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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시련의 갈등을 넘어 (2)
홍하 1 270 2008-10-22 23:41:38
1.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은 인생을 변화시킨다.

( "성공과 시련의 갈등을 넘어" 제 2 회 )

"아니? 난 저축보험에 가입할 때에 5년후에 쓰려고 생각했는데, 청약서에 나와 있는 해약환급율을 보니 5년후에는 원금도 않되더군요. 세상에 저축이라는것이 원금도 않되는 저축이 어데 있소? 모든 것이 사기야! 그래서 내 누구인가가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것을 가입하지 말라고 했소!"
"어머님께서는 저축을 함으로써 돈을 불리려고 하셨겠는데, 원금도 않되셔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어머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당연히 화를 냈을 것입니다. 또한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상담을 통하여 보험가입의 목적, 저축자금의 용도 및 기간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식으로 보험가입을 시켜드린데 대하여 그 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번만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험회사들이 국민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린다면 국가에서 가만 내버려 두었을가요?
아마 그 순간부터 당장 영업정지를 시켰을 것입니다.
또한 어머님께서는 보험회사들이 사기를 친다고 말씀하셨는데, 남쪽에서 태어나고, 남쪽에서 기업을 일으키신 대기업의 회장님들이나 수백억의 자산을 가지신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은 왜 보험회사에 돈을 맡길가요? 그 분들은 경제문제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인데 보험회사가 사기친다는 사실을 몰라서 한달에 수백만원씩, 지어 수천만원씩 보험료를 지불하며 보험가입을 하실까요?
그 원인에 대하여 어머님께서는 분석해보시려고 노력하신 적이 있습니까?"
" ? ... .... .... "

여기까지 말한 나의 눈앞에는 며칠 전에 상담해드렸던 한 북한이탈주민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분은 남쪽에 와서 너무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셨다.
그 분의 말씀인 즉 혈혈단신으로 남쪽땅에 도착했고 지금 현재도 혼자 지내고 계시지만 이북에 두고 온 부모형제분들과 처자식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 남쪽에 왔을 때에는 이 땅에서 살아가기가 너무도 막막해 알콜속에 빠져 살았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지셨다고 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바라보니 지나온 인생길이 너무도 아깝고 허무맹랑하여 외로움과 고민으로 세월을 보냈고, 그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리라 결심하고 생각을 바꾸니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사람못살 곳은 아니고 사기꾼들만 모인 곳은 더더욱 아니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훗날 부모님들과 형제분들, 그리고 티없이 맑고 순결한 마음으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던 아내와 어린 자식앞에 초라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저축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였다.
"그래야 저를 존경해주고 사랑해주던 아내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만약 훗날 남북이 문이 열렸을 때 제가 부모님과 형제분들, 아내와 어린 자식앞에 초라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나타난 다면 그 분들이 얼마나 실망하시겠습니까? 아마 아내는 '저렇게 못난 사람을 내가 사랑했던가!'고 한탄 할지도 모릅니다. 희망은 주지 못할 망정, 최소한 실망이야 시키지 말아야지요~
그래서 힘든 줄도 잊어가며 이렇게 노력하는 것이지요.
또한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었으면 이 땅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러나 정작 저축하려고 하니깐 은행과 보험회사마다 서로 이자율이 다르고, 수익률에 기초한 투자상품들도 나와 있는데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보험회사에 맡기는 것이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어떤 사람들은 은행에 맡기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갈거면 보험회사에 맡기는 편이 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가고 나에게 묻는 것이었다.

( 다음 회는 2. 북한이탈주민들은 재테크의 천재가 되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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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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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10-23 09:56:45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은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말에 한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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