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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독재정권으로 타도대상이 된 이유.
Korea Republic of Garry 1 491 2009-06-13 07:45:08
이명박 이전에는 남북관계는 과거 수십년 간의 어느 때 보다 좋았고, 오바마 등장으로 인해 북미 간의 직접 대화가 예상되었지요.

1년 반 만에, 사태가 급반전해서 이리 악화 될 이유가 원래 없었습니다. 역주행을 해온 이명박 요인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이명박은 북을 압박해 굴복을 시키겠다면서,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중재하기는 커녕, 방해를 했지요.

북으로서는 무척이나 억울하니 화풀이를 하고 싶을 것입니다. 미국을 향해서 핵 실험을 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으며, 남을 향해서 지금 서해에서는 6.25 이후 최대규모의 대규모 국지전을 벌이고 개성공단을 패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남의 삼성, 현대, 엘지 등의 수도권 지역의 대기업들의 생산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경쟁관계의 미국, 일본의 대기업들의 최대의 반사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들로서는 그러지 않아도 세계경기 침체로 크게 곤란한 입장인데 한반도 전쟁은 좋은 경제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지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김대중이 이 시점에서 이명박은 독재정권이니 타도해 버려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맞아 보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전직 대통령으로서, 퇴임 이후에도 대북문제만큼은 전력해 온 그가 한 말에는 사태해결을 위한 깊은 함의가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그는 결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억울한 북을 대신해서, 남의 국민들이 이명박을 독재정권으로 간주해 대신 심하게 때려 주면 북의 원한을 얼마 간은 풀어 주게 됩니다. 이로서 북이 남에 대해서 군사행동을 하고 개성공단을 패쇄시키는 등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줍니다.

어렸을 적에 보면, 엄마가 얻어맞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때린 아이를 대신 때려주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 비슷하다는 거지요.

또한 북으로서도 남의 여론을 볼 때에 3년 뒤면 끝나는 이명박 이후의 남의 정권에 얼마 간의 기대를 걸 수 있을거라 판단할 것입니다. 이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남의 경제적 번영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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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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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러브1 2009-06-13 08:34:22
    추천요. 오랫만에 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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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06-13 12:07:49
    게리님은 참 순진하신분이신거 같아요..
    남한국민이 북한을 대신해서 이명박정부를 압박하면 북한이 군사행동이나
    개성공단 페쇠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가는성이 적어진다.....

    순진해도 너무 순진한거 아닌가요?

    만약 내가 정일이라면..
    남한에서 그런일이 벌어질때 이명박을 더욱 옥죄어서 더 많은것을
    얻어낼려고 할텐데요..
    정일이 그놈은 더 할걸요
    남한에서 단물은 다 빨아먹으려 들겠죠

    무림의 세계는 냉혹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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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2:20:39
    고무/

    그럴 가능성도 있겠으나, 전쟁이나면 비난의 화살이 한편 북에 꼿히게 되고 그쪽 피해도 크니까, 그보다는 남한이 내부적으로 자중지란으로 이명박의 체면을 깎아 버리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낫다고 보여집니다.

    이명박 가망 없잖아요?

    이명박은 북보러 때릴테면 때리라는 태도인데, 진짜 전쟁 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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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보셔요 2009-06-13 13:01:48
    자중지란?

    어처구니없는 양반이네.

    미국이 북한을 공공의 적으로 남겨두려는 속셈을 가지고 북한과의 불편한

    관계를 일부러 유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간에

    미국의 그런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나라는 이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이니..

    벼랑끝에 몰린 동족을 그냥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게 내버려 둘 수도 없는

    우리로서는 이 얽힌 실타래를 푸는데 열중해도 시원찮을 판에

    개리씨는 내부분열을 충동질하시네요.

    자중지란,대통령체면깎기..

    님이 이 창에서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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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3:06:12
    아니, 미국의 태도는 노력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북의 핵무기 개발은 북을 고립시킨체 무시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좌절시킵니다. 강경으로 일관한 부시도 북의 핵개발을 막을 길이 없자 결국 막판에는 대화로 돌아섰었지요. 핵 확산이 일어나면 군사력 우위에 바탕한 미국의 지도력은 종말하는 거니까요.

