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조선족이 과연 우리민족인가?!
Korea, Republic o 까오리 0 506 2009-09-06 23:31:33
조선족과 한민족은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갈등의 현상이 있으며, 그에 대한 타개책에 앞서 선행되어야할 것은 조선족은 무엇인가, 한민족이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definition)와 해석이 필요할 것이다.
고로 나는 용어에 대한 정의와 차이점의 발견, 해석을 통하여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민족과 그 가치란 무엇이고 어떻게 성립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술해보고자 한다.




조선족이 과연 韓민족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자면 우선 조선족과 한민족, 최우선적으론 민족이란 단어에 대한 엄밀하고 엄격한 용어의 정의가 있어야 할것이다. 이하 모든 용어의 정의는 에서 제공하는 사전으로 한국어에 대한 가장 엄밀하고 엄격한 단어에 대한 정의를 제공하여 주는 naver 국어사전을 인용한다.
국립국어원은 세종대왕께서 1446년 한글반포 후, 한글을 사용 하는 한민족의 언어 한국어에 대한 최초의 학문적 접근, 성과를 이루어낸 한민족 최초이자 당시 유일하리라 생각되는 한국어 연구단체 조선어문학회의 1933년 한글 맞춤법개정 당시의 주도적 학자 주시경의 주장대로 "교양있는 서울말"을 기본삼아 연구하는 국립기관이라는 점으로 보아 절대적이지는 아니하나, 현존하는 한국어 연구기관중 가장 권위있음은 분명하다.




민족 - [명사]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인종이나 국가 단위인 국민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한민족 韓民族 - [명사]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에서 예로부터 살아온,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민족. 한국어를 쓰며 한반도와 남만주에 모여 살고 있다.

조선족 朝鮮族 - 1 중국에 사는 우리 겨레.
2 [북한어]‘한족(韓族)’의 북한어.

겨레 - [명사] 1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





1. 민족

민족이란 개념 자체가 생겨난 게 고작 100여 년 전이라는 겁니다.
사실 민족이라는개념어는 근대의 산물입니다.
- 서울대 송기호 교수
- 출처 : 한국의 교수 [고구려는 한국사가 아니이다.] 표자두

동의한다. 민족이란 개념 자체는 "인종이나 국가 단위인 국민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닌"
"생긴지 고작 100여년 밖에 안된" 추상적인 개념인 것이다.

끌릴수 밖에 없는 핏줄의 당김 같은 공허한 상상 대신 민족에 대한 사전적 정의와, 현실적 분석에 충실하여 조선족이 한민족인지 생각해보자.




a) 언어

한민족 : 한민족은 한국어를 사용.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제정한 '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거,
조선족 : 같은 민족임에도 '연변어'를 사용.
1966년 김일성의 교시에 따라 제시된 문화어를, 이후 중국공산당의 교시에 따라 차용해서 제정.
현재 한국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연변어학자들은 또다른 독자적인 언어를 개발 추진.

조선족은 한민족과 언어가 다르다.



b) 교육

한민족 : [명사]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에서 예로부터 살아온,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민족 한민족이 살고있는 한반도에 설립된 국가. 한국과 북한의 사학계에서 편찬된 역사교과서로 교육받는다.
조선족 : 중국의 사학계에서 한족이 편찬한 역사교과서로 교육을 받는다.
나아가 한민족에 불리한 사학논문일지라도 국가주의적 사상으로 그에 동조.

조선족은 한민족과 역사교육이 다르다.



c) 문화

한민족 : 한민족이 살고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파생된 문화를 한민족문화로서 향유한다.
조선족 : 한민족이 살고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파생된 문화를 조선족문화로서 향유한다.

