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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교를 잘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
Korea, Republic o 현실주의 1 325 2009-12-07 13:38:53
가끔 몇몇 철없는 사람들이 북한이 강대국들 한테 큰소리도 치고 협박도 하고, 폭언도 내뱉는 걸 보며 외교 참 당당히 잘 한다느니, 통이 크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기도 하더군요. 참 철 없는 생각입니다.

근데 생각을 좀 해 보십시오, 한국이나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한테 '불바다를 만들어버리겠다'하고 욕을 하거나, '너희들을 죽일 핵무기를 만들었다' 라고 설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나라는 정치 경제적으로 여러 불이익을 받을 것이고, 고립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의 고통이 엄청나게 크죠. 정상적인 나라라면 폭동이나 반정부 투쟁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같은 나나는 그래도 좀 모를까, 우리나라 처럼 자원이 부족하고 땅덩이 좁은 나라는 외부와의 교류가 필수적인 나라라면 외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국민들의 고통이 정말 헤아릴 수가 없을 만큼 커집니다.

근데 이런 짓을 밥먹듯이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북한이죠. 김정일이 저런 짓거리를 할때마다 김정일 자신 하나의 자존심과 정권유지에는 도움이 되었을 지 몰라도 인민들은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무서운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민들은 그냥 이게 자기 팔자 탓이려니, 아니면 제국주의자들의 농간 때문이려니 하면서 그냥 견디다가 굶어죽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김정일 정권인데도 말이죠. 이건 물론 북한이 철저하게 인민들을 통제하고 외부 정보를 차단하기 때문이죠.

북한보고 당당하게 외교 잘한다느니, 고구려 후손의 기상이 보인다느니, 민족자주를 잘 지킨 다느니, 이딴 소리 좀 하지 맙시다. 북한의 그런 겉모습은 전부 인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가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려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인민들에게 진실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대북 삐라 날리기를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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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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