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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기꾼 과 북한사기꾼 그리고 조선족 1
Korea, Republic o 남한사람이 0 526 2010-03-18 03:49:20
중국의 한 도시에 조선족이 운영하는 민박집이 있었다. 나는 민박집에서 일주일을 지내게 되었다. 그곳 민박집에서 일주일을 지내며 중국을 여행하고 그도시를 구석구석 엿보고 싶었다. 조선족 주인에게도 여행왔다고 얘기했다. 조선족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은 남편은 매우 무섭고 계산에 강한 인상을 주었고 술을 잘 마셨다. 부인은 그래도 양심이 있어보이고 음식 솜씨가 매우 훌륭했다. 민박집은 아파트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문열고 나오면 한국의 아파트 구조와 다를바가 없었다.


저녁이 되어 민박집 주인이 저녁을 먹으라 하며 부엌으로 오라고 하였다. 부엌에 들어서니 3명이 밥을먹기 위해 식탁에 앉아있었다. 내가 식탁에 앉으니 식탁에는 4명과 민박집 주인(남편)을 합하여 5명이 앉았다. 부인은 정성들여 음식을 만드는것 같았고 밥과 반찬을 식탁에 놓아주었다. 식탁의 5명은 밥을 먹기 시작했고 나는 아무런 생각없이 같이 밥을 먹기시작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나와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매우 긴장된 모습으로 밥을먹으며 차갑고 답답하고 서먹서먹한 부위기에 앞에 앉아 있는사람들은 검은얼굴에 강한 긴장감을 내뿜는 것이었다..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차가와 밥을 조금 먹은뒤 나는 식탁에서 일어나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밥먹기 힘들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민박집 테레비젼은 위성을 설치해 한국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테레비를 보며시간을 보내고 있을즘 민박집 주인이 거실로 나오라 하며 중국 바이주 라는 술을 권하였다 한잔 마시니 얼마나 독한지 잠깐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민박집 주인은... 중국술 독합니다 .. 그래도 한잔을 다 마셨으니 오늘 잠은 잘 오겠네요.. 독하다면 독하다고 말을 해줘야죠... 나는 갑자기 신경질이 났다..


그러자.. 주인은 .. 아까 밥먹을때 분위기가 어땟나요... 아 분위기요.. 아주 차갑고 긴장감이 돌더군요.. 저는 민박집 운영하면서 이런 경험을 몇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분위기가 더욱 차갑고 무겁네요... 그런데 왜 그렇게 분위기가 차갑고 무겁나요?... 아까 밥먹을때 앞에 앉아 있던사람들이 조선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네... 나는 그소리를 듣자 나도 왠지 몸에서 긴장감이 흘렀다.. 그럼 내옆에 앉아 밥먹던 사람은 누구 입니까? 그사람은 한국사람 입니다.. 옆에 있던 한국사람은 몇일전에 왔고 조선사람들은 10일째 있습니다... 두세번 같이 밥을 먹었는데 한국사람이 몇번 말을 걸었는데 조선사람들은 대답 한마디도 안합니다.. 그러면서 주인은 독한 바이주 한잔을 가볍게 마셨다.. 그리고 어느새 술한병을 다 마셨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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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구 2010-03-18 09:31:45
    이야기는 흥미가 있고 담이야기가 기다려지는데..

    북, 남 ,조선족,
    사람은 다 사기꾼이란 면에서 공통점이 있죠
    그래서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고
    그래서 대통령도 5년마다 갈아치고
    국회의원도 5년마다 다시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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