일예로 공산당수괴가 방미시 한민족의 복장 한복을 입고 맞이하였다.
일부 조선족들은 이러한 기괴한 행동을 정상적이고 평범한 민족 문화라 옹호하겠지만, 그러한 일에 쓰인 복장은 한민족이 아닌 조선족의 복장으로서의 가치밖에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1억2천만명 중 200만명의 일본인중 1.66%나 차지하는 일본 소수민족(?) 재일교포가,일본총리가 방미시 재미 재일교포(이런 기괴한 용어를 동원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밑에 설명)가 한복을 입고 일장기를 흔들며 일본총리를 환영할까?
3억명 중 200만명의 미국인중 0.66%나 차지하는 미국 소수민족 재미교포가,
오바마대통령이 방일시 재일 재미교포가 한복을 입고 성조기를 흔들며 오바마를 환영할까?
13억명 중 200만명의 중국인중 0.15%밖에 차지하지 않는 중국 소수민족 조선족은,중공수괴가 방미시 재일 조선족은 한복을 입고 붉은기를 흔들며 그를 환영하였다.
이것이 정상적인 행동인가?
재미 교포는 모두 미국을 사랑하지 않고, 재일교포는 모두 일본을 사랑하지 않으나,
재미 조선족만이 중국을 사랑한 결과일까? 조선족의 문화이고 조선족의 국가관에 추종되어지는 문화이다.

조선족은 한민족과 문화가 다르다.





d) 탄생

한민족 : 1897년 고종은 경운궁으로 환궁해 10월 12일 환구단에서 나라의 이름을 대한제국이라 하고 스스로 황제로 즉위하였다. 대한제국이 선포되자 각국은 대한제국을 직접적·간접적으로 승인하였다.그 중 러시아와 프랑스는 황제가 직접 승인 축하하였으며 영국, 미국, 독일 등도 간접적으로 승인 의사를 표시하였다.
- 대한제국에서 파생.
조선족 : 1928년,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는 을 결정했다.
-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희에 의해 지정.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민족 개념이다.


종합하자면 현재의 조선족은 중공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고 한민족과 동일하다고 할 수 없으며,
조선족이 한민족이 될 수 없음은, 민족이라는 단어의 개념에 비추어 볼 때 자명하다.
또한 조선족이면서 한민족이 될 수 없음을 설명해 나갈것이다.








2. 민족, 교포, 겨레



민족 - [명사]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인종이나 국가 단위인 국민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한민족 韓民族 - [명사]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에서 예로부터 살아온,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민족. 한국어를 쓰며 한반도와 남만주에 모여 살고 있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이 한국에 알려지고 나서, 조선족을 재중동포로 생각하여 당연히 재중동포면 우리민족, 한민족이겠거니 생각해 조선족을 한민족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족은 앞서 보았듯이 조선족과 한민족은 현재 언어, 교육, 문화가 다른 우리와 달라진 민족이다.
민족이란 혈통이 같다고 하여 같은 민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민족 구성원간의 명확한 동질성과 민족의 동일성에 대한 암묵적 인식이 밑바탕 되어야 되는 것이다.




교포 [僑胞]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동포.
: 법적으로는 속인법주의원칙(屬人法主義原則)에 따라 본국과 법적 관계를 가지며, 다른 한편 속지법주의원칙(屬地法主義原則)에 따라 거주국의 법적규제를 받아야 하는 특수한 지위에 있다.

동포 [同胞] [명사]
1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
2 같은 나라 또는 같은 민족의 사람을 다정하게 이르는 말.

조선족은 한민족의 본국과 법적 관계가 없으므로 속인법주의에 적용되지 아니하며, 같은 나라가 아니고 같은 민족도 아니니 재중 교포, 재중 동포도 아니다.




조선족 朝鮮族 - 1 중국에 사는 우리 겨레.
2 [북한어]‘한족(韓族)’의 북한어.

겨레 - [명사] 1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



만일 조선족이라는 민족이 존재한다면?
겨레와 민족은 유사어이기는 하지만 동의어는 아니다. 핏줄만 이어져 있는 조선족과 한민족과의 정확한 관계는 한겨레인 것이다.

이하 조선족과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가치가 공존할 수 없음을 알아볼 것이다.





3. 여타 집단과의 비교 및 겨레와 민족



한겨레는 현재 유대인만큼이나 많은 조선족 포함 700만명의 다수의 사람들이 190여개국에 나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92년 한중수교후 조선족과의 만남에 대한 준비와 성찰이 부족하였다.

