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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권의 국정원이 박원순 변호사 상대 2억원 소송에 박변호사 참으로 영광이라고
Korea, Republic o 문디딴날당 0 352 2009-09-16 22:03:35

네티즌 의견 소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2008_hot_people/view.html?photoid=3899&newsid=20090916172408886&cp=newsis&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박원순 변호사의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 내용 소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2008_hot_people/view.html?photoid=3899&newsid=20090916172408886&p=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시민단체 사찰 의혹을 제기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가 심경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미국 워싱턴에 머물던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원순닷컴'에 '고난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워싱턴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그래도 국정원이 저를 상대로 2억 원이나 되는 소송을 제기했다니 참으로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국정원을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대 고난 받고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변호사는 "우리 법률은 어떤 형태의 사찰도 금지하고 있고 그것을 처벌하고 있다"며 "처벌받아야 할 사람이 그것을 문제 삼은 사람을 벌하는 것이 우리가 뽑은 정부의 할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수많은 시민단체에 대해 정부예산이 사라지고 기업의 지원을 문제 삼고 사람을 바꾸라는 압력이 들어온 사례는 부지기수"라며 정부의 시민단체 사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오재식 전 월드비전 회장이 관여하는 사회투자지원재단에 14억 원을 지원했다가 다시 뺏어갔다고 주장했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관여한 한 방송에는 모 업체에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철회한 적 있다고 박 변호사는 전했다. 박 변호사는 "지원해주기로 되어있는데 약속이 임박한 순간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주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은 철회될 수 없다. 이것은 절대로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이다'라고 통고했다고 한다"며 이 결정의 배경에 대해 재차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박 변호사는 송경용 신부가 영국에서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편지를 보내 힘이 됐다고 밝혔다. 송 신부는 편지에서 "약이 되는 쓴소리에 유치한 반응으로 민감한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해보이고 무언가에 단단히 결박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유치하고 무지막지한 사람들에게 소송의 방법으로 대응하려면 힘들겠지만 어떤 권력으로도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4일 박 변호사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가 국정원을 통해 민간사찰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국정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jun@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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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의견 네티즌 의견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photo-media.daum-img.net/js/rhea/netucc.js?ver=20090615"></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document.domain = "daum.net"; window.onload = function() { topUrl = parent.document.location.href; if(topUrl.indexOf("rhea") < 0) commentListResize(); } function allCommentT(params1,params2,param3) { topUrl = parent.document.location.href; if(topUrl.indexOf("&allComment=T") > 0 && topUrl.indexOf("&allComment=T") == topUrl.lastIndexOf("&allComment=T")) // &allComment=T 가 붙지 않게 하기 위해 topUrl = topUrl; else{ if(topUrl.indexOf("?") 0) { //list or view if(topUrl.indexOf("#") > 0) topUrl = topUrl.substring(0,topUrl.indexOf("#")); act = topUrl.substring(topUrl.lastIndexOf('/')+1,topUrl.indexOf('?')); if(act=="commentList" || act=="commentListByUser") reAct = "commentView"; else reAct = "commentList"; topUrl = topUrl.replace(act,reAct); } if(params2.lastIndexOf("*")>0) params2 = params2.substring(0,params2.indexOf("*")); if(topUrl.indexOf(params1) < 0) // 없으면 topUrl = topUrl +"&"+ params1 +"="+params2; else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params1)) + params1+"="+params2; if(param3) topUrl = topUrl + encodeURIComponent(param3); }else { // 의견 모두 보기 if(topUrl.indexOf("rhea") > 0) topUrl = "/rhea/do/media/commentList?bbsId=news&articleId=12082622&allComment=T";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allComment=F");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Act=");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Reco=");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ommentId=");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SearchKey=");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SearchValue=");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Search=");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View=");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listSortKey=");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listAllComment=");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listPageIndex=");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cPageIndex=");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userId=");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daumName="); topUrl = removeIfUrlText(topUrl,"&returnUrl="); } top.location = topUrl; } function recommend(commentid,pageinfo) { topUrl = parent.document.location.href; if (topUrl.indexOf("&allComment=") > 0) {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allComment=")); } if(pageinfo) //view recurl = "&commentId="+commentid+"&cView=view&&recParam=&bbsId=news&articleId=12082622&allComment=T&cSortKey=depth" else { recurl = "&commentId="+commentid+"&bbsId=news&articleId=12082622&allComment=T&cSortKey=depth&cPageIndex=1&cReco="+commentid; } if(confirm("먼저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n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top.location = "http://www.daum.net/Mail-bin/login.html?url=" + escape(topUrl) + escape(recurl); } function checkGoLogin(loginurl) { if(confirm("먼저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n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top.location = "http://www.daum.net/Mail-bin/login.html?url=" + loginurl; } else { document.getElementById("cmtTitle").focus(); } } function checkReplyLogin(ctParam) { topUrl = parent.document.location.href; if (topUrl.indexOf("&cPageIndex=") > 0) {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cPageIndex=")); } if (topUrl.indexOf("&cAct=") > 0) {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cAct=")); } topUrl = escape (topUrl); loginurl = topUrl + escape("&cPageIndex=1&cAct=ct_" + ctParam); checkGoLogin(loginurl); } function checkWriteLogin(ifoneline) { topUrl = parent.document.location.href; if (topUrl.indexOf("&cAct=") > 0) {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cAct=")); } if (topUrl.indexOf("&cPageIndex=") > 0) { topUrl = topUrl.substring(0, topUrl.indexOf("&cPageIndex=")); } topUrl = escape (topUrl); loginurl = topUrl + escape("&cPageIndex=1&cAct=write"); if (ifoneline) loginurl += escape("&list=off"); checkGoLogin(loginurl); } function claimComment (commentId, bbsId, articleId, commentDaumName) { window.open('/rhea/do/commentClaimForm?commentId=' + commentId + "&bbsId=" + bbsId + "&articleId=" + articleId, 'recommandComment', 'width=520, height=250, resizable=no,scrollbars=no'); } function toggleCmtOpt (urlInfo) { location.href=urlInfo }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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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소송을 한다고라... 카빙고님 |21:55 |신고하기
이게 머하는 개발딱지 인가 말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민을 고발하여 법정에 세운다는 국가는 도대체
어디에 써먹는 정부라는 것인교?
국정원을 비롯한 맹바기 정부의 잔대가리가 가소롭다 정말이지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한다는 자체도 웃기는거다.
소송은 개인이나 법인이 하는 것이지,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소송를 건다?
이건 졸나게 웃기는 코미디인 것이다.