    한편으로 남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명박은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북한 문제에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거였습니다. 오바마는 한걸음 물러서서 북에게 냉냉한 무시를 보내고 있는 이유로 이것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프칸 파병 등으로 남에서 미국의 실리를 더 챙길 수도 있고요.

    왜 오바마는 이란에서 쿠바까지 대화를 시도하는데 북은 예외일까요?

    그러니 북미 관계의 악화를 포함하는 현재의 위기는 상당부분 이명박의 심각한 오판이 초래한 것입니다. 이제 이명박을 더 심하게 때리는게 전쟁의 위기를 막는 방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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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06-13 13:14:19
    북한이 여지껏 써먹은 전술이 그런거 아니겠읍니까?
    막가파식 벼랑끝전술..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죠..
    하지만 전쟁 무섭다고 마냥 삥띁기면서 북한 비위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남쪽 한대 때리면 넌 아작난다라는 단호한 의지를 보일때
    북한도 함부로 못하는겁니다
    저도 전쟁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평화를 구걸하고 싶은생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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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3:17:54
    그게 아니라 보는 거지요.

    국지전이 나서 인민군이 1천명이 전사해도 국군이 1백명이 전사하면 북이 이기는 것입니다. 북은 사람 목숨 값도 싸고 이판사판 별로 잃을게 없는 나라이지만, 남은 잃을게 많지요. 수도권 인근에서 대규모 국지전이 나면 남의 경제가 어찌될까요? 북과 싸우면 남은 항상 질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실제로 2차 서해교전 때에 남에서는 6명이 전사했다고 자칭 보수파들이 나서서 햇볕정책을 하는 정부를 성토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북에서는 무려 2백명이 전사했다고 합디다. 그럼에도 남이 진거지요.

    똥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해야 하는 것이랍니다.

    더 문제는 전쟁위기를 감수하겠다는 이명박에게는 그것을 통해 달성 가능한 어떤 현실적인 목표도 없다는 것입니다. 북이 이명박이 경제, 군사, 외교적으로 압박한다고 굴복하리라 보세요? 북이 대응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 결과가 뭔지 우리는 잘 보고 있습니다. 핵실험에, 로켓 발사에, 서해교전 위기에, 개성공단 패쇄에..

    그러니 이명박이 시작한 기 싸움이란 애초에 남으로서도 북으로서도 전혀 얻을게 없는 바보 짓이였습니다. 바보 짓을 왜 시작합니까? 왜 그만두려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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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06-13 14:01:41
    2차 연평해전때 6명이 전사해서 햇볕정책을 하는 정부를 성토한게 아니라
    전사할 필요가 없는 6명의 병사가 전사했기 때문에 정부를 성토한겁니다
    1차 연평해전 이후 정부는 햇볕정책에 영향을 줄까봐
    적 함정을 침몰시킬수 있는 철갑탄사용을 금하고 공중폭발탄을
    사용했고 경고방송후 차단기동 이라는 위험한 작전을 전개해서
    참수리정이 침몰한겁니다
    햇볕정책은 햇볕이고 안보는 안보인데 햇볕에 치중하다보니
    안보를 등한시해서 6명의 아까운 목숨을 잃었죠..
    그러니 정부를 성토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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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4:15:25
    제가 들은 설명은 좀 다르군요.

    NLL은 미국이 임의로 그은 것으로서, 미국도 북 함정이 NNL을 넘어 와도 거기는 공해라고 암묵적으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공해 상에서 북 함선에 대해 경고를 하는 것 외에 남이 먼저 함부로 발포를 할수가 없는 거지요.

    그리고 북 함정의 앞을 배의 엽구리로 막는 문제가 된 교전수칙 또한 미군과 협의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북은 이를 이용해 1차 교전에 대한 보복으로 선제공격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윗글의 핵심을 벗어나시는데, 남북이 또 군사적으로 싸우면 일을게 많은 남이 항상 진다는 거지요. 2차 서해교전의 결과가 증명하지요. 6:200으로 인명피해가 났어도 졌으니까요.