현재 한겨레는 한반도이외의 국가에 미국 200만, 일본 200만, 중국 200만, 독립국가연합 70만명의 군집을 이루는 4개의 큰 집단으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유독 조선족만이 타 군집과 모든면에서 다른 성향을 가진다.



1-c에서 언급한 재미 재일교포라는 단어에 대하여 고찰해보자.


재일 [在日] -[명사]{주로 명사 앞에 쓰여} 일본에 살고 있음.
교포 [僑胞]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동포.


A씨는 일본에 살고 있으며, 한민족과 혈연적 연관성이 있으며, 한민족이라는 민족개념에 포함되거나 포함되어진 사람이라 가정한다. 그렇다면 A씨는 한민족이면서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이다.
생각해보자. 만일 재일교포 A씨가 미국에 가면 그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한민족 A씨는 이제 미국에 살고있으니 재미교포가 된다.
물론 한민족 B씨가 미국에 살다 일본으로 가면 B씨는 재일 재미교포가 아닌 재일교포다.
그러나 조선족 C씨가 미국으로 가면 뜬금없이 재미교포가 아닌 재미 조선족이 되어버린다.
왜 이럴까?


현재 다수의 조선족과 한국인들은 민족의 개념에 대하여 큰 착각을 하고 있다.
민족이란 개념은 언어, 문화, 역사의 동질성보장이 되거나 그에 걸맞는 정서적일체감을 이루어야만 가능한것이다.
즉 다시말하면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 "민족" 이라 가정하면하면, 한민족과 민족적 개념에서의 공통분모를 가질수가 없는 것이다.
특정 국가 Q안에서 Q국의 모든제도를 따르는 Q이면서 P인 또다른 국가P가 속하거나 교집합을 가질 수 없듯이,
민족이란 집단안의 적절한 균질적인 동질성이 보장되어야 하므로, 한민족안에 조선족이 속할수도 없고 자신의 편의에 따라 한국에선 한민족, 중국에서는 조선족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중국적처럼 이중민족이라는 개념은 어떨까?
물론 불가능하다. 국적이라면 국적법에 따라 이중 국적이라는 자격의 획득이 가능할 수 있으나,
민족이란 개념은 법률에 의해 주어지는 자격이 아닌, 각각의 개체에 대한 인문학적인 구분이므로 삽살개가 개과와 고양이과에 동시에 속할수 없듯이 2개 이상의 집단에 동시 소속 불가한 배타적 개념이라 봄이 합당하겠다.

현재의 일부 조선족들은 이러한 민족개념의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산당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어진 조선족이라는 새로운 민족적 개념의 주입으로 인하여, 한겨레 한민족이면서도 중국의 소수'민족' 조선족인 1국가2중민족인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함으로서 본인의 민족적 정체성을 찾지 못하여, 의도하지 않은 한민족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조선족이 중공수괴를 환영하기 위해 한복을 동원한 사건을 상기해보자.
한복이란 모두가 알다시피 한민족의 의복문화중 일부분, 부분집합이다.
한민족 8천여만명중 중국인은 200만명에 불과하며, 한민족이 중공수괴를 한민족의 문화로 환영해줄 일고의 가치가 없거니와, 한민족안의 일부 조선'인'이라 불리는 중국인들이 있다손치더라도 조선인들이 그를 한민족 본연의 문화로 환영해 줄만한 상식적인 근거 또한 없다.
적절한 비유를 들기 위해 한민족처럼 본의 아니게 민족이 흩어졌고 본국이 굳건히 다져진지 얼마 되지 않는 우리와 비슷한 유대인들을 생각해보자.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 700만명이 미국에 600만명이 살고있는 미국과 몹시 밀접한 민족이다.
우리보다 인구는 1/10도 되지 않지만 재미유대인은 재중 조선족의 3배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의 정치, 문화, 교육계에서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주류에 진출한 케이스이므로 더이상 이러한 사건을 옹호해 줄 수 최적의 없는 비유대상이겠다.

