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이것은 이념이나 사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해서 욕설과 인신공격으로 점철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대화와 타협으로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가 신봉하는 '자유 민주주의'지요.

그리고 이것은 비단 탈북자 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한 토박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 탈동회만 보더라도 욕설과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탈북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또 어엿한 선진국의 국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 이런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고쳐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쓴소리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