    10.4에는 서해를 남북이 공동관리하자는 내용이 있나 봅디다. 다시 무력충돌을 막기 위해서. 그런데 이명박이 이를 격하시켜 놓고 북이 도발해 오니 대책이 없어 쩔쩔매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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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씨 2009-06-13 13:22:28
    이상한 분일세.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가 좋아질 만 하면,틀고 트는 행동을 하는 이유가

    이명박의 오판때문인가요?

    이명박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 입니다만, 이런 저런 이유를 모두

    다 이명박에다가 갖다 부치시는 님이 우습군요.

    이명박대통령이 취임시에 북한에 강경했던 건 아마도 서로간의 기싸움이였

    겠고, 자신을 뽑아준 지지세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제스춰였겠죠.

    누가 이명박을 뽑았나요?

    님은 아니시겠지만,님이 무식하다고 무시하시는 다수의 국민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잖습니까?

    이대통령과 그의 지지세력들이 (다수의 국민들이) 선택한 북 강경정책에서

    그 근원을 찾아야 맞는 거 아닌가?

    그리고 남한 사람들 다수가 이렇게 북에 강경해 지도록 만든건 바로

    바로! 북한..그들 자신들!!! 일 수 도 있. 잖. 아. 요. 게.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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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3:27:24
    잘못 아시는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햇볕정책은 지속 되리라는게 다수 유권자들의 판단이였지요. 그정도로 남북관계가 안정되어 이었으니까요. 다른 현실적인 대안도 없었고.

    더구나 이명박은 선거에서 중도적 후보로까지 인식되었습니다. 이회창, 박근혜가 더 보수이고요. 그러므로 대북정책에 있어서 민주당과의 차별성이 없어진데다가 노무현에게 실망한 중도적 유권자들의 표를 얻어서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만일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이토록 의미없이 전쟁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방향인 것이 선거에서 부각되었더라면, 그는 저를 포함해서 최소한 수백만표를 잃었을 것입니다.

    7% 경제성장 공약이란게, 환율을 인위적으로 올리고 엄청난 국가재정을 낭비해 건설 토목사업을 벌이는 시대착오의 방식이였다는게 알려졌다면 또 수백만표를 잃었겠지요.

    결과로 이명박 대통령은 없었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속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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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한통 2009-06-13 13:51:18
    을 사더라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두들겨보고 들어보고..

    겨우 하나 사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대통령을 뽑을 때야 오죽하겠는지요?

    저 또한 이때 고민스러웠죠.

    박근혜가 후보에 올라오면,그녀를 지지하려고 했으나

    이명박이 후보로 올라오더군요.

    도덕성에도 믿음이 안갔지만, 747공약의 허망함도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아무리 둘러보고 또보고 뜯어 봐도 도대체가 뽑아줄 후보가

    없었더란 말입니다.

    결국 투표 2~3일전에 에라 모르겠다 한번 믿어보자란 심정으로 이명박에

    표를 던지기로 마음을 정했죠.

    개리님!!

    유권자의 이런 심정이 비단 저 하나만 이었을까요?

    제가 님에게 하고픈 말은

    님이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그런 사실들을 모를 사람..별로 많지 않을

    겁니다. 알지만 현실에선 유권자가 원하는 후보가 마땅히 없었더란 말입니

    다.

    님같은 햇볕정책주의자들..님과 같은 성향의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희망도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었음은..알고는 계신거죠?

    님이 속한 정치집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민들을 이끌고 싶으시면

    유권자들에게 현실성있는 정책과 비젼을 보여주시고,공감을 이끌어내시고

    그리고 현실화시킬 능력을 보여주셔요,

    아참~ 아직은 그럴 상황은 아니시라고요?

    그럼 조용히 입닥치고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으셔야지

    여기서 나불나불 거려봐야 뭐하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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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3 14:06:24
    저는 김대중에 투표 안했으나 그의 정책을 보고 지지했고, 노무현을 험오하고 이명박에게 투표했답니다. 절대적 지지 정당이 없고, 정당이 아니라 정책의 잘잘못을 가지고 판단하지요. 이게 중도적 유권자들의 일반적인 투표행태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매번 선거 때 마다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바뀌는게 아니겠습니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김대중 이래 햇볕정책을 대신할 그럴듯한 대안을 들어본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연히 햇볕정책을 계승했어야지요. 그러면 지금의 위기는 없었거나, 크게 완화되어 있었겠지요.

