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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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여기 탈북자동지회에 글을 올려본다. 지금 글을 쓰는 내마음은 갈기 갈기 찢어지는듯하다 왜냐면 나 자신이 이렇게 병원에 있는것도 북한에 북송되어 맞은 어혈때문이다. 난 북한정부에 말하고 싶다. 살려내보낸다고 무석방이라고 감옥에서 내보내 무슨 소용있는가. 감옥살이 하던 일반이들이 죽지 않고 목숨이 붙어서 돌아왔지만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는데...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다 본다. 북한 감옥에서 갖은 고문과 압박을 받으면서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애를 쓰던 그때 일들이 영화필림처럼 지나간다. 21세기에 북한 같은 나라 도대체 몇개나 되는가... 살고 싶어하는 모든 죄없는 백성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나라, 행복을 빼앗는 나라, 눈물로 한많은 세상을 살게 하는 나라 , 바로 북한 정부 이다. 북한은 우리로 하여금 이별을 만들게 하였고 굶어죽게 하였고 정든 고향 떠나게 하였다. 이젠 북한이라는 두 글자만 들어도 격분에 차있는다. 북한 정부는 이제는 두손들고 항복하고 우리앞에 무릎끓고 자신들의 죄를 빌어야한다. 당신들때문에 죄없는 백성들이 지금 아픔의 고통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 죄값을 어찌하겠는가...... 북한 당국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해야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쳐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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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0-01 00:06:25
엊그제는 우연히 들린 공간에서 님과 천선배님의 육성노래를 들을 수 있더니 오늘은 모처럼만에 여기서 님 흔적을 보니 좋네요. 헌데 과거 단련대 일로 다시 몸이 아프다니 심히 염려됩니다. 모쪼록 어서 완쾌하길 빌며 님 가정에 늘 행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합니다.
이땅에 오지 못한 이들을 생각하며
또 그들을 구원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