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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식량 안줘도 가족들이 살아 남을까?
Korea Republic of Garry 0 506 2009-02-28 22:41:26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경제란 물리법칙과도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1+1=2이지 결코 3이나 1이 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 주민들이 말 그대로 굶주리지 않으려면, 충분한 식량을 자체 생산을 하거나 아니면 식량과 교환을 할 수 있는 다른 재화를 생산해 수출하고 외환을 가득해서 식량을 수입해서 먹어야 합니다.

쌓아놓은 자본이라도 있으면 모를 일이지만 북에는 자본 축적이 없지요. 북에서 만들어 내거나 수입된 적이없는 식량을 먹을 순 없는 일입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지요. 이를 전제하고 생각해 보세요.

남에서 북에 식량을 지원하면 그게 '남에서 지원한 식량'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바로 가는게 반드시 아닙니다. 무역회사들이 장마당에 팔아 장마당의 쌀 값이 떨어진다든지, 군대에 공급이 되어 농민들의 군대에 납부해야 하는 군량미 부담이 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나타납니다. 비료가 지원되면 식량생산이 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민들로서는 직접 남이 직접 지원한 '대한민국표 쌀'을 먹어본 적이 별로 없으니까, 남이 북에 쌀을 지원하나 마나 같은 것이라고 오인하는 것이지요.

식량을 줘봐야 주민들에게 도움 안되고 김정일만 좋다고 오인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김정일이 그 쌀을 혼자 먹을 수도 없는 노룻이고 북 내부에서 소비되었을게 아닙니까? 그럼 그게 북에 사는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갔지 어디로 사라졌다는 거지요?

다시 분명히 말하건데, 북은 식량을 자체 자급할 수가 없으며, 춛분한 식량을 수입할 외환도 없습니다.

따라서 북에 남은 탈북자의 가족분들이 먹은 쌀 중에는 남에서 지원한 식량지원분이 적지않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북이 90년대의 고난의 행군시기를 벗어난 것은 외부에서 식량지원이 실시되면서 부터입니다. 같은 기간에 북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였습니다. 북은 외부의 식량지원을 여전히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지요.

지금 외부에서 북에 식량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북 내부의 식량 절대량은 더욱 부족해지고, 장마당의 쌀 값은 오를 것이고 농민들이 내야할 군량미 부담은 더 많아지고 비료를 대신할 퇴비 만련 부담은 더 커지고 그만큼 고통스럽고도 더 많은 북 주민들의 굶주림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남의 경제력은 북의 1백배가 훨 넘어갑니다. 북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는데 드는 얼마간의 식량자원은 남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단지 북을 정치적으로 굴복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안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왜 북의 가족들을 굶주리게 만드는데 동의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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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3-01 10:33:40
    야! 이 중놈의 스파이야.. 이젠 좀 그만 충동질을 하려마.
    충고 할게 <개는짖어도 행렬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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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2009-03-01 11:13:36
    당신은 북에서 살아보지않아서 잘몰라 성구에, 백문에 불여일견 ,이란글이있는데 백번듯는이 한번보는게 낮다고 잘알지못하고 자신이 겪어보지못했으면 말을 하는게 아니야 자기의 속견은 자기만생각하는거지 당신직접 겪은다음 자기견해에 비추어 옳고그름을 밝히는것 그렇지않으면 사회혼란이 생기거등 요즘 불학신적인 감정에 앞선자들의 사회혼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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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1 13:32:57
    살아봐도 잘 모르시는 거지요.

    북에 식량이 부족하고 내년에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며, 남이 북에 식량을 지원하면 북에 사는 사람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어디로 사라진다는거에요?

    식량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 당 간부들이 배를 곯게 되나요? 아니면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굶게 되나요? 이해가 그리도 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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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3-01 14:21:46
    개리 아저씨 많이 애쓰시네요.
    근데요 좀 안스럽구요. 보기도 좋지 않고.
    왜냐면요, 아저시가 그 누군가의 쫄짜 같아 보여요..
    제발 쫄병노릇은 하지 말고 사세요.

    어른이 왜 그러세요.부끄럽지 안나요?
    미사일 많이 만들라구 아저시네 집재산이라도 팔아서 쌀을 사다가 주세요.
    아저씨 혼자 촛불시위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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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1 15:50:13
    내 얘기가 정답이란다. 북 주민들이 더 굶주린다고 김정일 무너지지 않아. 괜한 사람들만 억울하게 고통 받는거지.

    90년대에 남한 위정자들이 판단을 잘 했더라면 북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굶어죽지 않았을거다. 식량 퍼주고 남북관계 개선의 개기로 삼으려 들었겠지. 식량난으로 북이 곧 붕괴될거라 보고 방치한거야.