재미 유대인 D씨는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일가를 이루고 살아왔다. 그러한 재미 유대인이 D씨가 영국에 가서 재영 재미 유대인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만일 오바마가 런던을 방문하였다고 가정할때 D씨는 오바마를 환영 할수도 있다. 유대인의 천국 미국에 대한 개인적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유대복장을 입고 성조기를 흔들며 오바마를 환영한다고 까지 생각해보자.
다수의 재미 재영 유대인이 재영 유대인에게 유대복장을 빌려입고 성조기를 흔들며 오바마를 맞이하는 모습이 상상되는가?

비상식적인 일이지만 유대인이 유대민족의 40%가 거주하고, 기득권층을 점령하며, 2천년전 고토(?)를 탈취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하여 미국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오바마를 런던에서 유대민족 다수의 의지로 유대민족의 복장으로 환영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나 한민족은 유대인처럼 한민족의 40%가 중국에 거주하지도 아니하고, 한민족이 중국의 기득권층을 점령하여 중국의 힘에 의지하여 2천년전 고토를 남에게서 탈취하여 국가를 세운적도 없다.
상식적 사고를 벗어나도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애초에 유대인 중 재영 재미 유대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대인은 어딜가도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4. 조선족


그렇다면 도대체 조선족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겨난 것이며 왜 하필 조선족인가?


상기기술한바와 같이 조선족은 연변조선족 자치주가 세워지기 이전 최대한 역사를 거슬러가도 1928년,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주어진 이름이다.


조선족이 왜 조선족인가? 조선사람들이 건너와서 조선족이어야하는가?
아니다. 조선족이 생기기 31년전 1897년 고종이 이미 대한제국을 건국하였다. 20세기에 우리는 이미 한민족이었던 것이다. 대한제국이 있었기에 한민족의 정통성 있는 민족국가 한국이 한국인 것이다.

대한제국이 건국되기전 조선의 민중들이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소수민족을 이룰만한 근간을 이루었는가?
아니다. 북간도지역의 조선족인구는 1894년의 4만여명에 불과했다. 100년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인구라 할수 있으나 엄연히 한반도에 대한제국이 있는데 간도의 4만명이 독자적으로 몰락한 전제왕국의 이름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새로운 민족의 명칭으로 제시하였다는것도 우스운 일이다.

중국공산당이 북조선인민공화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여 북조선에서 조선을 따와 조선족이라는 칭호를 하사하였다?
아니다. 북한은 한국법상 국가가 아니나 중공의 입장이 그렇다고 하여도 불가능하다.
북한은 조선족 탄생 20년후인 1948년에 수립되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족의 명칭은 당시 중국에 거주중이던 한민족들이 단명한 대한제국 대신 민간에 통용되던 조선민족의 명칭을 사용하길 주장하였을 확률이 높으며, 열강의 먹잇감 대한제국의 건국을 러시아,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은 승인하였으나, 같은 처지에 놓인 열강의 먹잇감이었던 대청제국 황제가 주제에 건국을 인정하지 않아서 공산당이 이를 반겨 대한제국의 역사를 고의적으로 파기하고 조선족이라 불렀다고 밖에 볼수 없다.
인정할수 없었을거다. 고종이 황제를 자처했으니 청나라황제가 승인했을리 없고, 친러파였던 고종은 러시아황제가 자신을 대한제국 황제로 인정했으니 같은 열강의 먹잇감인 청나라의 승인은 상관없었을것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조선족이라는 명칭 자체가 모두가 인정하는 한민족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중화사상에 찌들은 중공의 웃기지도 않는 작품인 셈이다.









5. 공산당




공산당이라면하면 우선 중국과 동일한 공산주의 국가 북한을 생각해봄직 하다.
북한도 조선족처럼 공산당 간부/수괴의 교시에 의해 그 지역의 언어를 표준어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공산주의에 의하여 조작되거나 통제되어진 문화와 교육을 주입받아 왔고,
엄연히 대한제국이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공화국의 인민으로서 살고있다.


