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수용소의 노래"를 읽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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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고 가슴이 아퍼서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여기 미국에 거의 20년을 살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도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잊은적이 없읍니다. 그리고 항상 통일을 꿈꾸죠.... 저희 외가식구가 이북출신들이셔서 그런지 항상 북한 소식을 들으면 반갑고 관심이 가네요. 우연히 한국책방에 들렸다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됐는데 너무나 가슴아프고 괴로운 사연을 보면서 북한에서 억울하게 갖혀 있는 어린아이들이 눈앞에 보이는듯 합니다...전에도 미국 시사프로그램 "프라임 타임"에서 유명한 아나운서 다이엔 소여가 그냥 신문 기자인것 처럼해서 사진작가(사실은 카메라맨)과 어렵게 북한을 취재하게 돼었는데 그때 초미니 몰래 카메라로 잠깐 잠깐 북한의 생활을 찍어 왔었어요...안내원 앞에서는 모두 행복하다, 걱정없다라고 눈치를 보면 말하다가 안내원이 떠나고 통역사를 통해서 다이엔 소여씨가 계속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물었더니 드디어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죽고싶다라고 말을 하더군요..옆집 사람들은 굶어 죽은 애기들을 서로 바꾸어서 먹기까지 했다고...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이 거의 나간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정말 충격적이였어요. 그리고 매일 강가쪽에는 탈북을 꿈꾸다 물에 빠져 죽은 시신들을 볼수 있다고 하고...너무 가슴이 쓰려서 펑펑 울면서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책을 보면서도 화도나고 도와줄수 없는 안타까움에 속이 탑니다. 점심을 먹다가도 북한 수용소 아이들은 먹을것이 없어서 쥐까지 잡아먹는데 난 너무 잘 먹어서 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그 아이들에게 너무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내가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이 고통과 지옥같은 생활을 견뎌내신 강철환씨께 힘들으셨을텐데 이렇게 저희에게 조금이나마 체험을 엿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기자 활동 열심히 하시고 탈북자들을 위해서 힘도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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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집 애기가 같이 죽었을까?
그책을 어디서 삿지요?
어떤 인간이 쓴 책인지
그 인간은 평생을 거짓말로 살꺼야 !!!
강철환이 고생한건 온세계가 다아는데 요놈은쥐새끼마냥 쏠라닥 거리니
끗까지추적해 잡아버려야해
아닝겨
그 너미 진짜 간첩처럼 쏠라닥 거리녕
느 흐미 이너미 끝까지 추적해 잡아버려야 해
저너미 잡자~~~
저 너미 잡자~~~~~~~ 저 너미 잡자~~~~~~~~~~~~
옳소~~~~~~~~~옳소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