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의터님~~ 지난번 멸공의횃불 올렸을때 그리 역정내시더니~~
이번엔 직접 노래를 올리시고~~
아 좋습니다. 북한동포들이 나훈아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습니까?

헐!그랬군요. 제가 잠시 미쳤었나봅니다. 제 마누라가 옆에서 잔소리하면 화풀이 할데가없어서요...

나훈아 하면 또 중국에서의 탈북자 한분이 떠오릅니다.
우연히 압록강변에서 만나 어려운 사정을 얘기 하기에 초대소에서 같이 자며 이야기 하던 생각이 납니다.

북한에 관한 이야기하고 또 남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있었지요. 다음날 목욕탕에 가서 둘이 목욕을 하고 길을 가다가 노래방 옆을 지나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남쪽노래 아는것 있냐고 물었더니 나훈아라는 가수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럼 노래방한번 갈까요 하니까 무섭다고 하면서 머뭇거리더니 좋다고 해서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가 시작되니 나훈아 노래를 잘부르더군요..
잘부르는 정도가 아니라 한시간 가량 나훈아 노래만 불러요.
.. 기억에 남는노래 고향역.. 여러번 반복해서 부르더군요.
노래실력은 저보다 몇배는 잘부르더라구요...

제가 알고있는 북한노래는 노래책에 없어 망설이니까 이분이 추천해준 노래가 아직말못해라는 노래였습니다. 같이 부르는데 노래는 쉬웠습니다.

그분 지금 어떻게 됐는지...
////// 고향역 ////// 아직말못해 들어주세요.

고향역 ... http://video.nate.com/200543034
아직말못해..http://blog.naver.com/some1bad/100009220043

오고,가는 시대가 하루빨리왔으면 합니다.^^*그어떤 사상과,그어떤 이념을
떠나서,자유로운 왕래가되어야합니다. 내가 나서 자란곳이 고향,말만들어도 가슴이 벅 차오릅니다,^^*
조만간 통일이 되서,너,나 할거없이 고향을 가보는 날이 하루 빨리오기를 기원합니다.고향을 떠나오신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