미국 cia가 cia치부를 들추는 책을 펴낸 미국인에게 소송걸었다는
이야기 들어봤는가? 국정원 빙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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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안기부(현 국정원)을 확실하게 개혁을.... lljg0301님 |21:54 |신고하기
안기부(현 국정원)이 국민을 위해서 존재를 하는것인지 아니면 일개 대가리를 위해서 존재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라며 박원순 화이팅....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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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박변호사님 강산님 |21:53 |신고하기
지금의 세상이 어렇게 변했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군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주시고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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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항상 정의의 편이죠 샬롬님 |21:53 |신고하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데도 반드시 새벽은 오는 것 아니 겠습니까 진실의힘을 내십시오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공존을 방관치 말야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공안정치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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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박이 찍은 인간들,,, ssangkwan님 |21:53 |신고하기
얼주 2년만더기다리면은 ..되겠죠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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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나리님들아 내가 애기했지 꾸운햄님 |21:52 |신고하기
산업스파이나 잡으라고

울 나라 연간 기술유출이 그렇게 많다믄서

갸나들이나 관리하쇼...

엉뚱한 곳에 소송걸지 말고...

전에 누가 하는것처럼 따라하기는...

따라쟁이들이야...ㅋㅋㅋ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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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님 ...힘내세요... Henderson님 |21:49 |신고하기
한심한 국정원....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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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님, 응원합니다! 세미님 |21:49 |신고하기
정부는 정말 민심을 모르고 있는건가요?
자꾸 이러시면 국민들 폭발합니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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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후세에 부끄럼 없는 기관이 되라 메트로님 |21:46 |신고하기
너무 어이없는 행동하는 국정원을
지탄한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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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아니 찌질이 국정원? 텅빈충만님 |21:45 |신고하기
하... 기가찹니다! 하긴 희망을 제작하시니 겁날만도 했겠다.. 또 촛불밝힐까봐서요.. 걱정마십시요 변호사님! 당신 곁에 행동하는 양심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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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좌파놈들을 색출하여 바다에 처넣어뿌라. tktnetavoe님 |21:45 |신고하기
개같은 좌파놈들이 개정일을 위해...발악하는 것 보고
있을 수 있냐?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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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변호사를 지지함다 HKSGJ님 |21:45 |신고하기
할일없는 국정원 감히 이정권에서 누가 거짓을 말하겠는가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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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소송에서 지면 지구 떠날 준비할 자신? tktnetavoe님 |21:44 |신고하기
변호사입은 지맘대로 시불랑거려도 돼?
만일 소송에서 지면
이 땅ㅇ서 살지 말거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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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님 선글라스님 |21:44 |신고하기
지난 대선때 민주당 대선후보로 거론된적이 있어죠.. 어디까지나 이름만 올라 왔어죠..

