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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간첩사건 이후 내가 직접격은 사연입니다......
Korea, Republic o 빨강여우 1 2076 2008-09-21 13:28:07
얼마전에 뉴스에서 탈북자 간첩사건이 터져나온이후 저는 저런 미친년도 있네 하고 별간심없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정도 지나고나서 경찰서 담당형사에게서 전화가왔어요
형사 : 000씨 요즘 서울다니나....
나 : 예
형사 : 어떤 사람들만나고 어떤 말을하지~
나 : 병원에 다니니까 의사선생님이시죠 아프니까 병에대한 애기죠 그런
데 왜 그런걸 물어보니는가요?
순간 아차 ..!! 생각났어요 요즘 그간첩사건....!~~!!!!
기분안좋아서 그대로 물었습니다
나: 형사님 지금 머하는겁니까???
형사 : 아 오해말고 요즘 좀복잡해서 000씨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 전화로 물어보는거니까 신경 쓰지마세요....

통화가 끝난후 저는 기분이 너무 않좋은거예요
그때부터 간첩사건 뉴스만 나오면 열심히 보았거든요
그런데 형사와 통화있은후 1주일정도 지나서 다시 형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데니 국정원에 계시는 분이 만나자고하니 목요일이 어떠냐고 ....그래서 그날 경찰서로 갔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착을 한지도 흐르는 해수로5년을 넘긴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숙녀복가게를 하면서 수입이 괜찬아서 북에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좀보내주었거든요
올 해는 제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예전처럼 못보내줍니다 만은....예전에는 많케는 1년에 500 ~1000만원 정도 보내준적도있었습니다.
그래서 북에 있는 대가족인 15명이 풍족하게 살고있나봅니다

저도 돈을 보내는 방법은 여러분들하고 똑같이 거래해서 보냈거든요
보내는 원금에서 30% ~ 20%로 수수료는떼고 나머지 금액을 저희 가족들이 받아가는 것으로 거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원정화 간첩사건이 터진이후로 국정원에서 나오신분이 저에게 이북에보낸 돈거래 내역서 전부를 제출하라네요...제가북송한 금액이 다른사람들보다 많아서 북한보위부에서 돈세탁에 이용됬을지도 모르는일이라네요...허내참 ...어처구니가없어서 ....
...결혼하여 살던 남편이 사망하여 사망 보험금으로 종자돈을해서 동대문새벽시장을 봐다가 쌍코피터져가면서 당시 12개월밖에 안된 어린딸을 놀이방 24시간 맏겨놓고 죽을등살등모르고 앞만보고 정신없이 살면서 번돈을 ...그래서 지금은 암까지 걸려 병치료중이건만 내가 이렇케 번돈인데 그돈을 내가족에게 좀 보내준것이 보위부 돈세탁이라니.... 이 말도 안되는 웃기는 상황을 ...어디에다 항의해야하나요....

그래서 5년동안 보낸 내역서를 은행에가서 뽑아서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이번 처음 알았는데요
이북에 송금하거나 3국에서 이북 가족들을 만날때에는 통일부 어디에다가 신고해야하고 그렇케하지않았을경우 국가 보안법에 걸리는 일이라네요.....후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서울가서 어떤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는등....어떤 말을 했냐는등....
참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제가 형사님에게 이렇케 말했습니다
.....내가 간첩같은 느낌이들면 내면 조사를하지 지금 머하시는거예요...그리고 형사님은 그냥 스치는말로 물어본거라지만 저는 상당히 무시당하고 내인격에대해 다시 깊이생각하게 되였습니다
탈북자로써 이곳에서 살면서 원정화와 같은 사건이 터질때마다 이런 것을 격어야한다면 ..... 그리고 또다른 원정화가 없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매번 이런것을 격어야한다면 한국에서의 삶을 다시생각해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감면 혜택도없이 자영업하시는분들 누구나 다내는 세금을 내면서 순수 내 돈으로 내노력으로 번돈을 이북에있는 가족들에게 생활비로 보내주었을뿐 인데 금액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된다는이유로 탈북자 간첩이 나왔다는 이유로 내 일상생활 과 통장거래 내역서를 제출해야하는지 ...... ???????????
그리고 이런 사건이 터질때마다 이런것을 격어야하는지.....?????
........성질 나네요...........
바퀴벌레소굴이나 다름없는 7평짜리 집에다가 쥐꼬리만한 생계비를 쥐여주고는 정착을 잘하라고 신변보호해준답시고 개털같은 형사를 붙혀주고 .....저는 처음에는 멋모르고 형사를 고맙게 생각하여 제 일상생활을 일일이 다말씀드렸었거든요 그런 그런것이 다른 탈북자들에게 흘러들어가서 뒷말이되였더라요 ...그러니 형사가 방송국역활을 한셈이죠.....
..따지고들면 형사님은 어찌빠져도 쏙 빠지시더라구요....그후로는 사람취급도 하고싶지않아서 저도이제는 형사나부랭이고 머고 아예무시합니다.
...그래서 감정이싸였나....후ㅠㅠㅠㅠㅠ

