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의사가 없는게 아니라 약이 없다고 합니다. 약만 보내면 알아서 하겠지요. 대북지원단체에 다소 불만이 있다면 지원이 평양에만 집중된다는 거지요. 상대적으로 살만한 사람들인데요. 북의 지배층들이 자기들 먹고 쓸 것을 먼저 챙기느라 그런 요구를 하나 보지요. 지원하는 측은 협상력이 있으니까 평양 외 지역으로 지원을 하겠다 요구해야 한다 봐요.
남한 의료진이야 잠깐 자원봉사하는거지 언제까지 거기 있을 수 있겠어요. 북의 의료체계를 복원하는게 싸고 효과적이지. 지방 병원에는 의사와 병원건물만 있고 아무 것도 없데요. 북 의사를 만나본 남한 의사말로 그들도 의학에 대해서 알 것 다 알고 있다고 합디다. 그리고 북에서 의사들은 남한 의사들보다 돈 덜 밝히고 헌신적인 편으로 알려져 있지요.
평양에 살면서 약이 없어 치료를 못 받을 가능성 보다는 지방이 심해요. 지원물품도 장마당에 도로 팔려나가 돈내고 사다가 의사에게 치료해달라는 형편일 겁니다. 북 지배층은 자기 먹을 걸 먼저 챙기는 사람들이니 지원측의 협상력을 발휘해야지요. 극단적으로 90년대에 3백만이 굶어죽는 상황에서도 평양만은 배급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안되니까 외부에 손 벌린거지.
김정일은 평양시민 3백만과 군대만 있으면 북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합니다. 아마 사실일 거에요. 남한사람들이 주로 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개성공단에조차 일반 노동자들 말고 상대적으로 잘 먹어서 키크고 얼굴에 화색이 도는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평양사람들이고. 개성공단에도 평양 고위층 자녀들이 많이 와있다더군요.
북 경제가 어려울 때에 평양과 군에 대한 배급은 별로 줄지 않으나 지랫대 효과가 발생해 나머지 인면경제에 속한 일반주민들이 더 굶어죽는 겁니다.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북 지배층이 사는 평양도 아니요 군대도 아니요. 북이 접근을 꺼리는 일반주민들의 삶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평양사람들은 그 체제 내에서 어떻게든 상대적으로 잘 살 사람들이고.
평양에 살면서 약이 없어 치료를 못 받을 가능성 보다는 지방이 심해요. 지원물품도 장마당에 도로 팔려나가 돈내고 사다가 의사에게 치료해달라는 형편일 겁니다. 북 지배층은 자기 먹을 걸 먼저 챙기는 사람들이니 지원측의 협상력을 발휘해야지요. 극단적으로 90년대에 3백만이 굶어죽는 상황에서도 평양만은 배급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안되니까 외부에 손 벌린거지.
김정일은 평양시민 3백만과 군대만 있으면 북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합니다. 아마 사실일 거에요. 남한사람들이 주로 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개성공단에조차 일반 노동자들 말고 상대적으로 잘 먹어서 키크고 얼굴에 화색이 도는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평양사람들이고. 개성공단에도 평양 고위층 자녀들이 많이 와있다더군요.
북 경제가 어려울 때에 평양과 군에 대한 배급은 별로 줄지 않으나 지랫대 효과가 발생해 나머지 인면경제에 속한 일반주민들이 더 굶어죽는 겁니다.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북 지배층이 사는 평양도 아니요 군대도 아니요. 북이 접근을 꺼리는 일반주민들의 삶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평양사람들은 그 체제 내에서 어떻게든 상대적으로 잘 살 사람들이고.
현재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는 북한 동포들의 건강 상태를 보면
미루어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성인병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죠.
남북한 당국자들이 머리를 마주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