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DJ 투신자살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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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DJ 투신자살해야" 홈페이지서 "햇볕정책 北 핵무기 개발 도와…그 돈 준 사람 자살해야" 주장20090625003591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 “노무현, 자살이라도 해야한다”고 주장해 구설에 올랐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이번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해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교수는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6·25에 나는 통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난 뒤의 그의 처신과 행보는 그의 ‘사상과 이념의 검증’이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검증이 끝나지 않은 그의 ‘사상과 이념’을 바탕으로 행동을 개시한 것”이라면서 색깔론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곧 현대의 정주영 회장을 시켜 1000여 마리의 소를 트럭에 실어 무상으로 북한에 가져다줬다”면서 이를 “거짓된 남북 화해의 서곡”이라고 평가했다. 김교수는 김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의 김정일을 따뜻한 햇볕으로 감싸겠다는 이른바 '햇볕정책'이 선포되고 김대중은 어마어마한 액수의 달러를 가지고 북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껴안고 대한민국의 분해공작에 착수했다”면서 “남한에서 북으로 간 달러가 북의 핵무기 개발을 도운 것이라면 그 돈을 가져다 준 사람은 마땅히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권에 대해 “2007년 민중의 민주적 역량으로 정권교체의 숙원을 달성했지만 이 '간첩들의 천국'에서 이명박 정권은 속수무책,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오늘 어쩌다 이꼴이 되었습니까”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국립묘지에 말 못하고 누워 있는 젊은 혼들 앞에 오늘 무릎 꿇고 통곡한다”며 “평화공존을 부르짖으며 스스로 진보 개혁세력이라고 우쭐거리던 자들이 오늘의 조국을 이렇게 한심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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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법률가에 걸리면 흰 것도 검어진다.
악덕이든 미덕이든 그 극단적인 면에서는 모두 혐오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절대적 악덕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죽이는 확실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와서 보니까 그 분의 말씀이 다 옳더군요.
지금 김동길이란 분은 그걸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대중에게 이미 잊어진 인물이니까요.
저 분의 명성도 예전엔 대단했죠. 공중파도 많이 탔고 발언 하나하나가 활자화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정치판에 뛰어들고 나서는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야했고, 그렇게 하늘을 찌르던 인기도 허망하게 사그러들었습니다.
지금은요?
사실 그가 어떤 말을 하든 별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그나마 요즘같은 민감한 시기에 아주 자극적인 발언을 해야만 겨우겨우 눈길을 한번 받을 뿐...
그런 거 보면 정치인과 연예인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격동기 대한민국의 철학자요 사상가인 김동길박사를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어찌 인기가 허망하게 사그러들였다고 격하하시는지요?
연예인 인기다루듯이 말입니다.
님의 생각과 사상이 아무리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표현해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님은 그것을 잘 포장했다고 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적개심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님과 생각이 틀리지만 상대가 과격하고 욕설을 잘하면서 그나마 논리적이면 한없이 초라해지게 고개를 숙이는 님의 모습!
진정한 온라인 논객은 아닙니다...
김동길이란 사람을 지지하든, 않든 간에 그는 우리 시대의 훌륭한 스승이라고요? 누가 그럽니까?
말 바꿔 볼까요?
노무현이란 사람을 지지하든, 않든 간에 그는 우리 시대의 훌륭한 스승입니다. 동의하십니까?
물론,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리 생각할까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제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치인'과 '연예인' 사이에 비슷한 속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분명 어필하는 요소는 다르겠지만, 대중을 향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들의 인기를 얻어야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그 둘 사이는 비슷합니다.
이것은 누구를 격하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건,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이건, 이런 속성은 모두 갖고 있는 것이니까요.
저는 물론, 김동길씨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 그는 정치인으로서 별로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 그랬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명림답부님께서 말씀하시듯 그런 적개심까지는 아닙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좀 냉소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면 옳을 겁니다. 사실 제가 그에게 그런 적개심을 가질 만큼 그의 존재감이 대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서 명림답부님의 다른 글에 답글을 다는 중에 '제 개인에 대한 은근한 비난이나 평가라서 기분 나쁘지만 참겠다. 내가 연장자인 것 같으니...'라고 하셔서, 제 실수를 느끼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서 이렇게 제게 대한 신랄한 인신공격을 받고 보니,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좀 뻘쭘해지네요.