따지고보면 이곳에서 5년은 받은 생계금보다 낸세금도 만만치 않커든요
그래서 요즘 저도 이민을 생각합니다
이늠이 대한민국 속은 썩을대로 썩은 이늠이 한국에서 기펴고 살기란어렵다는 생각이 사무치게 드네요.....
제 주위에 벌써 여러나라로 가계신분들이 있거든요 그렇치만 저는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대한민국에서 성공못한 삶이 어데를가든 성공하겠냐고....그리고 이만한 지원에서도 일어못나고 가버리면 어딜간들 별다르겠냐고...

그런데 생각바꿨어요.......이보다 못한... 지원이 없더라도 탈북자사건이 터질때마다 받는 스트레스가 없는 곳으로 이민가는것도 지금은 좋을 상싶어요
이민을가면 탈북자가아닌 한인으로 사는것이 속편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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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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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무리 2008-09-21 15:44:35
    이글은 갈무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9-21 1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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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나무 2008-09-21 15:54:12
    빨강여우님// 지금은 국민들에게 한없이 낮은 자세와 국민들에게만은 머리숙이고 따뜻하고 온정적이였던 민주당 정부가 아니랍니다..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신경썼던 민주당 정부가 아니랍니다..

    한국인의 인권쯤은 헌신짝처럼 던져버릴수있는 국가보안법을 조자룡 헌칼쓰듯 휘둘렀던 과거 전력이있는 한나라당 정부가 하물며 ....

    지금 정권 시작이고..
    지난 민주당 정부때의 자유민주주의를 향유한 국민들의 눈초리 때문에 아직 안보론이 강화가 안되었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옥죌겁니다..

    걸면 걸리는것이 보안법인데..
    무서운 세상이 도래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탈북자들은 대부분 한나라당 지지하더군요..
    스스로 올무에 걸리는짖을 왜하는지..
    물론 민주당이 남북교류정책 즉 햇볕정책을 편다고 결과적으로 김정일 살려준다라고 해서 한나라당 지지하나본데..

    민주당이 김정일을 살려주는것이 아니라 방법이 그뿐이라서 그런것인데..
    앞으로 보시면 아시겟지만 한나라당 우왕자왕 갈팔질팡 하면서 사실상 남북 대결정책을 펴는듯 하면서도 ..
    김정일 안망할 정도로 한나라당도 북한퍼줄겁니다..
    엣날에 한나라당 정부가 그랫듯이..
    전쟁할 배짱도 없는 세력이라고 보는데..


    어쩌든..
    한반도 주변에..
    전쟁 기운이 무루익어가는데 남북전쟁을 할수있을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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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1 16:24:52
    간첩사건이 났으면 해당기관이 촉각을 세우는거 당연지사 아닌가요?
    조사에 응하지 못할이유가 뭐가 있어요. 조사에 협조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쥐꼬리만한 생계비니 개털같은 형사니 하는 비속한 효현은 안쓴는게 좋구요.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세요. 그만으로 만족하고 고맙게 생각하는게 정당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할줄은 모르고 있으니 남한사람들 탈북자들을 아니꼽게 보는게 아닌가요? 물에빠진사람 건져놓으니 보짐 찾아 내란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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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나무 2008-09-21 16:32:32
    혜인1/님 당연한 말씀입니다..
    간첩을 잡아내는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크게 소리치고 요란스럽게 간첩 잡는다면서 푸닥거리를 하는것보다..
    소리나지 않게 조용히 간첩을 잡고 간첩의심자를 내사하는것 어느쪽이 더 효과적 일까요?..