    지금 또 그걸 다시 해보자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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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3-01 17:23:04
    개리 아저씨/ 아저씨 말이 정답이란건 아저씨의 억지 주장일 뿐이야요.
    아마도 북한에 1년네 식량을 20만톤을 주면 북한 사람들은 아예농사를 짓지 않고 먹으려 들걸요.
    그러면서 더 힘이 강해져서 우리를 죽일 무기를 더 많이 만들거예요.

    모든것은 하느님이 경정 할것이니 아저시도 근심 하지 마세요.

    아저시가 하느님보다도 힘이 세나요? 하느님 뜻을 막으면 용서 안한대여.

    하긴 아저시는 법륜스님 쪽에서 일을 하신다구 했죠.
    그만하세요. 아무리 그래야 안될걸요.
    그리구 여기나 들어와서 탈북자분들을 충동질 해봐야 필요 없어요. 자기가 지원하고 싶으면 한사람이라도 살려 보세요.

    어차피 정부가 지원해도 북한 사람 다 살리기는 어려울걸요.
    문제는 김정일인가 하는 사람이 농사를 잘짖게 해야지 지원만 주면 안되지요.
    북한이 무슨 노숙자도 아니구 계속 지원만 줘야 하나요.
    그만애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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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님 2009-03-01 17:56:04
    그만하세요. 예? 북한인민들 1996년 상황과 많이 달라졌어요. 이제 식량 안줘도 정부가 줄 때까지 기다리다 죽는 상황이 아니라구요. 스스로 시장에 내다 팔며 버티고 있어요. 힘들긴 하지만 이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생존방식을 터득했어요.
    식량 안 주면 괴로운 것은 자립심 약한 간부들에게 더욱 가혹할 겁니다. 당분간 시간을 두고 식량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대북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아주 잘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선동적인 발언은 김정일과 그 간부들에게만 도움이 될 뿐입니다. 왜 법륜스님이 북한에 투자한 것이 아까워 그러십니까? 저 역시 그분의 법문을 들은 바 있습니다. 굉장히 뛰어난 분이더군요. 아마 님이 걱정하듯 속좁은 분은 아닐테니, 그만 하시지요. 님과 몇사람의 글이 이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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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1 17:56:57
    난 아무 단체와도 관계가 없고,

    굶주린 아이들을 보면 일단 밥을 주는게 모든 인간의 도리란다.

    어설픈 정치적 타산을 앞세워서 북 주민들 굶겨 죽이자는 사람들은, 머리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가슴도 없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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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9-03-01 18:00:57
    탈북자들이야 고향에 식량가면 나쁠건 없겠지요. 북한 그러다 망하겠지 뭐. 설문조사해 봐요. 국민 절대다수가 무조건적인 대북식량지원에 반대하지. 그리고 Gerry씨는 국가보안법 및 기타 안보관련 법규상 구속대상이네. 인민군에게 식량지원하자고 노골적으로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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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1 18:20:05
    통일부가 한 식량지원 중단 설문조사는 여론조작이 틀림없지. 설문항목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데, 통일부는 식량을 안주는 정부 입장을 정당화시키려 장난을 친 것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식량을 주는 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리가 있어?

    햇볕정책은 1년 전만 해도 정부의 공식 정책이였는데, 햇볕정책 지지가 국가보안법에 걸릴리가 없고, 반대로 이명박의 꼴통 정책이 예상대로 파탄으로 가면서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끼치는게 안 보이냐?

    07년에 이산가족 상봉이 3천 7백건이였다고 한다. 작년에는 단 한건도 없었단다.

    북이 군사긴장을 계속 올리자 이명박은 환율 폭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지. 환율 폭등이 얼마나 나라경제에 큰 피해인지 잘 모르지? 환 투기세력에게 수백억불 잃었고, 곧 있으면 헐값에 국내 자산들이 외국자본에 팔릴 것이다. 거기에 수입물가상승으로 물가가 올라 서민 생활이 팍팍해지고, 내수 위축으로 실업이 는다.

    한국이 지금 격고 있는 모든 경제위기는 환율이 너무 올라서이다. 단지 세계경기가 안좋아서가 아니야.

    그리고 조금 있으면 통미봉남으로 남한은 발언권 없이 돈만 퍼주게 된다.

    나는 경제상황이나 한반도의 안보상황 등을 나름대로 다 알고 따져보고 발언 하는 것이거든?

    그럼에도 생각이 짧아서 철저하게 남의 호구노릇이나 하는 잘못된 정부정책을 바꾸는게 물론 나라에 이롭다.

