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를 지켜 준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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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민족통일대축전 이틀째인 지난 1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민족통일대회”에서 북측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안병수가 “우리에게는 북이나 남이나 할 것 없이 온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민족의 운명과 미래까지 보살펴 줄 힘이 있다”고 허파에 바람찬 소리를 해댔다고 한다.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불과 10년도 못되는새 300만명의 무고한 자국민을 굶겨 죽이고도 성차지 않아 또다시 그때의 악몽을 재현하고 있는 희세의 살인집단이 어떻게 우리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 미래까지 보살펴 줄수 있단 말인가? 분명히 말하건대 이는 남한의 눈부신 경제력에 군침을 흘리는 파렴치한 북한 당국자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과 공갈이며 핵무기를 능사로 생각하는 군사깡패식 사고방식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군사동맹과 자주국방력, 그리고 세계 10대 강국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호히 응징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북한주민들이 제대로 먹이지 못해 다 굶어죽게 만든자들이 누군데 감히 우리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준다고?...뭐 그리고 민족의 운명과 미래까지 보살펴 줄 힘이있다고?... 지금 누가 누구를 지켜주고 있는데... 먹을것이 없으면 먹을걸 보내주고, 비료가 모자라면 비료를 지원해주고, 돈이 없으면 돈을 갖다주며 죽어가는 저들을 살려주는게 누군데 감히 저네들이 민족의 미래와 장래까지 지켜줄 힘이있다고 세치도 안되는 혀를 마구 놀려 댄단 말인가? 혀는 개나발을 불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전하라고 하나님의 만들어주신 것이다. 인민의 피로 얼룩진 60년의 피비린 력사에 대한 죄의식은 눈꼽 만치도 느끼지 못한채 자신들의 피비린 력사가 마치 민족통일의 상징인양 궤변을 늘여 놓는 저들의 행태야 말로 파렴치함의 도를 넘어 강도의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 하긴 철없는 그 때 총대를 메고 백두산 천지에 올라 천하를 호령하였다고 한 온갖 거짓 선전이 다 들통난 이 마당에 와서 총대보다 입술밖으로 튀어져 나오는 말밥으로라도 허세를 부리며 천하를 호령하는 편이 아마도 더 낳을런지는 모르겠다 허나 민충이가 쑥대에 올라갔다해서 천하를 다얻은 것은 아니다. 북한 당국이 핵을 가지고 있다해서 결코 핵그늘속에 숨겨진 자신들의 죄악을 영원히 피해갈수가 없다는 것을 독재자와 그 하수인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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