    소리나게 푸닥거리는것은 간첩들보다 도망가라고 하는것과 마찮가지죠..

    민주당 정부 간첩을 잡았지만 조용히 잡아서 처리했어요..
    떠들고 소리치지 않아도 조용히 국가기관은 일할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소리치면서 간첩잡는다 하는것은 간첩을 잡는다는 핑계로 국민들을 겁주는 행위라고도 보이니까요..



    민주당 정부때 간첩잡았다는 신문기사입니다..
    시끄럽게 하지않아도 다 정부가 할일을 하는것이죠..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8271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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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1 16:53:19
    그것은 간첩잡이 하는 사람들의 방법상의 문제이고 국민적의무는 국민적의무가 아니겠습니까? 반탐기관 요원의 방법상의 문제만걸고 국민적의무를 망각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조사에 응하는것이 뭐가 그리 부담될일도 아니고 기분잡칠것도 없겠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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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나무 2008-09-21 17:33:17
    정치얘기 하는건 싫지만
    지금 정권잡은 당의 성격이 좀 까다롭지요.

    입장 바꾸어서 생각해보시면
    이해못할 일도 아니니 맘 불편히 생각치 마세요.

    이민가실거면
    미국이나 영국,호주보다는 캐나다가 좋아요.
    확실한 기술과 모음돈좀 있으시면
    아르헨티나도 꽤 살만하다 하더군요.

    이민 가실때 가시더라도 한국정부 욕하진 마세요.
    넓게 따저보시면 국가의 안보에서도 새터민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니까요.

    이민가시면 거서 행복하게 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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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나무 2008-09-21 17:44:13
    혜인1/님..
    국가 보안법이란것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걸면 걸리는 법이거든요..
    엣날부터 한나라당 정권은 수시로 간첩 잡는다면서 혹은 간첩 잡았다면서 그것을 이용했거든요..
    특히 선거때나 정권의 지지율이 떨어졋을때 간첩문제가 많았죠..
    소위 북풍이죠..

    그래서 의심을 하는거예요..
    간첩을 잡는데 왜 소리나게 잡아야 하는가?
    소리나게 간첩을 잡았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그것을 이용하고자 하는것이거든요..
    지난 민주당 정부는 간첩잡아도 정치적으로 이용할 목적이 없었기에 간첩을 잡았다는 발표한번하고 조용히 끝냈죠..
    소리나게 푸닥거리를 해야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빨강여우님이 북한의 가족들에게 송금을 해줬다는데요..
    이것도 걸려고 한다면 걸릴걸요..

    양치기 소년같은 행위를 많이한 한나라당 세력에는 믿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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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1 18:05:03
    풀나무님은 대한민국의 태생같으신데 남한에서 살아오신 님의 견해가 그러하다니 어느정도는 수긍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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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thboy 2008-09-21 18:14:15
    좀 억울하시겠지만 넘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같군요.
    국정원 협조 좀 해줬다고 쿨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가지구~~
    글구 윗분/ 난 그래두 열당보다 낫다구 생각하는데~
    맨날 정이리한테 당하면서 함께 춤춰대는~
    근데 참 이상하지~
    뭔 약점을 잡힌게 있나?
    거기가서 기쁨조 대접이라도 받았나?
    꿀단지 묻고 온 것처럼 거길 가지못해 헤매는 이들을 보문~~ㅠㅠ
    그걸 파헤치면 아마 별의별 꼬라지 다 있을듯
    대북정보원이 컬레같은 년한테 역이용당할 정도로 기강이 무너졌는데 아마 친북좌파들의 북한행엔 북한이 어떤 권모술수를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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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1 18:31:10
    지난 10년 간 잡힌 간첩이 적지 않을테인데 언론에는 거의 공개된게 없었지요. 남북관계를 고려해서 조용해 넘어가지 않았나 합니다.

