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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가정도있고 삶에 대한 애착도 강한사람이다.
Korea, Republic o 공감 0 296 2008-12-03 10:07:29
안녕하세요.
참 날씨가 좋네요.
그동안 진행되오는 많은 행사들을 보면서 ,매일 아침 이사이트에 들어오면서 잠시나마 고향의 향취에 젖을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서로 욕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고향의 사투리가 물씬 풍기는게 모두가 정다웠습니다.
밉던 곱던 ,칭찬이던 욕이던 ...그많큼 관심을 가졌다는것많으로도 푸른하늘을 보는듯 가슴은 시원했습니다.
악플중에 제일 무서운 악플이 무댓글 ,무관심입니다.
그래도 우리사이트는 항상 관심을 가졌기에 욕도 하고..또 자주 들리지 않을까 ?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면서..참 가슴아팠습니다.
박상학대표를 보면서...
저 사람도 가정이 있고 아이도 있는데 왜 저렇게 까지 목슴을 내대면서까지 투쟁을 할까..?
자기의 편함과 안일만을 추구한다면 이렇게 자기얼굴을 언론에 공개하면서까지 이런 운동을 하지않을텐데..
참..어떤분의 댓글을 보니 편안한게 ,평안을 지키는게 화해의 길이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들으니 남한의 민주화운동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많은 죽음과 몸부림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과 같은 민주가 올수있었을까요..?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선혈이 뿌려졌는지...
저도 가끔은 박상학대표를 보면서 한가정의 가장인데 아이도 생각하고 부모형제도 생각해야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고있거든요..비겁한거죠..?
근데요..북한사람들의 가장큰 약점이 세뇌에 물들어서 투쟁할줄 모른다는거지요..저도 그렇구요..
아직 조국을 위해 나를 희생할 각오가 안되있는거죠.
목숨걸고 힘들게 찾은 이 자유를 잃고싶지않아서이구요..
그러면서도 북에 있는 가족땜에 눈물도 흘리고 가슴도 아파하고...
근데 오늘따라 왜 박상학대표가 넘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까요..?
모든분들이 알다싶이 남파간첩이 전주대많큼 깔려있는 한국에서 언제 죽을지 모를 신변위협을 당하면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암흑속에서 그들을 깨우려고 싸우는 저분이 진정한 통일의 선두자가 아닐까요..?
5.19광주폭동때 이한열투사의 죽음이 온세계를 불러일으켰듯이 박상학대표의 목숨을 내건 이런 투쟁도 하나의 민주화 혁명의 시초라고 생각되네요..
쏘련이 붕괴된 기본요인이 라디오라고합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세계를 알고 눈을 뜬거구요...사회주의강대국이 무너진거죠.
주민들이 외부세계를 알고 자기나라진상을 알아가는것이 체제를 바꾸는데서 제일 중요한 관건인거죠..그래서 북한이 거세게 반발하는거구요..
그많큼 박상학대표의 신변은 더 위험하겠지요.
아직 용기가 부족해서 동참하지못하고있지만 어떻게라도 돕고싶네요.
12번을 다시태여난대도 우리는 고향이 북한입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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