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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간이고 싶다”를 쓰기까지
Korea, Republic o 미소천사 7 1786 2009-11-17 07:45:35
소설 “인간이고 싶다”를 쓰기까지

소설의 초고가 완성되어가던 어느 날 저는 “이제 한국 온지 2년도 안된 사람이 장편의 글을 낸다니 웬 말이냐 ?”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한국문학을 공부도 좀 하고 서두루지 말고 시작하라는 따뜻한 권고여서 한편으론 고마웠지만 저에겐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찌 키보드를 두드린 나날만 세일 수 있을까요?
참으로 세일 수 없는 수많은 날에 저는 소설을 써 나갔습니다.
그러니 저에겐 마지막 한국에서의 2년이 얼마나 길었는지 모릅니다

마음 이 급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잘 다듬어 지고 깨끗이 씻어진 고운 인형처럼 아름다운 완성작은 원하지 조차 못했습니다. 작고 소박하고 평범한 한 탈북 여성이 걸어 온 파란 많은 수난을 따라가는 일은 어떤 아름답고 멋진 예술적인 화폭을 완성 하듯 그렇게 시간이 많고 한가스런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10년을 이글을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너무 늦어져서 미안 할 뿐 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현실그대로 동시대인들에게 보내는 리얼리즘의 호소이고 애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도 인간 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다만 이 시대의 무거운 사명감이 아름다운 문학적 가치관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을 찾고 저 심혈을 기울이고 마음으로 썼습니다.

지금도 해방을 맞지 못하고 감옥에서 죽어가고 있는 생명에게 하루하루가 얼마나 절박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 책임감에 떨리던 밤들을 어떻게 다 설명 할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 수난 받은 영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저는 펜을 잡기로 했습니다. 저는 철저하게 경직된 보위부의 철창 속에서 머릿속으로 이글을 썼습니다. 아마도 문장들을 구구절절 머릿속에 외워나간 덕분에 그 짐승우리 같은 곳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탈북자들의 이야기는 글로 옮겨지지 않은 것이어도 그 하나하나가 처음부터 모두 평범치 않은 드라마스토리의 테마감일 것입니다. 아마도 21세기를 함께 하고 있는 지구상의 인도적이고 평화적인 동시대인들이 다 같이 귀를 기울이고 맘을 합쳐서 풀어 가야하는 절박한 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 입국하여 정착하는 동안 건강치 못하고 모든 것이 생소했던 저자를 응원하고 도와주신 회사의 사장님과 동려들, 출판을 선뜻 결정해 출판사 사장님. 책을 추천해주신 존경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고락을 같이 하며 저의 글의 첫 독자가 되어 주셨던 탈북자 동지회 사랑하는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책은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 인간이고 싶다 > 를 치면 책 검색 - 이미지를 볼수 있고 검색구입 가능하며 서점들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저는 오직 세상의 많은 분들이 북한을 알아 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릴 수 있도록 사심없이 시작 했던 글을 마치게 되어서 기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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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님 2009-11-17 09:09:39
    검색이 안되는데요...
    주소를 다시올려야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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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9-11-17 09:47:59
    네. 수정 했습니다
    인터넷주소가 고정이 안되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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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쪽바람 2009-11-17 09:54:01
    미소천사님,
    축하드립니다.
    한번도 대화나 인사를 나눠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꼭 한번 사서 읽어 보겠습니다.
    blog.daum.net/southwind
    며칠전에 개설한 제 개인 블로그입니다.
    한번 들려 주세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새터민분들이 함께 하시는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함께 마음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미소천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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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9-11-17 09:59:47
    남쪽 바람님 고맙습니다

    필요 한분들 한부씩 보내주고 싶지만 맘뿐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몇몇분들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는데 제가 부주의 하여 백을 잃어 버리는 통에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전화 다시 새로 샀고 전번은 꼭 같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요^^^ 남쪽바람님 불로그 꼭 들어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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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림답부1 2009-11-17 10:38:46
    큰 일을 하셨습니다. 축하 드리구요..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의 심금에 와 닿을 그런 자서전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꼭 사서 읽어 보겠습니다. 더욱 건승하시고 발전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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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작소개 2009-11-17 10:46:35
    <<인간이고 싶다>>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불멸의 명작으로 극찬한 한 탈북여성의 자전 소설


    김혜숙 동지의 작품은 수령 독재가 빚어낸 천인공노할 만행과 시련을 이겨낸 인민의 양심의 승리의 역사적 서사시이다. 그것은 김정일 독재의 비인간성과 반인민성을 가장 진실하게, 가장 양심적으로, 가장 생동한 예술적 화폭으로 실증하여주는 불멸의 명작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백전백승의 정신적 무기를 받아 안게 되며 높은 민족적 긍지를 가지게 된다.
    - 황장엽(전 북한노동당 비서)

