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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고속도로를 아시나요?
Korea, Republic o 김태산 0 749 2008-10-18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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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조선에는 나라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가 27개나 되며 현재 건설 중에 있는 것도 여러 개가 됩니다.
이처럼 발달된 많은 고속도로망이 없었더라면 이 남쪽은 오늘과 같은 국가의 경제발전도 이루어 내지 못했을 것이며 따라서 인민들의 문명한 물질문화 생활도 없었을 것입니다.

남조선에서는 1968년2월 연장길이 420Km 가 넘는 서울 -부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40년 동안, 평균 1년 반 만에 고속도로 하나씩을 건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건설한 고속도로의 총연장길이는 3800Km이상으로써 1년 동안에 거의 100Km씩 고속도로를 건설해온 셈이지요.

동서남북을 거미줄과 같은 고속도로망으로 뒤덮었기에 국내 물자 수송량의 68%이상을 자동차의 빠른 수송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낙후한 식민지 농업 국가였던 이 남쪽이 짧은 시간에 100여년이상의 공업발전 역사를 가진 나라들을 따라서는 한강의 기적을 가져 올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고속도로 덕분에 서울에서 650리 나 떨어져있는 동해바다, 서울에서 1000리가 넘게 먼 부산 앞바다에도 아침 일찍이 온가족이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서는 하루 종일 해수욕을 하고 신선한 물고기 회도 맛보며 즐기다가 저녁에는 자기 집에 돌아와서 잘 수 있는, 한마디로 온 나라가 으로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여러분들도 도로를 보면 그 나라의 경제문화 발전수준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 탈북자들이 이 남쪽에 와서 처음에 놀라는 것은 자동차가 너무 많다는 것에 놀라고, 두 번째로는 나라의 도로망이 매우 발전 했다는 것에 놀라고, 세 번째로는 그 모든 것이 이 남조선 사람들의 지혜와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데 놀란답니다.

이 나라에서는 산골 그 어디를 가나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찾아 볼 수가 없고 지어는 농촌의 논두렁길도 모두 포장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건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처음엔 들었지만 정작 다녀보니 편하고 좋은것 만은 틀림이 없더군요.

물론 북쪽에도 고속도로는 있지요.
북쪽에서는 1977년도에 평양에서 순안비행장까지 15Km 구간에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하였고 뒤이어 평양-남포와, 북조선에서 제일 긴 193Km의 거리를 가진 평양-원산 고속도로 건설을 했지요.
그래서 지금은 향산-창성초대소 구간과 , 평양-삼석구역 초대소구간에 건설된 비공개 도로 까지 하여 총 10개입니다. 그 총연장 길이는 700Km이하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의 개수나 그 길이가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북쪽에서는 고속도로에는 화물자동차는 거의 못 다니게 규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는 간부들의 승용차나 외국관광객을 태운 버스만 다니게 되어 있으니 원유도 안 나오고 타이어 생산도 제대로 안 되는 나라에서 빨리 달려야할 화물차들이 먼 거리를 돌아 그것도 비포장도로로만 달려서야 언제 나라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겠습니까?

.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보는데 나라망신을 시킨다면서 일본사람들의 중고승용차는 평양시내와 고속도로로 다니게 하면서도 자국 내에서 만든 찦 차는 평양시내와 고속도로로 못 다니게 까지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북한의 고속도로는 자국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닦은 것이 아니라 을 위하여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들이나, 같은 것이 밥 먹여 준답니까?
북쪽에서도 하루빨리 자동차생산 공장들의 자율화를 실시하여 그 생산을 늘임과 동시에 전국의 고속도로망을 더 늘이고 그 이용을 완전 허용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200/.9.17 ( 방송용으로 대북방송국에 기고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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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도 2008-10-18 21:43:41
    개혁개방 해서 열심히 북한재건하고 남한의 기술력과 자본의 도움을 받으면 중국이나 베트남 보다도 빨리 발전할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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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2008-10-18 22:31:47
    북한은 이념.이상이 달라서 안됩니다...그들은 잘사는게 목표가 아닙니다.자본주의인 보통들의 나라와는 다릅니다...
    그들은 선군정치 .즉 군대만을 위한 생활입니다...선군정치도 경제가우선이라는 생각자체가 바뀌어야하는데 그걸아는 똑똑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렇습니다..그래서 개혁개방이 될수가없습니다...못살아도 그것이 좋다면 어쩔수 없는일입니다...그냥 그렇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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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하리라 2008-10-18 23:23:40
    북한을 찬양해서가 아니라 현실그대로 말해야죠. 북한고속도로는 트랙터를 제외하고는 다 다닙니다. 평양시 도로도 마찬가지고요.도로는 나라의 얼굴이라고 하는데 북한이 도로망이 발전 안된것은 사실입니다.만사람이 보는 인터넷에 사실과 어긋나는 글을 올리면 안된다고봅니다.제가 이런 말을 한다고 혹시 "간첩"으로 몰지 마세요.저는 그저 평범한 새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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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원 2008-10-19 10:19:21
    평양에도 트랙터 제외하곤 다 다닌다구? 주변구역만 다니고 중심통과 못하죠. 그래서 주변 도로로 돌아야죠. 옥류교, 대동교 어디에 화물차가 올라설수 있죠? 1년에 딱 한번 가을남새전투 때에만 통과가 가능하죠.

    평양시 상원구역이나 순안구역 같은 주변에 사셨나요?
    평양 -순안 비행장 고속도에 화물차 타는거 보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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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생 2008-10-19 12:21:28
    평성에서 만드는 <갱생>찦차 평양시 중심 못다니게 되있어요.
    그래서 평양 사람들이 << 쏘련에서는 다른나라 찦차는 모스크바 시내를 다니지 못하게 해도 2차대전 시기 자기네가 만들어서 사용하던 군용 찦차만은 모스크바 거리를 마음대로 다니게 하는 애국주의 를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일본놈들 차는 다니게 하면서도 자기 인민이 만든 차는 못다니게 하는가. 사회안전부 눔들 한심한 놈들이다.>라고 욕을 했죠.

    그리고 동대원구역이나 선교구역에도 트랙터가 다니는데 오직 밤 12시가 넘어야 출입이 가능하죠. 그래서 학교 나 공동 변소에 인분 푸려 주변 농장에서 트랙터들이 야간에만 들어 오군 하죠.

    화물차도 밤 12시 넘어야 중심 통과가 가능합니다.
    호위국트럭이나 행사용 트럭 외에는 평양시 중심 절대 불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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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승 2008-10-20 08:21:22
    좋은 지적이네요. 경제발전을 위해 우선 개발돼야할 분야가 통신과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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