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문제 영원히 기다리진 않을 것" (웰든 미하원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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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조선 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것임. "미, 북핵문제 영원히 기다리진 않을 것" 웰든 미하원의원 만찬사 입력 : 2005.05.18 19:43 05' 관련 토론방 - 미국의 한반도정책 전망 12년 전 북한을 처음 방문한 이후 이 문제에 줄곧 관심을 가져왔다. 2차 북핵 위기가 시작된 2002년과 석 달 전쯤에도 북한을 방문했다. 나는 (민주당이지만)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1000% 지지해 왔다. 대북 정책에 관한 한,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 본질적인 이견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북한과 대화조차 하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먼저 북한의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겠다.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의 한성렬 차석대사나, 북한 외무성 김계관 부상과 대화하면서 북한이 모든 잘못의 책임을 부시 대통령에게 돌리는 것을 봤다. 얼마 전 방북했을 때 김 부상이 이런 이야기를 하자, 함께 간 민주당 의원이 벌떡 일어나 “나는 부시에게 투표하지 않았지만 지금의 위기는 북한의 행동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외정책에선 초당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례다. 이처럼 부시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지만,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주문하는 데도 망설이지 않겠다. 공개적으로 북한을 비난하는 게 무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적하고 싶다. 북한이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나.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을 공개적으로 할 이유가 뭔가.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 지도자를 공개 비난할 필요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내용이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낙관한다. 그러나 미국이 영원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최악의 상황을 부를 수도 있다. 누구도 원치 않지만 북핵 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가고 상황이 악화되다 보면 (핵시설에 대한) 족집게 공격(surgical strike)도 배제하기 힘들다. 관련기사 • [미국의 한반도정책 세미나]‘부시 2기 행정부 동아시아 정책’ [05/05/18 18:54] • ['미국의 한반도정책'세미나]“중국은 행동으로 북핵해결 책임져야” [05/05/18 18:55] • “동북아 균형자론은 협력통해 분쟁 막자는 것” [05/05/18 18:55] • "눈앞의 정치이득 위해 동맹 버리는건 현명치 않아" [05/05/18 19:44] • "새 동맹관계 논의할 자문협의회 만들자" [05/05/18 19:45] • "한미동맹, 대립도 있지만 잘 진행중" [05/05/18 19:45] • "김정일의 분노가 겁나 인권 비켜가면 안돼" [05/05/18 19:42] • "김정일 분노가 겁나 북 인권 비켜가면 안돼" [05/05/18 18:35] • ['미국의 한반도정책 전망'세미나] 세미나 이모저모 [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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