    원정화는 어딘가 많이 어설픈 피래미 간첩인데도 대대적으로 발표되었지요. 그리고 마침 그 발표날에는 이명박의 종교편향에 항의하는 대규모 불교도 집회가 있었지요.

    집권측이 정치적으로 불리할 때에 북과 관계된 사건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는 80년대, 90년대에 보던 익숙하게 보던 오래 전 일들이 생각나서 많은 사람들이 냉소를 지었을 겁니다. 심지어 김영삼 때인지 선거 앞두고 북에게 휴전선에서 남을 향해 총을 쏴달라고 공작하다가 밝혀진 적도 있었지요. 남북 긴장이 높으니 적에게 맞서서 집권당에게 표를 달라는 메세지였겠지요. '총풍사건'이라고 했던가요.

    옛날에는 간첩도 안기부가 '제조' 해 내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방송에 보도된 내용 보니까. 일종의 공식이 있는데, 얘를들어서 재일교포로 한국에 온 유학생인데 국내에 가족 등의 연고가 없는 사람 잡아다가 고문해서 거짓 자백받아 간첩으로 만들어 십수년씩 감옥에 쳐넣고, 담당 직원들은 댓가로 포상받고 승진했나 봅니다. 다시 그런 일이야 없겠습니다만.

    이근안이라는 유명한 고문기술자가 나중에 잡혔었는데, 고문은 하고 흔적은 안남기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사실에는 세면대가 있는데 물고문도 하고 전기고문도 했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성고문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 대북포용론자로 돌아선 정형근 검사라고 있는데, 그가 보는 앞에서 한 남자의 성기를 꺼내놓고 몽둥이로 내리쳐 고문했다는 증언도 있지요. 처벌은 고사하고 지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된 분이지요.

    그간에 한국사회는 많이 민주화되었고 뒤로 돌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난대없이 지금이 전두환이가 광주시민들을 총칼로 학살하고 집권하던 80년대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시간을 뒤로 돌리려는 멍청한 사람들이 이 정부 내 어딘가에 있나 봅니다.

    10년 만에 정권을 잡은 셈이데,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나라를 '통치'하는 법을 원래 배운적이 없어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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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여우 2008-09-21 19:39:50
    헤인1 님.....
    감사할줄알고 살라고요..!!!! ....그래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맙게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지난5년을 밤잠제대로 자보지도못하며 쌍코피 터지면서도 오직돈을벌어서 내자신과 내자식을위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1주일에 두번씩 천안에서 서울 동대문 도매시장을 다니며 새벽을 낮으로 낮에는 낮대로 어린 젖먹이를 24시간 놀이방에 맏겨놓고 피토하며 돈을 모으려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물론 그래서 얼마아니면 주공에서 새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됬지만 그어열로 암 3기판정으로 병마에서 생사기로에선 삶을 살고있습니다

    헤인1 님 ~~
    제가 하고싶은 말은 탈북자 간첩이 있다고하여 정직하게 돈을 모아서 열심히살고있고 손끝으로 번돈을 이북가족에게 보낸 돈을 돈세탁이니머니 싸잡아가면서 암투병중인사람을 불러대야하는건지....
    그리고 아프니까 서울다니고 병원으로 출근하다싶히 다니는데 뜬금없이 어떤사람 만나냐고...어떤 말을하고 다니냐고....이거 너무 웃ㅈ기는것이죠