    ‘하나의 물방울에 우주가 담긴다’는 말이 있듯이 놀라운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진 글에는 우리가 믿고 싶지 않은 사실들이 가장 진실하게 표현되었다. 북한 주민들과 탈북자들의 삶이 갈피갈피 새겨진 한 젊은이의 처절한 이야기는 결코 소홀이 할 수 없는 역사의 기록이었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특히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 박선규(청와대 1대변인)

    개인적인 체험과 뼈아픈 느낌을 그림을 보는 듯 생동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자라나는 새 시대 청년들과 수난 당하는 탈북자들의 인권의 절박함을 알고자 하시는 진실 된 동시대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철민(탈북자동지회 이사)

    그의 자전적 소설 「인간이고 싶다」에는 두 체제 두 문화를 경험한 인간의 고뇌와 다중적 정체성, 동시에 고향에 대한 양가적 시각이 다분히 상충되어 있다. 가히 사랑과 증오가 충일되어 있는 탈북자의 독보적 자서전이기도 하다.
    -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작가 김혜숙 프로필

    - 1964년 생
    - 평양에서 대동문인민학교와 련광고등중학교 졸업
    - 평양연극영화대학 졸업
    - 1998년 탈북, 2003년 북송, 2007년 한국 입국
    - 비버리힐스폴로클럽 젠스타패션 사원
    -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


    소설의 목차

    1. 단동 - 신의주
    2. 비운을 예고하다
    3. 성경
    4. 여자가 아니다
    5. 월경자 집결소
    6. “안 된다”와 “할 수 없다”
    7. 감옥에서 자다
    8. 두만강 가에 서다
    9. 추억
    10. 수용소장의 딸
    11. 희망
    12. 북계천 사나이
    13. 낭만
    14. 부모님의 귀환
    15. “오늘이 그 사람이 시집가는 날이다”
    16. 사랑
    17. 혼인신고
    18. 유다른 혼례식
    19. 산골마을의 피로연
    20. 깨어진 꿈
    21.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22. 충이
    23. 고난의 시작
    24. 부부이기 전에
    25. 남편의 석방
    26. 살기 싫다
    27. 친정
    28. 세상은 어찌하여 나에게 기회를 주시지 않습니까?
    29. 오빠 설홍
    30. 연극이었으면 좋겠다
    31. 탈 북
    32. 감방의 아침
    33. 감옥에서 밥을 먹다
    34. 광 야
    35. 주여 용서 하시옵소서
    36. 인간이고 싶다
    37. 슬프게 떠나간 북계리의 사랑
    38. 네 잎 클로버


    출판사 및 구입처 : 에세이퍼블리싱 (http://www.essay.co.kr/)



    미소천사님의 자전적 소설 출간을 진심 담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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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1-17 11:04:50
    어느 외국의 연구자가 한 말이, 남한의 비극은 탈북자들이 쓴 절절한 수기들이 수백권 정도 밖에 안 팔릴 정도로 북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이라고 지적한 적이 있지요.

    남한 사람들 대다수는 지금의 안온한 분단 상태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북에서 일어난 모든 비극은 김정일 탓이라고 비난하고 그로서 스스로의 책임의식은 쉽게 벗어 버리고 북에 신경 별로 안쓰고 속편히 삽니다.

    미소천사님의 책은 한권 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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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마 2009-11-17 11:53:44
    미소천사님의 글을 자주 보아오던 사람입니다
    성공 하셧군요,축하드립니다!!!

    보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아직은 중국이라는 국경장애 때문에 쉬이 볼수가 없겠군요..

    언젠가는 중국의 서점가에서도 미소천사님의 글을 찾아볼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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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녘바람 2009-11-17 13:00:48
    책이 해외에도 배송되는지요?? 인터파크나 쥐마켓에서 해외배송가능하다면...구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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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1-17 13:09:24
    yes24나 알라딘 서점 싸이트에서 해외 배송 가능해요. 배송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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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녘바람 2009-11-18 10:50:51