전 에이.. 전혀 정치경험이 없는 사람이... 그땐 그랫습니다.

근데 지금 닥친 현실을 보니 우리가 누려야할 인권, 민주주의가 정부권력에 의해서 조금씩 때론 억울하게 억압받고 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님의 가치관으로 이나라를 살려 주십시오.

대한민국에 희망을 제작해 주십시오.. 당신에게 한표 찍겠습니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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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욕나온다,, [8] 백발마괴님 |21:40 |신고하기
박원순씨 시민단체면 시민의 힘으로 움직이면 되지
정부와 기업의 후원금이 왜 필요한가욤?
그돈다 어디에쓰실 요랑이셨남유,,,
어찌하여 그렇게 욕질하시든 기업..
그리고 사사껀껀 비난만 하시든 정부정책은
어찌하고 맴이 변하셨남요
그리하야 이젠 돈줄 끊어지니 돈안준다고 난리 치시옵니까
참으로 욕나옵나이다
이제그만 하시지요 많이 쓰먹은 수법 아닙니까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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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aodae21c님 |21:38 |신고하기
저런 분까지 쑤시는구나.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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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자 천국 이명박 정부 풀가동해 봐라 무지개지팡이님 |21:38 |신고하기
박원순 변호사 한분이 하신 희망제작소의 발바닥이나 따라가는 지.

제비다리 뿐질러대는 놀부심보가 형님 한다.

박변호사의 돈 2억원이 탐났다고 해야지, 명예훼손은 스스로가 하면서
이 무슨 국가기관이 벌이는 개그콘서트인지....
국민으로서 정말 자존심상한다. 답글쓰기

추천 4


세상에나.... 곰돌이 푸딩님 |21:33 |신고하기
위장전입 전문 정권이 드디어 실성을 했나?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들은 죽이거나 소송을 하기로 작정을 했나보다... 우리는 이렇게 땅투기 하고 위장전입하고 이렇게 살아 니들은 뭐 그리 잘났어? 이러는 거 같다. 답글쓰기

추천 5


정말 치사졸렬 아더매치유 정권이구먼... jameschu님 |21:32 |신고하기
더럽다...더러워....막강한 국정원이 할일이 없어서...이런 짓이나 하고 있고.....그럴시간에 국가 안보를 치켜라..... 답글쓰기

추천 4


국정원 실수했어! 시읽어주는철학도님 |21:29 |신고하기
박원순 변호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고도 덤비다니.
정권 바꼈다고 겁을 상실했구나.ㅋ
혼 좀 나봐야 정신차리지.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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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린양심 2009-09-18 23:17:44
    억울하게 박변이 당하고 있는 이 순간에, 조회횟수가 고작 49회에 댓글이 하나도 없다?

    이곳에서 다른 글에는 발제글이 어떻고 하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뽐내길 즐기는 몇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이곳에 드나드는 탈북자들의 사상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진실로 정의로운 위와 같은 본문앞에서는 모두들 왜 꿀먹은 벙어리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신기할 뿐이다.
    이런 사실을 언론을 통하여 국민들의 안방에 공개하면 어떨까싶다.

    한마디로 정의로운 인사는 온 데 간 데 없고 땅바닥에 내동댕이 친 양심으로 가득 차고 가식이 넘쳐나는 이 공간에서 틀림없이 오늘도 내일도 착하고 아름다운 서생으로 부지런을 떨고 있을 비양심가에게 행동하는 양심을 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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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09-09-19 10:50:29
    버린양심님/

    버린양심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저 역시 위 발제글로 퍼온 내용을 잘 알고 있고,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 변호사님은 직접 뵌 적도 있고 인격과 생각이 곧은 분이라 느꼈습니다.