    헤인1님 .....
    님 말대로 간첩이 나왔으니 해당기관에서 수사하는것은 당연하죠 .
    그런면 이런 문제가 생기면 저와갔은사람은 선택의 여지없이 오라면 가야하고 앉으라면 앉자야하나요
    말도 안되는 쓴말은 남의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저도 받은것에대해서는 때로는 돌려줄줄아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그래서 대한적십자에 가입하여 아무리 바빠도 2주에 한번씩은 시설 고아원 봉사활동도다녔고 가꿈은 많은 돈은아니지만 이름없이 기부금을 어려운사람들에게 드리기도 하면서 살았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이런 말을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
    헤인1님 글을 보니 ...어처구니없네요 감사할줄알라고요....
    그러는 님은 얼마나 베풀면서 살고계시는데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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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봉 2008-09-21 20:05:22
    먼저 댓글을 올리기전에 님의 병치료에 전념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빨강여우님 대단히 잘못하셔습니다
    왜 송금거래내역서를 보여줍니까
    님이 부정으로 얻은 돈도 아닌데 왜 그 개같은자슥들의 요구를 들어주어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짖거리를 해당 개같은 담당형사넘들과 국정원넘들이 하여다니 너무나도 분하고 원통합니다
    이나라 국민의 개인사생활까지 조사한다는것이 전 매우 불쾌합니다
    그렇다면 해외에 있는 가족들한테 송금하면 그런거까지 일일히 다 말해야 되는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도 매년 얼마간 돈을 보내고 있지만 전 그런 이치에도 맞지도 않는 조사에 응하지도 않고 협조하지도 않습니다
    뭐가 두렵습니까...?
    당당히 이나라국민으로서 자기의 가족들의 생계를 돌보아준것이 죄라고 아니 국가보안법이라고 웃기는 소리를 하고있네...
    명박기넘의정권이 들어서면 가지가지 한다고 들어는데 이렇게까지 할줄 정말 몰라습니다
    원정화 진짜간첩이 맞는지 전 매우 의심스럽스럽습니다
    빨강여우님 절대로 개자슥같은 담당형사고 국정원이고 하는 조사에 동참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내가 막 열받아서 미치게네
    앞으로 절대로 절대로 조사에 동참하지 마십시오
    간첩도 간첩같은것은것을 잡아놓고 간첩이라고 떠드는 명박기정권에 전 매우 실망하였고 혐오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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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1 20:19:22
    여우님. 제말에 노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투병중이신 분께 괴로움을 끼쳤다면 진심으로 사과 합니다.

    많이 안좋으신가 본데 아무튼 병을 이겨내시고 북한이 개혁개방되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살어오신 그모습 장하십니다. 님을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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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8-09-21 21:49:15
    경찰과 국정원의 무례한 요구에 강력 대응하셔야 합니다. 수사를 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싶다면 법원의 영장을 받아오라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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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빈 2008-09-21 23:08:00
    빨강여우님/
    투병중에 그런 일을 당하셨으니 더 예민해지는가 봅니다.
    아무튼 이번 원정화의 사건으로 많은 탈북자들이 스스로 상처를 받았고 열기도 올랐을 거예요.
    뭐 간첩사건이란게 원정화를 놓고 보면 크게 벌어질 일도 아닌것 같던데 소식통들은 대난리를 번지더군요. 그런 여자가 나타나 탈북자들을 괴롭히니 참 잘 정착해서 사는 탈북자들에겐 암초나 다름없죠.
    어떻든 여기 분들의 조언의 말씀을 잘 가려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결정하시면 좋겠군요.
    몸도 불편하신데다 그런 설음까지 받아야 하니 마음이 무척 괴로울겁니다.
    하지만 님이 그간 홀몸으로 어린 애까지 키우면서 강인으로 살아왔듯이 역경도 이겨내시고 아픈 몸 잘 돌보며 건강하게 부디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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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L 2008-09-22 00:30:44
    엄연히 말해 한나라당이 간첩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간첩이 잡히는 일을 왜 한국사람이 몰라야 합니까?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알권리입니다.

    간첩 1명을 잡던 10명을 잡던 한국인이 몰라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민주당이야말로 햇볕정책이다 친북정책이다해서

    간첩을 잡은사실이 여론에 알려지면 , 국민감정이 나빠질까봐

    쉬쉬한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전혀 정치적 목적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하기에 나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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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8-09-22 07:13:46
    빨강여우 아줌마- 암 3기가 무엇인지 알기나 하시는 겁니까?
    3기암을 안고 이런 글을 쓴다니 아마도 암보다도 국정원 조사가 더 무서웠던가 싶네요.

    그리고 남은 암 3기로 목숨이 내일,모레 한다는데 한나라당과 국가보안법 헐뜯고 민주당 선전하는 님들도 주의 하세요
    풀나무님이나 Garry님도 같이 정치암 2기 쯤 된것 같아요.

