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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그나물에 그밥
최성룡 0 326 2005-07-31 00:09:28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란 두 부류가 있다.
북쪽과 괭장히 친밀한 것처럼 느껴지는 부류와 남쪽의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부류다.
지금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거보다 점점 어려워지는 살림살이를 걱정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사는데 이 인간들은 서로 맞장구를
치며 사회혼란을 서슴치 않는다.쥐도 먹을것이 없어지면 서로 물고 죽인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한쪽은 자유수호를 주장하며 이해타산에서
양보보다는 확실하게 지키려는 쪽과 한민족 운운하며 빼앗으려는 쪽의 대립이
쥐들과 같다.그 틈바구니에서 한쪽은 300만이 죽고 수용서에서 생고생을 하고
한쪽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을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산다.남쪽이건 북쪽이건
소수의 잘난인간들의 이해타산으로인해 빗어진 현실이다.역사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들에 의해서 그들 유리한 쪽으로 포장된다.과거엔 농사짓는 나를 무시하던 친구들이
오늘은 날 부러워 했다.아무런 도움도 못되서 씁쓸했다.오히려 무시 받아도 좋으니
좀 좋아졌으면 한다.서로 잡아먹으려 하지 말고 서로 용서하고 협력하면 좋은데
왜 그모양인지.지금 그런 소모전을 중지하지 않으면 우리의 후세들도 되풀이해서
같을일을 저지를것이 뻔한데 정말 빌어먹을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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