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들중에서 조선족녀를 북한탈북녀로 가장해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대사관에서도 그러는것이 아닌가요?

평소 주기자의 글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람이고 뜻하는 바를 모르지는 않지만 예를 들 때 피납 인사와 국군포로 송환보다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의 규모라든가 뭐 다른 걸 달았음 더 좋았을 것을.

왜 이렇게 좋은 취지의 글을 쓰면서 아쉬운 부분을 남겼을까 하여 조금 안타깝네요.

라오스든 어디든 재외에 나와 계시는 탈북동포분들을 모셔오는 일을 반대할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들을 대하는 일부 재외 공관의 비인도적 처사에 대해서도 국민 대다수가 비난할 것이고요.

헌데 국민들의 숙원사항인 피납인사들과 국군포로들의 송환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음 정말 좋았을 것을.

바로 이 시각에도 북녁땅 어디에선가 연로하신 국군포로들이 돌아가시고 계실 수도 있을텐데..

조국이 외침을 받아 나선 전장에서 적의 포로가 되었어도 여태껏 잊혀진 채 오매불망 남녁하늘만 바라보았을 그분들.

상당수는 전후 북의 조치로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지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일부 포로들은 집은 커녕 광산 속에서 돼지처럼 생활하며 노동에 시달리다 이동시엔 나무통 속에 넣어져 발로 굴러져 옮겨진다는 그분들이 돌아올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