    그리고 탈북자 분들도 국가보안법을 반대 하는가요?
    역시 연대봉 아저씨는 탈북자 치고는 좀 색이 다른 분이시군요.

    빨강여우 아줌마- 북한 정부나 보위부에 자금 지원을 못하게 하는것은 국가 보안법의 한 조항 입니다.
    또 북핸 애들이 가짜 달러를 보내고 진짜 달러로 바꾸어 가는 사실들이 있기에 이것을 막기위한 조사일 뿐이니 ...아줌마가 당당하면야 그리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솔직히 탈북자 분들은 이런조치를 더 좋아 해야 하지 않을가요?
    조사는 빨강여우 아줌마만 하는것이 아니라 해당되는 사람은 자신도 알게 모르게 누구나 다 조사를 받습니다.
    은행이나 세관에서도 1만달러 이상이 해외로 나갈때는 다 조사를 하고 단속도 합니다.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대통령만 그런게 아니거든요.

    암 3기를 안고 보험도 없는 다른나라로 이민을 가겠다구요?
    말이 씨가 꼭 됩니다. 주의 하셔요.
    그리고 큰 아빠트로 이사를 간다면서요?
    참으로 대단 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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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2008-09-22 07:33:32
    먼저 치료 열심히 받아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아픈 사람한테 안 좋은 글 남기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사회에 규범이 되는 법은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회가 유지되고 국가가 유지 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님이 북한에 돈을 많이 보냈다고 했는데 나라에서 그것에 대해서 조사 한번 하는 것을 그렇게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조사해서 실정법을 심각하게 어긴 것이 밝혀지면 처벌을 받는 것이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걸 너무 귀찮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 동안 건강 검진에 대해 신경을 덜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치료해 빨리 나으시고 마음을 편하게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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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여우 2008-09-22 13:38:28
    산호님 ....저는 민주당이고 한나라당이고 그런거는 전혀 상관도없구요 ..또 관심도없습니다.
    댓글을다신 여러님들께서 나름대로 청지적으로 분석을하셨는데 저는 청치하고는 거리가 아주멀구요 ...그런것에대해서는 전혀 관심없습니다
    다만저는 지금 현재 유방암 3기로 4월에 유방 절제 수술울하고 지금은 항암치료로 투병중이며 저도 여느 암환자들처럼 머리한오리없이 다빠진 상황이고3주에 한번씩 항암주사를 맞고 피까지토하며 내가 죽고나면 이세상에 엄마 아빠도 없이 홀로남겨질 내자식을 생각하며 치료에만 전념하고있습니다.
    산호님 .....암에대해 멀안다고 잘난척인가요.....
    저는 정치적의도고 머고 그런것하고는 상관없이 지칠대로 지쳐 많이 힘들어 그렇치않아도 부모님생각이 많이 그리워져있는데 경찰에서고 국정원에서고 힘들게하는것이 괴로워서 올린 글입니다
    저는 사실그대로이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원하는대로 서류제출다해주었습니다
    다만 제가 글을 올린것은 저는 정정당당하게 번돈을 순수 내가족 생계를위해 보내준돈을 보위부돈세탁이니 머니 하면서 앞으로도 원정화와같은 사건이 터지면 계속이렇케 오라면가고 가라면 오는식으로 쭉 평생을 탈북자 간첩 굴레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하는건가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산호님 !!!!
    님께서 암에대해서 잘모르면 이쁜입 닦고계셔요
    아니면 암한번 걸려보시든가요....
    남의 애기라 함부로 넉두리 두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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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9-22 13:43:50
    빨강여우님/ 그냥 무시해도 될만한 의견들은 무시하세요. 세상사가 똑같죠. 그 모두를 신경쓰면 머리가 쪼개집니다. 그리고 좋은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시길 바래요. 긍정적인 생각이 암도 이길수있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완치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쁜딸두 잘키우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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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8-09-22 14:25:03
    빨강여우 아줌마, 미안해요, 노여움 푸셔.
    빨강여우님은 그 이름처럼 말씨도 참예쁘시다. 아휴 어쩌면 저리도...호호