    - 북녘바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1-18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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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녘바람 2009-11-18 10:58:12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보고싶은 한글 책들 몇개 주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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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11-17 13:09:39
    미소천사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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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야 2009-11-17 13:14:13
    천사님 축하 드려용^^
    네이버에 검색 하니까 나오더라구요~~~~
    표지 디자인이 세련되고 좋던데요.
    꼭 사서 볼려구여~~~
    대박 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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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9-11-17 13:36:39
    미소천사님..축하드립니다...조금 전에 인터넷 서점 yes24에 검색해보니 벌써 나와 있더군요...가격은 13,500원...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며칠이면 읽어볼 수 있겠네요...기대가 많이 됩니다...글 쓰시느라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우리 민족사의 가장 큰 고통으로 기록될 탈북자들의 처절한 체험들이 미소천사님의 아름다운 문체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질 지 몹시도 궁금합니다...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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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ini 2009-11-18 16:20:08
    오랜만에 들어와 미소천사님이 책을 출판한 소식을 접하니 기쁜 마음이 듭니다.
    다음주에 학생 30명 면담일정이 있어 면담하면서 책을 한권씩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는데 무슨 책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 참에 님이 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군요.^^
    한층 심해지고 있는 추위에 더욱 건강에 조심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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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라드 2009-11-18 21:59:07
    오늘 구입하였습니다.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로 주문해 놓고 책 찾으러 간다는게 못갔네요.
    읽고 후기 리플 또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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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 2009-11-18 22:10:25
    언니...축하해여....

    항상 좋은글 올려줘서 고마워여...
    앞으로도 감동적인 글 많이많이 부탁드릴게여...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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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11-19 03:24:52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더 높은 목소리를 꾸준히 내어서 저기 우리의 사랑하는 고향땅이 지옥의 먹구름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몸건강하시고...남과 북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그날을 가슴 한구석에 꼬옥 보듬어안고 더더욱 씩씩하게 살아주셔요...
    건투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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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라드 2009-11-20 01:29:48
    책 잘읽었습니다.초중반의 북한의 현실을 고발하는 서적 치고는 문학적인(?) 글솜씨 덕분에 이 서적에 관심이 있을 법한 현실주의자에게는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네요. 덧붙여 뒷부분의 이야기는 왠지 쓰시다가 끊긴 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제외하고는 흥미위주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의 흡입력이 강한 책입니다. 저에게는 책을 읽는 내내 글쓴이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우울감과 감옥부분에선 긴장을 자아내더군요.앞으로 중국관련 스토리 외 평양이송후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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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2009-11-20 06:40:51
    이 서적에 관심이 있을 법한 현실주의자라 ,,,
    그러니까 탈북자 서적에 관심을 두는 자들의 예감을 뒤집는 일반문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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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9-11-21 03:35:34
    그가 글 전문가이든 아니든
    책을 남긴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큰 것입니다.
    통일운동의 한페지를 장식했다고 할 수도 있고
    역사의 한페지를 기록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이분처럼 누구나 책을 남기면 합니다.
    전문가 아니라도 여기서는 책을 얼마든지 낼 수있으니까요.
    재삼 축하드리면서
    나도 따라 쓰려고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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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야 2009-11-21 12:13:21
    이민복님 유감입니다!
    누구나 종이위에 글을 쓸순 있지만 휼륭한 소설은 누구나 남길수 있는게 아니지요....
    단순히 책을 세상에 내놓을 려고 하면 물론 할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보면 별의별 책들이 다 있으 니까요.ㅎㅎ
    하지만 이민복님의 말씀에는 한작가의 작품을 너무나 쉽게 쓸수 잇는 일기처럼 표현한것 같네요...
    감히 말씀 드리지만 경솔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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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2009-11-21 12:44:18
    제가 미소천사님 팬이라서 사님 책을 금방사서 이제 다 읽었네요.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다 보았어요. ㅎ
    멜로 소설속에 잘 조화된 탈북여성의 진실한 스토리 였어요.....
    정말 잘 봤어요...
    재밌었어요....흥미롭고..
    다음 작품 또 기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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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 2009-11-25 09:06:53
    이책, 스토리 흥미보다는// 이야기속에 스쳐가는 문장들을 더 구체적으로 보느라면 어느정도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를 지금 눈앞에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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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양 2009-11-25 18:27:46
    저두 인간이고 싶다 읽었어요
    소설을 너무 잘 쓰셨 더라구요
    원래 책 잘 안보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좋은 책 읽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구매 했거등요. ㅎㅎ
    꼭 잘 되실겁니다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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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꼴이맘 2009-11-30 16:46:52
    축하드립니다.
    저도 종종 <미소천사>님이 올려주신 글들을 읽었었는 데....
    이번에 자전적소설을 출간하셨네요~....

    이 책이 북한을 몰랐던 이들에게 새로움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쓰시는 모든 작품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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