    다만, 버린양심님의 마음을 백번 이해한다해도 답글로 남기신 버린양심님의 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옳다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목청껏 주장하십시요. 하지만, 다른 이들을 함부로 비난하지 마세요.

    위 발제글의 내용이 버린양심님께는 '탈북자들의 사상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진실과 정의'로 느껴졌을 지 몰라도, 적어도 제가 보기엔 탈북자 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은 아니라 여겨졌습니다.
    아니, 대부분의 분들은 '박원순'이라는 분이 누군지도 잘 모를 겁니다. 이는 탈북자 분들을 폄훼하고자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버린양심님이나 저 같은 사람에게는 대단한 유명인이지만, 남한 토박이들 중 많은 이들도 저 분이 어떤 분인지조차 모르는 이들 많을 겁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에 대해 이곳 탈동회에서 언급하는 것이 크게 효율적이지 않다 여겼습니다.
    물론, 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분들이 어찌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 하셨지요?

    제가 생각하는 행동하는 양심은, 다른 이들에게 왜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느냐 불평하는 것이 아닌, 그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행동하는 양심'이라 생각합니다.

    알만한 분이라 여겨 주제넘게 충고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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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린양심 2009-09-19 12:21:57
    탈북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개념이나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이해조차 어렵다는 사실 잘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더샌드맨님이 언급한 반론내용, 그거 님이 꺼낼 필요조차 없을 것같은데 요지를 교묘하게 비껴가면서 엉뚱하게 대상을 탈북자로 돌리며 보여주는 님의 어정쩡한 태도, 솔직히 거북스럽게 느껴집니다.
    분문에 대한 이해력이 그리도 부족하지는 않을 것같고.....
    아하 역시 부지런을 떨고 계시는 이곳의 서생이 틀림없군요.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더니 갑자기 뭐가 그리 더샌드맨님을 다급하게 만드셨습니까?
    저는 이곳에서 날마다 소일을 일삼고 있는 몇몇한국태생을 두고 양심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지 탈북자와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듣기가 상당히 불쾌한데 분명한 경고 한마디 드리지요.
    여기 이 사람은 최소한 댁같은 사람한테서 충고들을 만한 사람이 아니올시다.
    앞으로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않기를 엄중히 경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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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09-09-19 23:33:02
    버린양심님/

    경고 잘 들었습니다.
    제가 충고의 말씀을 드린다 했더니, 돌아오는 것은 경고의 말씀이군요. 제가 드린 말씀이 많이 불쾌하셨던 듯 싶습니다.
    본의아니게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다만, 버린양심님의 답글에 보이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일방적 매도가 거슬렸기에 답글을 단 것도 사실이고, 위 답글에서 제가 변명(?)처럼 언급한 내용 또한 사실입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요지를 비껴가며 탈북자 분들 핑계를 댔다는 말씀인가요?


    이곳은 탈동회 게시판입니다.
    이곳의 주인인 탈북자 분들에게 이슈화되기 힘든 주제에까지 일일이 관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그것이 버린양심님께 그런 모진 조롱을 당해야 할만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버린양심님은 저와 달리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럼 남들에게 뭐라 하지 말고 그냥 그 생각하는 바를 스스로 실천하세요.

    왜 버린양심님의 생각대로 하지 않았다 해서 다른 이들이 욕을 먹어야 합니까?
    버린 양심님께 그럴 자격이나 권리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반대로 제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버린양심님께 '틀림없이 오늘도 내일도 착하고 아름다운 서생으로 부지런을 떨고 있을 비양심가'라고 조롱한다면 버린양심님께서는 그런 조롱을 기꺼이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무작정 불쾌하다고 생각지만 말고 '역지사지'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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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09-19 11:11:55
    샌드맨님// 글 잘 보았습니다.
    과시 님다운 안목이 짙게 내배인 말씀입니다.
    능력부재로 심히 부끄러운 말이지만 실제로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이 일이 어떤 형태의 것인지 도무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탈북인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어떤 것인지 전혀 느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버린양심님//
    많은 경우 탈북인들 이해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에 주의를 돌릴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게다가 제기된 문제에 대한 이해도 충분히 하지 못한 상대를 가식이라는 듣기 거북한 평가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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