    아줌마, 그런일에 신경을 너무 쓰면 암 치료 잘 안되세요,
    그리고 마음씨도 곱게 가지세요. 빨강여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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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2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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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2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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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2 1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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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2 1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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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8-09-22 15:03:09
    생각해 봐요. 한국에 국가기밀을 빼낸다던지 군사정보를 알아내려한다든지 할 동기가 있는 세력이 북한만 있나요? 일본, 중국, 미국도 다 그럴 동기 있지요. 산업기술을 빼가는 산업스파이도 많고. 그렇게 보면 이 나라에 간첩은 넘쳐나지요.

    간첩이 넘치다 보니 남한의 의도를 유리알 들여다 보듯이 아니까 이명박의 대미협상에서 퍼준 것은 많은데 받은게 하나도 없어 촛불시위 격은 것인지도 몰라요. 저기 서울 강남에 가면 자식들은 미국국적이고 미국에 집한두채씩 있는 사람 꽤 됩니다. 노후는 미국가서 살아도 그만. 이명박 정권에서 중용된 인사들은 강남 부자들이 많지요. 친미가 꼭 나쁘다는게 아니라 배경으로 봐서 자연히 미국중심으로 사고를 하다 보면 나라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니 경계를 해야 한다는 거지요.

    역사적으로 한국 보수세력은다 친미세력인 줄 아는데 꼭 그렇지도 않지요. 박정희는 미국과 각을 많이 세워서 독도를 일본에 양보하란 요구 같은 것 거절했었고, 미군철수 한다고 하자 자주국방한다고 핵무기 개발했습니다. 한 외교관의 자식이 공항에서 기자와 인터뷰하다가 '난 한국어를 잘 모르니 영어로 하자'고 하자, 티비를 보던 박정희기 진노해 그 외교관을 파면시켰다지요. 물론 이런 자주노선이 꼭 좋은 결과만 가져왔는지 의문도 있지만요. 친미노선이 한국에는 더 이익이 많았으니까. 아무튼 한국의 자칭 보수세력도 조심해야 합니다. 좌파들은 지금 노무현이 개판을 친 탓으로 다 밀려났으지만, 자칭 보수는 지금 다시 집권세력이 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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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도 2008-09-22 23:19:51
    존경하는 빨강여우님!
    이 공간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님의 흔적을 볼 수 없어서 내심 궁금하였습니다만 그렇게 병마와 고생하고 계셨군요.
    더구나 3기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현재 의학기술은 과거에 비해 나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니 지나온 날들과 슬하의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언제나 낙심하지 마시옵고 치료에 전념해 주시길 꼭 부탁드리고 싶으며, 님의 쾌유를 진심 담아 기원합니다.

