한사람도 마찬가지)
자신이 일일이 병원을 찾아 다니며(자격요건을 갖춰야합니다.
학원이 취직을 시켜주는게 아니고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결정은 병원측에서 하죠
님께서 실수하신게 남한에서는 자격요건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도 직업학교 다니면서 1등해서 장학금도타고 그래서
실력있는데 자격증은 무슨 했었는데 그건 그 학원에서만
인정일뿐. 학원을 그만두고 스스로 취업자리를 찾을땐
자격증이 없어 취직을 못했었던적이 있습니다.
-- 학원은 그지역만 되지만 스스로 찾아보면 서울지역외에는
자리가 많습니다. 다들 서울만 갈려고하니까요 --
한번에 취업까지 딱 가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어렵사리 마련한 기회라는거 알지만 어려운게 현실 입니다.
사실 대부분 남한 직업훈련원생도 님도 이미 아시겠지만
취직도 안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저도 ㅜ.ㅜ
학원 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한국사회가 치열합니다. 경쟁이 심합니다.
저도 그 경쟁에서 밀려나 딴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ㅜ.ㅜ 여기가 더 힘드네요 OTL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옜말도 있으니.
힘드시더라도 조금더.. 힘내세요..
제가 취업이 안됀건 안된거고 다른데 취업이 됏는데 거기서 취업학인서를 해달라니 넘 화가 나서 올렸습니다.
학원도 돈을 벌기위한 곳이라지만 ....
이렇게라도 하니 속이 좀 내려가네요
비록 지금은 취업을 해서 적응하느라 힘들지만 힘내서 잘 살거에요
제가 만일 학원비를 내고 학원을 다녔다고 합시다. 그런데 학원측이 광고로 설명한 내용이 사실과 현저하게 다르다면. 예를 들어서 교육내용이 부실하거나, 취업전망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얘기를 했다면요, 아마 학원비 환불 등을 요구했을 것 같네요.
정부지원으로 학원을 가신 경우에라도, 해당 학원 측이 사실과 다른 얘기로 등록을 받았다면 뭔가 해당 학원측에 불이익을 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 학원측은 정부의 돈을 받은 만큼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해야 할 의무가 분명히 있지요. 아니면 님에 대한 피해로 그치는게 아니라 세금을 낭비한 것입니다.
네이버 등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청와대 홈 페이지로 가실 수 있고, 거기에 민원제기를 하는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겁니다. 신문고라고 과거에는 되어 있었을 테고요.
여기에서 회원으로 가입하신 뒤, 님의 피해사실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했나 가능한 이런 6하 원칙에 따라 작성하시고, 가능하다면 탈북자동지회에 올라곤 학원측의 광고 등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을 첨부해서 넣어 보세요. 그러면 청와대 측은 관련 부서에 님의 민원을 통고하고, 다시 그 부서는 님에게 처리결과를 알려 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그 학원이 같은 일을 못하게 제재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님이 말대로 광고와는 완전히 판이하게 했습니다.
완전 저희들을 우롱한거나 같습니다.
행정실무라고 해놓고 메이컵 간병인을 배워준다니 말이나 되는겁니까
저희들은 돈을 받지도 않고 저희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쓴다는겁니다.
말끝마다 저희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쓴다고 합니다.
그것까지는 그냥 참을수 있는데 우리가 탈북자동지회에서 소개해준 일자리에 취업을 했는데 전화가 와서 취업학인서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말이나 되는것입니까
그래서 제가 참을수가 없어서 탈북자동지회와 노동부 홈피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 학원은 경기도 모란에 있는 성남직업전문학교입니다.
1204님 말씀이 맞습니다.
학원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겟지만...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유망하다고 크게 광고하고는
뭐 끝나서는 어디 취업이 성사 됩니까?
배워주는 것도 모르면 그냥 듣기만 하라고 어디 될 말입니까?
모르는건 제때에 알고 넘어가야 다음 것도 이해가 잘 가는 거 아닙니까?
그저 자기들의 강의하는 시간이 주워져 있으니까 그 시간까지를 따지면서
강의하는데 혹시 물어보면은 짜증내요.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한국애가 뭘 의문이 생겨서 그 자리에서 물었더니 대번에 왕 짜증내면서
그애를 무한하게 했고, 그뿐 아니고 다른 애들에게도 그런 일을 당하게 해서 서로가 이젠 몰라도 묻지 말자고 약속하면서 듣기만 하고 했습니다.
참 선생들은 자기 욕심이 있고 배우는 수강생들은 뭐 욕심이 없습니까?
다 같이 하나라도 더 배워서 취업에 성공할려고 하는데 그들의 기를 꺾는거나 다름이 뭡니까?
한달음에 달려가서 쳐 죽이고 싶엇던 인간은 지적장애인을 돌봐준답시고 ..소나말처럼 일시키고 장애인 보조금까지 대신 받아믁는 인간들
큰늠은 크게 해믁고 작은늠은 작게 해 믁는 비리와 사기는 이세상에 없어져야하는데..
저도 처음에는 몰라서 그런국비학원 3개나 다녔습니다
컴퓨터,전기, 용접....
그런데 기대에 못미치는결과 뿐이였고 마지막에는 600만원 내돈들여서 용접학원다녔어요 지금은 350받고 용접일하고있습니다
우리신분은 하이칼라가 어려워요 경쟁이 워낙심하고 잔머리굴리는늠 많지요 힘으로,남이안하는것 그것이 우리가 택해야하는 일이라봅니다
그만한대가만 받는다면 상관없잖아요 우선 무슨일을할지택하고 거기에필요한 자격증이 뭔지 그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서 학원에 도움을 받는것이라생각하면 졸업후에도 억울한생각 덜들것입니다
그래서 취직을 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속혀서 헛된 시간을 보낸것이 너무도 허무합니다.
이제라도 늦지않았기에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