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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식량난은 결정적이지 않다.
Korea, Republic o Garry 0 390 2009-12-30 06:54:50
월드비전이라는 대북지원 단체는 북에 씨감자 생산을 도왔네요. 씨감자라는 것을 심으면 감자가 되는건데, 종래의 북의 감자 종자는 먹고 남은 것을 심는 것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어서 생산량이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지원으로 이용범 교수가 개발한 속성으로 재배되는 무균 감자종자를 생산하게 되었고, 이는 수확량을 2배 이상으로 늘려 매년 약 150만톤의 감자증산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옥수수 박사로 잘 알려진 김순권 박사도 북의 농업생산에 도움을 줬습니다. 각 지역마다의 풍토에 잘 맞는 옥수수를 개발함으로써, 매년 약 50만톤의 옥수수 생산량 증산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복토직파라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기계로 직접 논에 종자를 직파하는 방식도 도입되었는데, 이도 박광호 교수가 개발한 최신 농법으로, 수확량이 늘고 비료와 노동력이 크게 절약되는 방법입니다. 아직 보편화되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비료 등의 그간의 지원은 말할 것 없고요. 연 20~30만톤의 비료라면 약 1백만톤의 증산효과가 있다는건데,

거기다가 직접 식량지원도 20~40만톤이였고요.

그럼 이들로 인한 총 수확 증산량이 약 2백40만톤~3백만톤이 이라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명박이 등장해서 비료, 식량, 농자재 지원을 모두 중단시키기 전의 북의 식량부족분의 대부분은 남의 직간접인 도움으로 해결해 준 것입니다.

지금 비료 식량 지원이 중단되었다고, 90년대 수준으로 식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지요. 1백만톤으로 알려진 중국의 지원분도 여전히 상당하고요.

비록 여전히 30%의 주민들은 여전히 영양실조상태이고 은근히 굶어죽는 사람들도 적지않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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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09-12-30 15:06:54
    얌마 너 아직 나한테 무조건 입금 안했다 ㅎㅎ
    니가 먼저 모범을 보여줘 봐!
    세상에 그런 무조건 지원이 가능한 지 구경 좀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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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길 2009-12-30 17:33:0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4-22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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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군 2010-01-08 05:35:15

    - 임장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1-24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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