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의 화려한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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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은 지금의 국정원의 전신인 인기부 특보 출신으로 90년 대 초 노태우 대통령 임기 말기에 평양에 남쪽 대표단의 일원으로 갔다가,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라'는 서울에서 온 대통령의 훈령을 조작해서 합의를 못하도록 파탄시켰던 인물입니다. 이후 김영삼이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핵을 가진 자와는 악수도 할수 없다' 면서 선핵포기론과 북한 붕괴임박론을 앞세워서 남북관계는 '잃어버린 5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시에 북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해 대규모 아사와 대량 탈북사태가 벌어진 것이지요. 노태우 말기에 북이 남북대화에 적극성을 띄었던 배경에는, 소련 등의 사회주의권의 해체로 큰 위기를 맞은 북한은 남북관계를 통해서 경제문제 등의 위기를 돌파해 보려는 것이였습니다. 중국은 방중한 김일성에게 '중국식의 개혁개방을 하라'고 권고했었으며, 북으로 돌아온 김일성은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시를 했었다고 합니다. 경의선 연결과 서해공단건설(나중의 개성공단)이 모두 이때에 나온 구상이였습니다. 만일 노태우 말기의 남북대화와 협력의 흐름이 잘 이어졌더라면, 90년대에 벌어진 북의 비극을 줄이는데 남이 일정한 도움을 줄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남은 큰 상황 오판으로 이 시기를 놓쳤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지, 당시와 거의 똑 같은 '선핵 포기론'과 '북한 붕괴임박론'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설치네요. 동시에 이동복처럼 아주 의심스런 인물도 다시 얼굴을 들이 미는데, 당시 감사원에서 의해서 확인된 대통령 훈령 조작이라는 국가 반역적인 경력을 고려할 때에도 그가 지금 북한 민주화 운동에 관여하고 대표할 자격이 있을까요? "임동원 회고록은 거짓" - "대응 가치도 못느낀다" 출처 : "임동원 회고록은 거짓" - "대응 가치도 못느낀다"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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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구 자판질하냐?
그 알량한 퍼주기 못해서 협상 결렬 된 것이 아쉬운가 본데 10년이나 퍼주고 실패했거늘 5년 더 퍼줬다고 달라질게 있을까? 이동복씨의 주장은 제쳐두고 임동원이의 주장을 진리라 생각한 나머지 횡수를 늘어 놓고 있는데 임동원이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고 떠드나 궁금하다.
김대중이의 충견 노릇을 하며 김대중 정권하에서 아주 잘 나가다가 도청사건이 들통 나면서 구속이 됐고 이 사건은 큰 국민적 충격을 줬으며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 됐었다. 임동원의 도청사건은 국법의 처벌을 받은 사건이고 따라서 임동원은 전과자 반열에 등극하게 된다. 이런 전과자를 싸고 돌면서 현재 북한인권과 북한 민주화를 위해 일을 하는 이동복씨를 깎아 내리겠다면 다음 타겟은 누군가? 이 곳 동지회 홍순경회장인가 아니면 자유북한 방송 김성민 국장인가?
북한민주화를 위해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니까 갑자기 요즘 들어 이동복이란 이름이 자주 눈에 띈다고 생각하나 본데 그건 탈북자 문제, 북한 민주화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없기 때문에 그런 어설픈 소리를 하게 되는 것. 관심을 제대로 가진 자라면 오래 전부터 많이 들었어야 정상이란 말이다.
헌데 요즘은 창피한 줄 모르고 교도소에서 썩다 나온 전과자도 회고록을 내는군. 신창원, 유영철이 회고록 내면 더 크게 감동할 일이로세.
내가 개정일이 보다는 더 확실히 북한 주민들을 보살필테니.
검증은 필요 없겠지?
너 같이 그리 숭고한 인물이 쪼잔하게 따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