그런데, 정말 궁금하네요.
제 어떤 글에서 '또한 님과 생각이 틀리지만 상대가 과격하고 욕설을 잘하면서 그나마 논리적이면 한없이 초라해지게 고개를 숙이는 님의 모습!'이 있었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제 어떤 글을 보고 저리 느끼셨을까 하고요. 알려 주실래요?^^
위에서 우리시대라함은 1970년에서 1980년초를 말씀 드린 겁니다.
제가 살았던 한 시대를 말한 것이므로..
님이 말씀하신 " 누가 그럽니까? "의 대답은 저와 제가 아는 분들입니다.
(누가 그러냐고 따지니 유아적 성격이 묻어 나오네요)
내용중 님이 밝힌 김동길박사에 대한 내용을 제3자가 한번 물어 보세요..
은근한 비하와 인격적 모독감을 주고 있지 않나요
적개심이 아니고 냉소적으로 보고 있다고요? 그게 그것이 아닙니까?
적개심이 없는 데 어찌 냉소적 (싸늘한 비웃음이라는 얘기죠)으로 볼 수 있나요. 언어유희로 들립니다.
노무현대통에게는 가르침을 받은 바가 없어서 스승이란 말은 제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님의 입장에서 스승이고 존경하는 것은 제가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인신공격이라고 하시니 님이 언어를 가지고 먼저 시작한 것이지 제가 먼저 님에게 그렇게 하지 않았음은 다시 한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님의 글을 어느 정도 읽어 보았습니다. 사과의 말씀이라... 님께서 아마 야간근무를 하시는 지 실시간 답변이 늦다보니 다른 주제에서 중복된 것 같은 데 그것은 님께서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구요..
이때까지 각 발제글에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읽어만 보았습니다. 샌드맨과 원효-게리-두목-또왜3 .. 기타 등 님이 답변하고 처신하는 것에 일정한 틀이 있고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기회주의라고 느꼈습니다. 마치 비수를 품고 잇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특히 샌드맨과 두목님과의 생각과 사고는 서로 상당한 차이점이 있어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것 같은데도 님이 수그러지는 것 같네요~~ 또 다른 분들과의 논쟁에서 보이는 님의 모습에서 다른 차이점을 느끼고..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므로 실제 님의 생각과는 틀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된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린것이므로 인신공격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재밌네요. 언어유희는 님께서 즐기고 계십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 '우리시대'에는 저와 님의 의견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말씀하세요.
'XXX는 우리시대의 스승이다'라는 말은 의견이 같은 몇몇끼리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이 글에는, 이 글을 보는 다른 이에게 그 가치관을 은연 중에 강요하는 느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예를 들었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시대의 스승이다' 이 말에 동의하느냐고요.
님은 동의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제가 예를 든 글에서 '강요된 인정'의 느낌이 님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님의 말씀대로 아무 상관이 없다면, 마땅히 지금 제가 예를 든 말에 님도 동의를 하는 것이 일관성있는 태도입니다.
다시 한번 덧붙이자면, 님은 지금 그냥 맘이 맞는 몇몇 사람들끼리 소근소근 이야기한 게 아니예요.
불특정 다수에게 글로써 공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은연 중에 동의를 구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동의할 수 없슴을 분명히 말씀드린 것이고요.
그리고 기회주의라...
제가 두목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영 석연치 않은 모양인데...
네. 맞습니다. 두목님과 저는 거의 정반대에 있죠. 그건 두목님도 잘 아실 겁니다.
한때는 서로 쌍소리 해가며 싸웠어요.
하지만, 글의 내용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표현과 예의의 문제였고요.
그 과정에서 두목님의 연세가 꽤 된다는 사실을 알았죠. 모를 땐 그려려니 하지만, 뻔히 알면서도 막말하기는 싫잖아요. 아무튼 저는 그렇더군요.