    '햇볕정책은 실패했다', '북이 아니라 남이 옷을 벗었다'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촐싹거린 이명박과 그의 맹동적인 측근들이 지금 무슨 재앙을 초래하고 있는지 보세요.

    이대로가면 김대중이 말했듯이 국민들도 불행해 질 것이고, 결국 이명박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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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2009-06-13 16:00:26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한다면 북한은 어떻게 나올지... 만약 미국과 더불어 세계 모든 국가가 북한을 공격한다면 북한은 초토화 될건 뻔한 사실이고 그렇게되면 북한주민들도 무사하진 못할텐데..그리고 북한이 가만히 앉아서 당할리는 없을테고... 요즘같은 분위기는 뭔가 한번 터질것같은 분위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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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졌다 2009-06-13 17:07:15
    터졌다 터졌어 !

    Garry,TheSandman 등에 의견에 동의를 하는 사람들은 김정일 독재정권 으로 부터 민주 조국수호를 위해 전장으로 몸을 던져가며 국토방위에 앞장선다.반면 구국기도 남신우 이민복 플로베르를 추종하는 독재 찌라시 들과 두목과 그 졸개들은 해외로 도망가려 공항으로 항구로 도망질 하기에 바빠한다.이미 해외에 내뺀 자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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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2009-06-13 17:42:48
    A wise man does not try to hurry history. Many wars have been avoided by patience and have been precipitated by reckless haste.
    현명한 사람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절대 성급하게 돌리지 않는다. 인내의 결과로 이제까지 많은 전쟁을 피할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터무니없이 무모한 생각 때문에 많은 전쟁이 경솔한 상황으로 치달았기 때문이다.

    Brilliant mind that is not harnessed with a tender heart, is an awesome and dangerous thing.
    온화한 마음으로 절제되지 않는 지성은 두렵고 위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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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14 03:15:57
    제목이... '이명박이 독재정권으로 타도대상이 된 이유'지요?

    그럼, 이명박정권이 왜 독재정권으로 규정 지어지는 지를 설명하셔야죠.
    설마 그 이유가 바뀐 대북정책 때문이라는 말은 아니겠죠?
    이유를 찾는다 하면, 오히려 우리 사회 내부에서 찾는 것이 옳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독재정권'과 '대북정책'은 거의 상관없는 주제입니다.
    그 점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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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4 11:46:01
    제목을 '김대중이 6.15 기념연설에서 이명박이 독재정권으로 타도대상이라 말한 이유'라 하면 더 이해가 쉬우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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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15 04:53:51
    아니요. Garry님의 답변은 절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 내용을 전부 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짐작할 만은 합니다. 아마도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건드렸을 겁니다.

    그런데, Garry님은 마치 그 연설문에 주제가 '대북문제' 하나인 것처럼 호도 하시는 군요.

    과연 그 전문에 달랑 이 대북문제 하나만 거론했을까요?
    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거론했다면 다른 여러 시국문제들 중 하나로 했겠지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도대체 '독재'와 '대북문제'가 무슨 상관입니까?
    햇볕정책을 계승하면 독재가 아니고, 햇볕정책을 부정하면 독재입니까?
    그런 웃긴 얘기가 어디 있어요?

    연설문 내용 중 단지 그런 내용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단편적인 내용을 이슈의 메인으로 잡는다는 건 참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A란 문제에는 B, C, D라는 측면이 있다. 그 중에서 난 D라는 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라는 연설내용이 있는데, 이것을 'A란 문제의 이유는 B다'라고 결론 낸다면 그것은 엄밀하게 말해 왜곡입니다.
    원래 이런 거 잘하는 모 신문사가 있지요. 그들의 외신 보도는 이런 경우가 참 많으니까요.

    그러므로, Garry님이 정말 '제목'에 걸맞는 글을 올리고 싶었다면, 그 소스가 되는 연설문 전체라든가, 최소한 연설문 전반에 걸친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는 게 옳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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