    햇볕정책 외 대안이 원래 없다. 있다고 생각하는 건 다 잘 뭘 몰라서다. 만일 대안이 있었다면 왜 과거에 김영삼과 부시는 실패한 것이지?

    왜 또 같은 잘못을 뒤늦게 반복해야 하지?

    머리도 안되고,

    거기에다가 사람을 굶여죽어 뭔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하는 가슴도 없는 사람들이 나라의 정책을 한다니 실로 한심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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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9-03-01 18:11:47
    수천억원씩 거의 매년 지원하려면 국민적 동의가 필요해요. 안 그러면 누구든 정권 잃어요. 지금 취약게층 약 40만 가구에게 15-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수천억원이면 이들에게 1백만원씩 돌아가는 액수예요.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을 그렇게 북한에 주는데 국민이 그냥 오케이 하겠어요. 이미 내가 어찌어찌 하라고 토론방에서 알려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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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1 18:23:43
    국회가 올해 예산 책정했다니까? 비료 40만톤과 식량 40만톤을.

    이명박이 깐깐한 상호주의 하겠다, 기존 정상회담들 격하시키고 구걸을 하라니까 북이 먼저 달라는 얘기를 안하는겠다는 거다.

    '퍼줬다'는 지난 정권 아래서 07년에 3천 7백명의 이산가족들이 만났다. 이제 이명박은 깐깐한 상호주의로 식량주고 댓가로 이산가족 상봉 몇명을 더 이끌어 낼까?

    0명 아닐까?

    퍼주기란 원래가 정략적인 선전용어였일 뿐이였던 것이고 깐깐한 상호주의라는 대안이 아닌 대안을 이회창이 내왔는데, 선거용 정치선전과 실제 정책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아마추어 이명박이 이회창과 선명성 경쟁을 벌이다가 그걸 실제 정책으로 집행해 버리니 곧 바로 파탄이 초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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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효능 2009-03-01 20:28:47
    현재 여론조사에 의하면 기존에 퍼주기식 대북지원에 대해 부정하는 의견이 많습니다.확실히 많은것 같아요!! 진보쪽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게리님이!!
    굶어가는 북한 주민과 아이들에대해 걱정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그러나 위에 언제나 그늘님이 말씀하셨듯이 그정도 액수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부분이고 최고권력자가 결정할수 있는 통치행위입니다.

    개리님.!!
    현정권에서는 불가능이라는거 아시잖아요.!!
    인터넷에서의 여론몰이나 집회및 시위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1
    한국사람들 자신의 이익과 직접관련이 없으면 생각은 하더래도 시위등의 행동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현정권의 정책대로 유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북쪽으로 가는 지원에대해.!! 세금 아깝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지금 남한이 북한주민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 여당이 정권을 오랫동안 지속할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동안은 어쩔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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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3-02 08:10:38
    한 나라의 예산을 어떻게 짜지요? 정부가 예산안을 만들면 국민의 대표기관이 국회가 심의해 통과시키지요?

    비료 40만톤, 식량 40만톤 지원안이 이미 국회의 의결을 통과했다니까요?

    이명박은 북이 자신이 내놓은 소위 깐깐한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걸 가져가라는 것이고, 이제 북이 구걸을 안한다면 북 주민들의 굶주림은 내 탓이 아니라 김정일 탓일 뿐이라는 트릭을 깔아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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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3-02 12:52:12
    Garry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Garry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에 나비효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또 Garry님께서 익히 이해하고 계신 같은 이유에서, 현 정권 하에서는 안타깝지만 어떤 대북지원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다른 분야도 대동소이하지만, 특히 대북정책은 아마추어적으로 방치해 놓은 결과, 이제는 대북지원을 할만한 최소한의 명분조차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실리도 함께 잃고 말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을 치루어야 할까를 생각하면 나오는 건 한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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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 2009-03-01 21:19:11
    우리가 1만톤을 주든,1000만톤을 주든 굶는 사람은 맨날 굶게 되어 있어요.주민들의 목구멍을 통제하려는 정책때문에 인민들은 굶주릴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죠.
    인민통제도 하고 남는 것은 쌓아두던가,탱크 미사일을 사들이던가..


    전에 지원된 식량과 기타 생필품 ,의약품이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하여간 잉여가 있으면 창고에 쌓여 썩을지언정
    그 혜택이 인민들에게 돌아가지는 않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북에 지원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
    그 부분에 투입될 돈으로 탱크 미사일을 보다 많이 사들이는게
    현 북한의 선군정치체제 아니겠습니까?

    다만 조금씩의 지원을 계속해나가면서 남북교류의 맥을
    계속유지하는 것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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