지금은 저도, 두목님도 일단 서로의 존재는 인정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 두목님은 저와는 많이 다른 특수한 상황이죠. 고령이고 탈북인 출신이십니다.
여러모로 볼 때, 분명 저와 생각이 같기는 힘든 분이예요.
저는 그걸 인정하기에, 그저 내 생각을 밝힐 뿐,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렇다고 해서 변할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저는 이곳에 논쟁으로 싸워 이기려고 오지 않습니다. 물론 논쟁에서 지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유치하게 내가 아는 얄팍한 지식으로 나보다 좀 못하다 싶은 사람을 짖이기는 악취미를 갖고 있지는 않아요.
저는 여기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것이 가능한 일이라는 걸 요즘 느끼고 있고 나름 보람을 느낍니다.
다만, 제 성격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닌지... 함부로 막말하고 욕설하고 무조건 까대는 사람들은 가만 두고 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런 경우엔 저도 좀 깐깐하게 구는 편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구구절절히 설명을 하게 됐는데, 제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시든, 구차한 변명으로 보시든 그것은 님께서 결정할 일이고, 저로서는 충분한 설명을 해드렸다고 믿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샌드백은 강장동물인가? 샌드백은 가운데가 비었으니깐 ...
강장동물? 표현이 재밌네? 그래 그만하면 애썼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재밌었어.^^
그렇다고 해서 다른분들에게 인신공격을 한 적이 없습니다.
글로 표현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샌드맨님과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다만, 온라인을 매체로 많은 분들이 오고가는 데, 님이 노이즈마케팅이라고 김동길박사를 표현한 것이 비판보다 비난으로 들리더이다..
그래서 많은 젊은분들께
저와 같은 생각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연세가 그리 되신 줄은 미처 몰랐네요. 글 분위기가 젊게 느껴져 저와 그리 크게 나이 차가 나리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실례를 범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어디가서 그렇게 '젊은이'라는 소리를 들을 나이는 아닙니다. 물론, 명림답부님의 입장에서야 제가 젊은이로 보이시겠지만요.^^
말도 그렇지만, 글이란 게 참 어렵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죠.
또,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이의 입장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저 또한 그런 점을 잘 알기에 조심하려 하지만, 그게 어디 맘처럼 잘 되나요. 곳곳이 실수투성이죠.^^
글쎄요. 명림답부님께서는 저를 어찌 보는 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주 선한 녀석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표리부동하게 구는 사람도 아니랍니다.
적어도 말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성하며 삽니다.
그리고, 저는 성격이 좀 있어놔서 연세가 높다고 무조건 존대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런 토론 성격의 게시판 등에서는 나이를 따지기 시작하면 아무 것도 못하니까요.
하지만, 이념 등과 관계 없이 적어도 기본적으로 저를 존중해주는 사람에게는 그 분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드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제가 김동길씨를 '노이즈 마케팅'이라 일갈한 것은, 지금서 가만 생각해 보니, 좀 과한 면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건 아무리 정당성과 논거가 분명하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었슴을 인정합니다.
맘 상하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럼에도 직접 토론에는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상대의 비난에 답글을 달 자신도 없었고, 내놓고 글을 쓸려고하니 쑥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생각대로 잘 정리도 되지 않고 해서 그냥 눈으로만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저와 다른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람도 많다는 생각에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늘 즐거운 생활이 되시고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아버님께서 실향민이셨군요.
저야 그저 막연한 관심으로 이곳을 찾았지만, 명림답부님께서는 저보다는 훨씬 이곳과 연관이 있는 분이셨군요.
그래서 아마도 제가 탈북인 분들에게 느끼는 감정과는 또다른 애틋한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명림답부님도 글 잘 쓰십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글만 보고는 연령대를 가늠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연세를 말씀하셨을 때 조금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의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떠드는 소리가 있거든요? 물론, 제 창작물은 아니지만요.^^
"머리는 차갑게, 그러나 가슴은 뜨겁게"
우리가 서로 다른 생각으로 치열하게 논쟁하더라도,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임을 가슴으로 인정한다면, 그래서 최소한 상대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나 웃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과 그리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