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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총리 아들부부, 불공정주식거래 의혹"
Korea Republic of 연합뉴스 0 255 2009-07-21 00:04:16
■ 민주 "한총리 아들부부, 불공정주식거래 의혹" ■
-한 총리 "분가 아들 재산상황 아는 바 없다"-

민주당은 20일 한승수 국무총리의 아들 부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모 언론사 사장이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을 불공정 거래한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는 가운데 한승수 총리의 아들 부부가 이 회사 주식 20억원 어치를 사들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그 시점은 이 회사의 호재성 공시가 나가기 직전인 지난 2007년 12월이어서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입한게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더욱이 한 총리의 며느리는 OCI 회장의 조카여서 의혹에 상당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며 "당시 유학생이던 이들 부부가 어떤 돈으로 2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살 수 있었는지 아리송할 따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한 총리는 인사청문회 당시 아들이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했다고 했는데, 아들의 재산신고를 거부한 이유가 막대한 재산을 숨기기 위한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해명자료를 내고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해명자료에서 "본인이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없다"며 "성장해서 분가한 아들의 재산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도 "분가한 아들이 해외 유학중인데다 아들의 처가 쪽 사정이어서 총리께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9년 07월 20일 (월) 20:59
(서울=연합뉴스)송수경 강영두 기자
hanksong@yna.co.kr k02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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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재주도 좋으셔...미국유학중에 국내주식이 오를줄 알고 20억어치 주식을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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