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토적 야심은 없습니다. 지금, 마오쩌뚱이 통일해 놓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할 뿐이지요.(하긴 14억 이상의 인민과 소수민족의 영토까지 유지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임)
다만 대만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들은 북한 붕괴시 반드시 북한에 군사적 개입을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는 지리적으로 어느 나라보다도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나 미국보다도...
그 후 국제 사회로부터 대만을 중국에 포함시키는 대가로 북한에서 철수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현실입니다. 여기에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남을 과대평가해서도 안돼지만 과소평가하는것도 어리석습니다.
발가락이 이야기하고 있는것처럼 중국이 북한을 단지 쓰레기 국가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닌정도로 치부한다면 그것은 정말 향후 우리민족에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북한에 친중정군이 세워지면 국토분단이 언제까지나 더장기화 될지 불안해하는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친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탈북자들의 소리가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의 선견지명 있는많은 정치가들과 학계에서 나온 천백번 지당한 논리입니다.
북한의 붕괴를 막아낸 중국을 과소평가 한다는것이 참 이해가 안가네요.

중국국력이 막강한 것만은 사실이지만 북한붕괴혼란시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증거는 불충분합니다.
재기를 꿈꾸는 중국이 지금 미국이 이라크나 아프칸에서 겪고있는 그런 수렁창에 발을 들여놓기가 힘들 겁니다.
재정적으로나 명분상으로 따져보나 힘들어보입니다.
북한의 군사력을 통제할려면 얼마만한 병력을 투입해야 할까?
지금의 선양군구 하나만으로는 어림도 없구...
만의 하나 일촉즉발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치명적입니다.
허접하긴하나 200만 상비무력이 있는데 ....
중국은 그런 모험하기에는 아직 일러~~
대만하나 어쩌지 못하고 수십년간을 벼르는 형편에 ㅋㅋㅋ

이글은 발가락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9-24 15:14:31

어쭈.. 내가 발가락을 좋아할리야.ㅋㅋㅋ
난 원체 남의 말에 시시콜콜 토를 달며 태클거는 성미가 안예요.
그런데 탈북자들을 가족을 버리고 온 못쓸사람들로 지칭하는 발가락은 좀 미워.
물론 이러면 내가 수가 떨어진다는 것은 알면서도 말이지.
파탄난 가족의 아픔을 말재간을 멋부리는데 도용하는 냉정한 인간을 누가좋아 하리까. 불행을 당한 아픈마음들을 따뜻한 말한마디로 보듬어주지는 못할망정 비참하게 만드는 엽기적인 인간일진데 내 어찌 추물을 좋다하리오.
그리고 선진문명국의 국민이라는 자신감도 상당하신데 글도 거기에 걸맞게 인정있고 의협심있는 글을 좀 퍼내시오
플로베르님의 글처럼 정착에서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들에게힘이되고 용기가 되는 글이면 누가 시비하리까?
물론 일부 북이주민의 그릇된 성정을 비판하는것은 나쁘다할수없겠죠. 그러나 원초적으로 냉기가 풍기는 당신의글은 발가락 냄새만큼이나 역겨웁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영토적인 야심이 없다구요??
철부지적인 생각을 하시는군요..
중국은 북한을 흡수하고픈 영토적인 야심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중국의 국운을 걸정도로 영토적인 야심이 강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게는 대만보다도 북한이 저 중요한땅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사활적인 이해관계가 걸려있는곳이 북한입니다..

중국에게 북한이 안망하고 해양세력과 대척점에서 생존해있으면 최선이고..
만일 북한이 해양세력 즉 미일의 지원을 받는 한국에게 적대적으로 흡수되려 한다면 사활적으로 나올겁니다..

중국이 북한을 잃으면 만주가 흔들립니다..
또한 북경이 코앞입니다..
중국의 해군기지 잠수함기지들 다 열려버립니다.
통일한국이 강성해지면 통일한국이 러시아와 또 미일과 협력해서 중국을 견제하면 중국은 몹시 힘들어진다고 봅니다..

중국에게 북한은 너무나 가치있는 땅이기에 한반도 전쟁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도 하구요..

미국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데..경제위기의 돌파구를 한반도 전쟁에서 찾으려 할지도 모르니까..
북핵을 명분으로 북한공격을 하면.. 한반도 전쟁은 필연적으로 중국이 참전하고 중국이 참전만 하면..비상하던 중국을 꺽어버릴수 있고 전후 세계질서는 다시 미국 일극체제 달러본위로 돌아가겠죠....

어쩌든 중국에게 북한은 사활적인 이해를 가진땅이고..
한국은 절대로 빼앗길수 없는 우리의 반쪽이구요..

미국도 중국이 더 크기전에 때려잡아야할 대상이고..
전쟁기운은 쌓여가는군요..

이글은 발가락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9-24 15:14:42

이글은 발가락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9-24 15:14:36

풀나무님의 말씀이 전부다 사실이고 맞는 겁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야욕은 바로 그겁니다.
중국은 그런 사리사욕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거고
북한도 그런 중국의 속심도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고 싶어한다니...

중국은 북한에 친중정권을 세우고 , 필요한 자원을 수탈해가는것

이상으로 좋은건 없습니다.

오히려 흡수보다 , 북한그자체 존재의 이유만으로 중국의 도움이

됩니다.

북한도 엄연히 국가로 인정받는데 그것을 흡수할만한

명분도 부족하거니와 , 러시아 조차 중국의 영토확장을 신경쓰고

있는 판국에 북한흡수하면 미국러시아일본한국까지 나설것입니다.

지금도 불안한 중국인데 , 또하나의 불안전 요소인 북한을 흡수할까요.

아사자가 속출하는 북한을 중국이 흡수하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