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광주서 신종풀루 확진 4살 어린이 사망' 논란'
Korea, Republic o 억센날개 0 221 2009-10-31 10:54:35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4살 어린이가 숨져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광주시와 광주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광주 동구 한 대학병원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던 A군(4)이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지 3시간만에 숨졌다.

A군은 지난 28일 고열 증세를 보여 광주 북구 모 소아과를 방문했으나, 단순 감기로 진단돼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 신종플루 처방을 받지 않았으며, 이튿 날에도 같은 병원을 찾았다가 이렇다할 특이사항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그러나 이날 호흡곤란 증세가 급격히 심해지자 광주 북구 운암동 H병원을 거쳐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타미플루 투약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진찰 과정을 거쳐 사망 3시간 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A군의 경우) 폐렴 등 신종플루 합병 증세는 전혀 보이지 않은 대신 호흡 곤란으로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며 "신종플루가 직접적 요인인지 여부는 좀 더 파악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군이) 호흡이 거의 멎은 채 엎드려 있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흉부압박이 1차적 요인인지, 신종플루가 직접적 원인이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전교조에 의해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사라지고 있다. <펌>
다음글
요까지껏 아무것두 아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