혹시 조선족자치구를 북한처럼 생각할수 있을까?
어떤 조선족들은 조선족 자치구, 연변을 민족국가, 또는 그에 준하는 분국인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그러나 가능하지 않다. 북한은 사상의 문제를 떠나 독자적인 민족국가를 형성하고 있다.
북한은 독자적인 국호, 정치조직, 군사, 외교권을 가지고 있는 한민족의 국가이고,
조선족 자치주는 자칭 중화민족이라는 타민족 주도의 중국공산당에게서 일방적으로 임명된 수장과 중국의 국호, 정치조직, 군사, 외교에 편입되거나 의지하는, 코리안타운이나 리틀도쿄와 같은 집단촌에 불과하다.
본국과 분국관계는 한국과 북한사이에 성립되는 것이지 중국의 의미없는 '자치'주가 설녕 자치를 한다하여도 한국/북한과 연변은 대등하고를 떠나서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니다.

- 재미교포가 한국/북한인에게 코리아타운의 자치행정, 재미교포의 민족적 우월성을 한민족이나 한국/북한에 대비하여 증명하고자 노력하지는 않는다.
리틀도쿄에서 재미일본인이 일본어를 변형한 리틀도쿄어를 만들어 사용하지는 않는다. -


설립된 곳을 떠나서 연변은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조선족들이 조선족의 국가인듯 생각하는 연변은 집단거주지이지, 연변자치주가 존재한다하여 한겨레 한민족의 한 갈래의 민족국가인냥 생각하는 것은 곤란한 일이다.

조선족으로서의 자부심이 민족국가를 건국해주지는 않는다.
중공에 의해 만들어지고 주입된 새로운 민족에 대한 허황된 자부심에서 벗어나 한민족 전체에 자신을 비추어 보아야한다.





자신들의 망상으로 불과 몇십만명으로 새로운 민족을 이미 존재하는 민족안에서 창조해내고,
중화스러운 자신들의 망상에 합당한 명칭을 민족에 하사해주고,
자본과 자유, 민주주의의 물결에 무너져 내려가는 중국을 지키기위해 공산주의자들이면서도 민족주의를 고의적으로 유발시키고,
한족에 자신들이 만들어낸 소수민족을 덧붙여 중화민족이라는 민족을 포함하는 민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해낸 정신병자들 중공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조선족을 만들어, 한민족이자 조선족이자 중화민족이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삼중민족자 들이라는 새로운 민족개념을 창안해낸 중국공산당.
중화면 중화고 민족이면 민족이지, 정치적 개념의 중화에 민족을 붙여서 중화사상을 주입한 후 중화에 동의만 하면 타민족을 중화민족으로 만들어내고, 타민족의 일부를 흡수하여 재탄생시킨후 중화민족이라는 상위 민족을 만들어 그곳에 구겨넣는 기발한 발상에는 감탄할만하다.


현재 조선족이라는 다중민족자들의 탄생은, 거의 대부분 중국의 국가적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민족이라는 개념을 자유자재로 이용해오고, 독자적 역사교육, 한민족의 독자적인 문화향유 등을 억압해온 중국공산당의 책임이 주되다 할수 있다. 더불어 그에 대응해 민족에 앞서 본연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유하기 위하여 다수 조선족들이 어쩔수 없이 공산당에 순응할수 밖에 없었다는 불가피함과 순응해 나가야 하는 점 또한 주지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겠다.

특히 한민족의 일부를 조선족이라는 삼중민족자들로 만들어낸 중국 공산당은 민족적 가치를 정치적개념과 연결시켜 국수주의적 사상으로 개개인의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의 자유를 막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티벳과 위구르 사태로 인하여 중공이 개개의 민족을 병합해 나아가는 속도를 높일 것이고 종국에는 유일한 상위민족개념 중화민족만이 존재하게 될테니, 본인의 합당한 판단과 선택으로 자처하여 하위민족 조선족을 거쳐 중화민족으로 들어갈 자라면 우리와 무관한 일이겠으나, 본인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판단과 선택의 여지가 없이, 주어진 정보와 세계안에서 중화민족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민족으로 녹아버리는 이가 있다면 매우 불행한 일이다.



애초에 중국에 중화민족이나 그에 속하는 조선족같은건 존재하지 않은것이다.

한민족 재중 동포만이 있었을 뿐.









6 한민족




유대인은 어느 국가에 속해도 유대인이듯이

한민족도 어느 국가에 속해도 한민족이다.


