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라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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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라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날더러 또라이라고 했다.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그래, 좋다. 난 또라이로서 신나게 살아가겠다.” 그런데 조금 전에 내 컴 문서에 “탈북자들”이라는 파일을 발견하고 열어보았다. 거기에는 내가 지금까지 “자유복한방송”과 “탈북자동지회”에 올렸던 거의 모든 글+댓글들이 들어있었다. 내가 올린 글들의 내용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댓글들만 대충 훑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분명하게 알았다. “나는 결코 또라이가 아니다!” 그 댓글을 올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또라이(망상증 paranoia)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저렇게 명명백백한 또라이들이 나를 또라이라고 한다면 나는 결코 또라이가 아니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말은 라틴어로 VERITAS LUX MEA "진리는 나를 일깨워주는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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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넉넉한 그 마음 잃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개떡같이말하면 찰떡같이알아듣자구먼 이런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