    그리고 제 비록 이곳 태생이긴 하지만 언급하신 건에 대한 님의 울분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누구보다 선 곧아 보이시던 님이시지만 지금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먼저 님 자신의 건강 회복에 전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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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매 2008-09-23 17:53:45
    님의건강을기원합니다
    넘훌륭하신분입니다 웬만하면 가다오다들려씨벌거리는개쌔끼들넉두리에귀기울이지마시고 치료에전심하시고귀여운따님을위해치료에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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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8-09-24 11:19:19
    부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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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325364 2008-09-24 16:05:25
    언젠가 이북5도청에서 성공체험담을 발표하신분 같으신데``` 그때는 탈북자라는 어려움을 듣고 정착에 성공을 하신 멋진 분으로 생각하엿는데 너무 단순하게 입장표명을 하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생활하셧으면 더없이 좋은 일인데```어차피 우리가 겪어야 할 일이고 또 형사님들은 본업이니까.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좋지 않을가 아쉬움이 남네요. 정착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돈만 번단고 정착이 아니고 직장이 있다고 해서 정착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훨신 먼저 오신 실향민들도 오직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함께 겪는 고통이고 현실입니다. 물론 나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해도 우리 탈북자들가운데서 나온 사건이니 어차리 우리의 몫이 아닙니까. 너무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지 마시고 이민???요 그다지 권장할만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대한민국은 탈북자를 동포로 받아준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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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 2008-09-27 13:46:28
    여우님 건강은 괘찮으신가요?
    너무 예민하지 마세요
    국가보안법이 그렇다면 어쩔수가 없지 않아요...법을 이길수가 있나요?
    그러고 5년동안 세금을 생계비보다 더 냈다고 하는데 5년동안 생계비를 탓으면 잘탓네요...영세민으로 사네요~~~정정당당하게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정정당당하게 벌었나요? 여성복가게를 하면 사업자등록증을 내야되는데 사업자가 되면 영세민에서 탈락이되지 않나요? 사업자로 사업하면서 5년동안 생계비를 타먹었으면 정정당당한건 아니지요
    글을 올려도 이런글은 올리지 않았으면해요. 앞뒤를 가려서 글을올려요
    거짓말쟁이 같아요 아무튼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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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침띠기 2008-09-28 17:18:39
    빨강여우님 말을 너무 심하게 하시네요 이번 간첩사건땜에 저한테도 수사대에서 뭐 조사한다고 전화두 왓엇어요. 물론 그미친간첩년땜에 우리도 조사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은 않좋은건 사실에요. 하지만 바퀴벌레 소굴같은 집이니 쥐꼬리만한 생계비니 그런말을 너무 하잖아요. 탈북자들 어디한 두명 한국땅에 와서 정착하구 살구잇나요? 당신은 옷가게 해서 돈 좀 벌엇다구 그렇게 처음에 당신을 이땅에서 살도록 해준 정부에 그런 말을 던지면 속시원하나요? 5년전에 왓음 정착금두 생계비두 지금 보다 훨신 많앗을텐데 저는 한국에 온지 아직 1년두 않됫지만 모든걸 다 감사하게 생각하구 살고 잇어요. 정부에서 그만큼 헤택을 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탈북자루 위장한 북한 간첩이 나왓으니까 어쩔수 없는걸 한편으론 기분 않좋아두 받아들여야죠 자기의 뜻을 표현하되 너무 과격한 말은 삼가해주세요. 같은 탈북자로서 듣기 않좋네요. 저는 당신이 말한대로 그 바퀴벌레소굴만한 내집이라두 잇어서 너무 좋아요. 중국땅에서 떠돌이 생활 하다가 남한땅에 와서 편히 두발 쭉펴구 내집에서 누우니 꿈만 같아요.그리구 영업을 하면 국민으로서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잖아요. 당신이 돈 많이 벌엇으니까 세금을 생계비보다 많이 냈엇겟죠. 그나마 당신두 한국에 왓으니까 그렇게 돈벌어서 북에 잇는 가족에게 보내주기도 한거구요. 제발 우리 탈북자들이 한국사람들한테 이런저런 말 않듣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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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바구니 2008-10-05 21:23:15
    새침띠기님. 저두 내발 쭉펴구 내 등 대구 편히 누워쉴수있는 조그마한 내집 있어서 얼마나 늘 감사하고 감사한지 몰라요..오래되었는데도, 밤마다 누울때마다 안심이 되고 아직도 꿈같아요..늘 오로지 이것 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어요. 앞으로 살면서 너무나 힘든일 많겠지만 그래두 내 등 펴구 내발펴구 누워쉴수잇다는것. 그건 앞으로도 늘 같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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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fox 2008-10-05 21:47:51
    저역시그래요 아무리다녀봐두그래두내집구석이최고에요 한국사람들은이런주공아빠트받으려면삼년오년을걸려야겨우받는다는데,,,중국에서개새끼들한테얼마나 구박받앋는데,,,,지금은내집에서두다리쭉펴고누워서리모컨하나면전세게를다보고,,,,이런자유이런행복이바로진짜내것인데,,,감사하며살아야죠,,,한국에우리가튼사람하나도아닌만명이넘는데,,,감사해야죠,,,한국에왔으니돈도벌고집에도보냈것만,,,우리고향에있는사람들은아직도굶어죽고있어요 빨강여우님몸안조으시다는데요딸님위하여살아야겟다고생각하시고 치료잘받으시고빨리와쾌되시길 기원합니다 딸님을위해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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