어떤 사람이 조선족이라면

미국에 가면 재미 조선족
일본에 가면 재일 조선족이 될것이고,
영국에 가면 재영 조선족이 될것이고,
중국에 있다면 조선족이 될것이고,


어떤 사람이 한민족이라면

미국에 가면 한민족 재미 교포
일본에 가면 한민족 재일 교포
영국에 가면 한민족 재영 교포
중국에 가면 한민족 재중 교포
그사람이 연변자치주에 가던, 동남아에 가던, 중앙아시아에 가던 그저 한민족 교포인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족은 한민족과 어떠한 관계인가.

조선족의 일원이라면 그저 한민족과 동일한 혈통을 가진 겨레이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한민족으로서의 요건이란 무엇일까?

한민족이라는 명칭은 누가 달아주는 것일까??





한반도와 남만주 그 부속도서에 오래 거주 하거나 거주 하였던 혈통의 민족이거나 그에 혈연관계에 있으며,

한반도에 존재하는, 윌슨이 공포하였던 민족자결주의에 의거하여 한민족에 의해 설립된 국가의 언어- 한국의 표준어 또는 북한의 문화어를 사용하거나 그에 수렴해 나아가고,

거주국가를 초월하여 한민족 본연의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며,

한민족 스스로의 역사적 민족형성과정에 일정한 공감대를 가진다면


한민족이다. 라는 것이 가장 민족이란 단어에 충실한 한민족의 해석일듯하다.




그러므로 한민족이라는 명칭은 중국공산당이 나눠주는 주는것이 아니고,
한국정부나 북한공산당이 한국어시험점수로 나눠주는 것도 아닐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민족이라는 명칭은 누군가 자격을 따져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혈연, 언어, 문화, 역사적 동질성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난 한민족이다' 라고 생각 하면 그 사람은 한민족인것이다.


이참씨가 정부로부터 한민족이라 불린다고 해서 게르만족이 한민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중화민족의 소수민족 조선족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혈연적 연관성이 있다하여 한민족이 되는게 아니다.

개인적 사상에 의거하여 한민족에 제외되는 것이 아니고,
재일교포3세가 한일 혼혈이라고 해서 한민족이 아닌 것이 아닌,


본인스스로가 민족적 가치에 동의하지 않을때,
여타의 민족집단에 자신의 민족적 가치가 존재할때,
그러한 민족적 가치에 동의할때 그는 다른민족이 되는 것이다.






물론 한민족 재중 동포가 공산당에 조선족을 한민족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할 필요는 없다.

삼중민족자가 이중민족자가 된다고 하여 한민족이 되는건 아니니깐.



본인이 중화민족이라는 중국인에게 굳이 나는 중화민족이 아니라 한민족이라고 증명하고 다닐 필요도 없다.

민족이란 개개인의 가치 판단에 따라 생각함으로서 포함되는 것이지, 말로서 구분되는것이 아니니깐.



한국인에게, 북한인에게 다른 한민족에게 내가 한민족인가 물어볼 필요도 없다.

민족이란 인문학적 가치는 누군가 증여해주거나 양도받을수 있거나 정해줄 수 있는 자산이 아닌

민족 구성원 개개인 본인 스스로가 태어난 혈연과, 배우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주어지고 인식됨으로서 그 가치가 존재한다고 보는것이 합당할 것이다.




조선족으로 살아온 한민족 우리 동포들은 이제 민족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해보고

본인이 공산당이 만든 중화민족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인지

한민족 재중 동포인지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나는 조선족으로 살아온 韓민족에게 "내가 당신에게 韓민족의 가치를 부여하겠습니다. 포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당신이 어느 민족적 가치에 속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ps. 자신이 자랑스러운 중화민족의 하위민족인 조선족이라 믿는 이중민족자들은 이글을 조선족 사회를 분열시키기 위해 선동할려는 목적으로 서술한 글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혹시 자신이 중화민족이자 조선족이자 한민족이라는 무한한 창의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 혼자만 간직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민족은 누가 누구에게 부여해주는 가치가 아니니까요.



ps2. 사이트 운영자가 물어보았던 분열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될런지 모르겠군요. 그사람들이 계속 자랑스러운 자신들의 민족을 지키되, 중공의 앵무새가 되어 한민족에 속하는 재중동포들과 여타 8천만 한민족을 '분열' 시키는 행동을 그만둬주면 좋겠습니다.











