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남아에 대량으로 무기 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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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미사일 부품들과 자동보총들을 동남아로 운반하는 과정을 밝힌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고 북한 정보센터 http://www.fnkinf.com/ 가 밝혔다. 북한 해외반담부서에서 근무하다 탈북 한 한동수(가명)씨는 본 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생산되는 무기를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 캄보디아로 움직이는 과정은 철두철미하며 무장군인들의 호송과 감시 속에 운반된다고 말했다. 그는 탄도미사일은 부품별로 포장으로 하여 나무상자 속에 포장해 넣고 식품상표를 붙여 비행기로 운반하고 자동보총은 트럭에 적재하여 중국의 국경을 통해 해당 국가로 넘어간다고 했다. 또 사실 상 비행기와 트럭으로 운반 된 무기들이 단속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는 사전에 중국을 비롯한 해당국가의 묵인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자동보총은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량을 팔아넘긴다면서 이 무기들은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소총 한정 당 80~100(달러), 탄알은 1발 당 4~5달러로 가격을 책정해 밀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밀매로 넘겨받은 돈의 액수를 김정일에게 집적 보고해야 하며 돈은 39호실로 들어간다고 39호실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밝혔다. 북한의 39호실이라고 알려져 있는 부서는 사실상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곳으로써 밀수, 마약밀매, 무기수출, 돈세탁 등의 불법행위로 걷어 들인 돈을 관리운영하며 형식적으로는 노동당 산하에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김정일이 직접 관장을 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씨는 무기를 실은 차를 타고 밤을 새며 국경을 넘나들면서 위험한 구간에서 공포를 극복하려 마약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이렇게 밀매 된 북한제 무기들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753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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