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공관 탈북자과 자릿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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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국을 거쳐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아니다. 그러나 태국 공관에서 한국입국을 기다리는 탈북자들끼리 자신들의 자리를 서로 사고팔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경악함을 떨칠수없다. 서로가 북한에서 죽을 고생을 체험해보았을테이며 중국땅을 경유하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2년,심지어 10년 기간동안 신변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심정도 똑같을 진대 동지나 다름없는 같은 처지의 인간들끼리 자그마한 인정이나 동정도 묻어버리고 아니 싹조차 보여줄려않고 자기들의 자리를 서로 비싼값을 매기려고 다툼한다. 나는 이들이 이렇듯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북한에서 귀터지도록 배운 "인간애" "동지애"같은 문구들이 부끄러울 정도의 이런 비극을 연출시킨 원인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본다. 절대로 이들한테만 잘못이 있는것이 아닌것 같다. 잘못된 생각일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들이 이처럼 치렬한 생존경쟁의 각축전을 벌이게 만든 장본인은 대한민국 정부라고 웨치고 싶다. 정부는 태국공관에 수용되어 있는 탈북자들의 생활보호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탈북자들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기때문이다. 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줄 의무는 당연히 대한민국정부에 있다. 정부는 속히 태국정부와 협력하여 탈북자 수용시설을 확대하여야 할것이며 이들의 조속한 입국을 위한 대책을 세워 탈북자들이 해외공관에서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게 하여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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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고통을 줄일수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것이 한국정부의 할일이라는것에는
이의를 달지 않겠읍니다만..치열한 생존경쟁의 각축전을 만들게한 장본인이
대한민국 정부라는 말씀은 좀......
원인은 북한정권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