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6·15선언 이행여부 결단할 때” |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악화)의 근본 원인은 상호불신”이라며 “6·15 선언과 10·4 선언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 입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창간 21돌을 기념해 지난 12일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한 특별인터뷰에서 “이 대통령 주위에 너무도 과거 냉전적인 사고방식에 젖고, 거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일방적으로 한 금강산관광 폐쇄를 해제하고, 북쪽에 약속한 개성공단 기숙사도 지어줘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결단을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강경 기조에 대해 “북한도 본심은 내 안전만 보장되고 국제사회에 나가서 활동할 수 있게만 해주면 미국과 관계를 좋게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9·19 공동성명을 실천하자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치와 관련해 그는 “민주주의는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것 아니냐. 나는 대통령 돼서 한 사람도 정치보복하지 않았다”고 말해, 현 정부의 야당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 등을 에둘러 비판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관련 입법에 대해선 “정연주 케이비에스 사장을 쫓아내고 와이티엔과 엠비시가 얼마나 당하고 있나. 그러면서 미디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면 누가 믿겠냐”며 “언론 자유가 정상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그걸 해치는 어떤 입법도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같은 노동을 하는데 차별하는 게 정당하냐”며 “비정규직에 대해선 정규직에 가깝게 대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이용인 기자 nomad@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55085.html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5-17 22:09:24
또 증세가 나타날 기미가 보입니다.다시 한번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싶은신지요.가급적이면 욕설은 피해서 글을 올려 보도록 하시지요.부탁 드림니다.아니면 이번에 입원하면 그때는 혹독한 치료방법이 뒤따를 것 입니다.명심하세요.따라해 보세요.욕설은 금물.
그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죠
저 부터도 이런 글은 읽지 않는 답니다
미운것두 정이라구 보구 싶었는데...
그런데 오랜만에 오면서 저한데 무슨 선물가지...ㅎㅎㅎ
입원을 시켜준다구요, 나야 좋죠.
우리 병원에 가면 독한 양주나 한잔 까자구?
자네 같은 놈들 하고 마시면 이봄날에 술맛이 아마두 좋을 게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