이하 미리 써보는 예상질문과 답변


1. 중국의 수장을 수괴로 표현하는 점.
: 나는 마르크스는 존경하지만 부패한 공산주의국가는 곧 전제주의국가이며 현대적 개념으로 국가적 가치가 상실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러한 국가의 장을 평소 대가리라고 부르는데 완화시켜서 수괴라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나의 전제주의국가의 정권에 대한 관점은 본글의 논지와 무관합니다.


2. 유대민족은 종교적집단이다.
: 유대민족의 혈연적 개념이 희미해지고 종교적 개념이 강해졌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현재에도 유대인은 모계혈통의 혈연을 따지고, 그러한 행위가 유대인의 혈연적 가치에 대한 추구를 증명한다고 보고, 그들의 민족국가 이스라엘에서 땅을 얻는데 모계혈통을 조사하는점, 시오니즘 사상 등을 보아 한국어에서 통용되는 민족 이라는 뜻에 유대민족이 과히 부합한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저는 2009-09-06 23:50:39
    이런 글이 왜 이창에 올라와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조선족이 한국인과 다른 것은 정말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들은 중국에서 태어났고,중국에서 먹고 배우고 자라났습니다.

    한국에서 이민간 사람들이 미국에서 혹은 일본에서 2세를 낳으면 그 2세

    들은 어떨것 같나요?

    그들은 이미 미국인이고 일본인 인 겁니다.

    조선족을 그냥 중국인이라고 받아들이세요.

    저의 본적은 충청도인데, 전 경기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의 고향이 충청도이고 저의 본적이 충청도이니, 마음엔 난 충청도

    사람이라는 의식은 있으나. 내가 진정 충청도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쪽 사투리도 모르고, 그쪽 문화도 자세히 모르며, 그쪽 정서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냥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통해서나 충청도를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전 내가 태어난 경기도를 떠나서 산다는 건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굳이 떠난다면 서울로는 가겠죠.

    그들을...조선족들을 그냥 놓아버리세요.

    그들을 중국인으로 받아들이면 님의 마음도 편해 질 것이라고 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rtyit 2009-09-07 00:22:29
    조선족은 외국인이다 즉 중국사람이라는뜻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행복 2009-09-07 02:24:33
    이곳은 안티 조선족 사이트가 아닙니다. 조선족에 대한 나쁜 감정을 확산시키고 싶으시다면 주요 포털에 도배를 하시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일 듯 합니다.

    탈북자 대부분인 중국에서 어떤 형태로든 선량한 조선족들의 도움을 받게 마련이고 주목할 만한 점은 이곳 동지회 게시판에서도 조선족을 욕하는 절대 다수는 북한 태생이 아니라 남한 태생이라는 점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철의비 2009-09-07 12:27:00
    왜 조선족에 대한 아런 글을 탈북자 사이트에 기재하는지 당신의 상식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ㅋㅋ 2009-09-07 13:33:25
    아직도 이런걸 가지고 논란거리가 되다니...모이자나 중국 연변에 가보세요..스스로 중화민족임을 자랑스러워 합니다...그러니 더이상 같은 민족 이런 소리 안했으면 좋겠군요..더욱이 세대가 지나갈수록 더욱더 동화되어 가고 곧 연변자치구도 한족들에게 동화될 상황입니다...결론은 조선족=중국인 입니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朝鲜族 2009-09-09 14:33:58
    写了这种文章的人肯定是民族败类,作为一个朝鲜族看到这文章心冷。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ㅎㅎgg 2009-09-16 18:17:08
    자기들은 자랑스런 중국의 조선족이라나 뭐라나 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ㅎㅎgg 2009-09-16 18:19:11
    맨날 북한사람 잡아먹지못해 난리고 변방대에 가보니 조선족이 더 못되게 놀던데요 중고옷 가지고 간다고 다 빼앗아던지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자유조국을 망하게 하려고 悖逆을 일삼는 자들을 어느 때까지 수수방관할 것인가?
다음글
탈북자가 무지하다는 게리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