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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박사모 김초달 0 547 2009-08-03 10:53:14
[논평] 닫힌 귀, 열린 입. 열린 귀, 무거운 입. [논평] 닫힌 귀, 열린 입. 열린 귀, 무거운 입. 국가 지도자의 품격은 그대로 국격(國格:국가의 품격]과 연결된다. 삼사일언三思一言,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는 것과 일사삼언一思三言, 한 번 생각하고 세 번씩이나 뱉어버리는 말은 분명히 다르다. 국가 지도자의 입이 가벼워 개그의 소재를 제공하고 인격적 망신을 초래하는 일은 개인적으로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이슈가 될 수 있으며 국가지도자의 귀가 닫혀 있을 경우 무대뽀식, 일방통행식의 정치가 될 수 있어 위험하다. (필자가 알기로는) 박근혜 대표님은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많은 사람의 의견에 일일이 귀 기울이고, 꼼꼼히 기억하며 심사숙고하여 입을 여는 신중한 지도자다. 오죽하면 당대표 초기시절, 수첩공주라는 애칭까지 얻었겠는가. '박근혜 흉내내기'라면 유시민 전장관을 빼어 놓을 수 없다. 그 역시 조그만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매사 상대의 의견을 꼼꼼히 기록하면서 '박근혜 대표님은 수첩을 졸업했지만, 자신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했겠는가. 이런 분에게 귀가 닫혀있다고 비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다. 누구보다 귀가 열려 있고, 입은 무거운 지도자가 박근혜다. 미디어법을 통하여 보여준 것도 그 분의 일관성이다. 그녀는 이런 상태로는 반대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수정안을 받아들여 줄 것을 요구했고 몇 차례 산고를 거치고 나서 수정안이 받아들여 지자, 그녀는 이 정도면 국민도 납득할 것이라며 받아들였다. 그녀는 분명히 요구할 것을 요구했고, 수정안이 받아들여지자 수용했다. 그것이 전부다. 박근혜가 언제 말을 바꾸었나, 신념을 굽혔나....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태도를 바꾸지 않고 초지일관 신념을 밀어 붙였다. 친박이든 친이든 누구 하나 적극적으로 나서 이 상황을 설명하지 않을 뿐, 박근혜가 변한 것은 없다. 역풍이 불든, 돌맹이가 날아오든 변할 것도 없다. 혹자는 원칙을 어겼다느니, 기회주의자라느니 하다가 말이 안통하니 혹자는 삼청일행(三聽一行 세 번 듣고 한 번 행함), 삼고일행(三考一行 세 번 생각하여 한 번 행함)하시는 분을 향하여 귀가 닫혀있다 한다. 아니다. 박근혜의 귀는 열려 있었다. 듣지 못했다면 행할 수 없었고, 보지 못했다면 대안을 제시할 수 없었다. 귀가 열려 있었으므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고, 소신대로 밀어 붙였으며, 쟁취할 것은 쟁취하였으므로 통과를 허락했을 뿐이다. 달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난무하고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난무하는 손가락만 쳐다보면 진실을 알 수 없다. 박근혜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해설이 난무할 뿐이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샘이 깊은 물, 가뭄에 마르지 아니한다. 어떤 경우에도 박사모는 흔들리면 안 된다. 2009.08.02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좋아하는 회원 : 0명 좋아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산노루 2009-08-04 00:25:45

- 산노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8-04 0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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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루 2009-08-04 00:28:43

저 역시 박사모 회원이며 탈북동포분들 중에도 회원분들이 여럿 계시는 것도 알고 있긴 합니다만 정회장님 논평글이 이곳에 그대로 게재되는 것은 행여 역효과가 있지나 않을까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저 역시 박사모 회원이며 탈북동포분들 중에도 회원분들이 여럿 계시는 것도 알고 있긴 합니다만 정회장님 논평글이 이곳에 그대로 게재되는 것은 행여 역효과가 있지나 않을까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정필 2009-08-04 14:16:28

휴~ 나는 박근혜를 좋게 보았는 데 최근에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역시 우리나라는 여성대통령이 나오기는 글렀다고 말입니다. 대선후보까지 나선 여자가 줄곧 여고생처럼 앵돌아가지고 속통머리 좁게 행동하는 것을 보나 너무 깜찍한 쑈를 종종 하는 것을 보면 국가지도자로서의 품격은 안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휴~ 나는 박근혜를 좋게 보았는 데 최근에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역시 우리나라는 여성대통령이 나오기는 글렀다고 말입니다. 대선후보까지 나선 여자가 줄곧 여고생처럼 앵돌아가지고 속통머리 좁게 행동하는 것을 보나 너무 깜찍한 쑈를 종종 하는 것을 보면 국가지도자로서의 품격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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