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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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퇴근길... 맥주 한잔이 그리웠습니다 어느 이름도 모를 작고 허름한 밥점 한적한 구석쪽을 찾아서 나는 앉았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샘솟듯 솟구쳐오를는 것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로 향한 증오도 원망도 그리움도 아니엇습니다 아무른 이유도 없이 눈물이 두 볼을 타고 그렇게 그렇게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리없이 흐느끼는 내 자신이 조금은 이상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위를 의식도 못한체 그렇게 울고만 싶었습니다 아무른 원망도 증오도 그리움도 없는 티없이 맑고 맑은 눈물이엇습니다 어느듯 날은 어두컴컴하게 저물어가고 멀리 비껴오는 창가엔 하나 둘 불빛들이 밝아왓습니다. 저 창너머엔 어느 행복한 누구들이 살고 있을가? 붕붕거리는 거리의 소요를 떠나 달리고 달려야만하는 이 세상의 현실을 떠나 이시각만큼은 나는 나라는 존재로 그렇게 울고만 있습니다 소리없이 눈물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아무른 이유도 없이 원망도 증오도 그리움도 아닌 나는 그렇게 어느 허름한 밥점의 구석쪽에서 상긋한 하루를 끝냅니다 =========== 진실입니다 이유없이 눈물을 쏱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웟습니다..ㅋㅋ 한가위 우리님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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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깊은 심연 때문인걸요 ~~
외로워 마세요 !!
우리가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