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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의 ‘소탐대실’
Korea, Republic o 소탐대실 0 426 2010-05-24 15:23:08
지리적으로 보나 사회 분위기로 보나 노르웨이는 한국과 거의 다른 세계로 보이지만, 최근 며칠간 천안함 소식은 노르웨이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크게 다루어졌다. 천안함의 수수께끼가 풀려서 그렇다기보다는 가면 갈수록 각종 의문이 증폭되고 한반도를 주축으로 돌아가는 동북아 안보상황의 미래가 불투명해져서 그렇다는 느낌은 든다.

합동조사단이 비록 “북한 어뢰공격의 확증을 찾았다”고 발표하지만, 항적·교신기록의 공개로 뒷받침되지 않는 ‘결과 발표’는 새로운 의문들을 불러일으킨다. 북한 잠수함이 한국 해역에 잠입해 어뢰를 발사하고서 유유하게 다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한국 해군의 경계망이 허술하단 말인가? 침몰해역에서 수거됐다는 파편만 가지고 “바로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 어뢰”라고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명확한 해답이 보이지 않는 질문이 계속 이어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지금 천안함 침몰의 책임을 북한에 돌리는 한국 당국이 과연 앞으로 남북관계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구상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천안함의 비극이 정말로 북한 소행인지 아닌지는 이 시점에서 필자로서는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지만, 정치적으로 중요한 것은 ‘북한 공격설’이 이미 국내의 광범위한 보수층 사이에서 하나의 ‘통설’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이다. 정부 발표 자체에 대해서는 신뢰가 비교적으로 낮지만, 미디어 공세와 압도적 ‘애국주의’ 분위기 조성으로 약 60∼70%의 한국인들이 ‘북한’과 ‘천안함’의 관련성을 믿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차원에서는 이명박 정권과 보수매체들이 본인들의 정치적 과제를 ‘훌륭하게’ 해냈다고 볼 수 있다.

즉 천안함 사건 등을 이용해서 냉전기의 ‘레드콤플렉스’를 역사의 쓰레기통에서 주워서 일본의 반북 정서나 미국의 9·11 이후의 안보공포와 같은 현대적인 안보주의 이데올로기로서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새천년형 안보주의와 박정희 시대 반공주의의 결정적 차이는 ‘반공’ 퇴색이다. 안보주의 이데올로기 속에서 북한은 1970년대식 ‘공산 악마’라기보다는 미국 보수층이 보는 ‘이슬람 근본주의자’처럼 “음흉하고 공격적이고 민주사회와 평화 공존할 수 없는 광신주의적 집단”으로 재현된다. 오리엔탈리즘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이데올로기 속에서의 “가난하고 후진적이면서도 스스로 진보할 능력 없이 늘 도발만 일삼는” 북한이, 100년 전의 유럽 제국주의의 도식대로 ‘선진적인 대한민국’에 의해서 ‘계몽·개조·지도’되지 않는다면 미래로 나아갈 방법은 없다. 우월감으로 가득 찬 이 이데올로기를 이용해서 보수층 속에서 나름의 이념적 헤게모니를 장악한 이명박 정권은, 민생 방면에서의 각종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40∼50%의 지지율을 얻으려고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남북관계를 순전히 국내정치의 부속물로 취급해온 이명박 정권의 ‘성공’은 ‘소탐대실’격이다. 집값 폭락이 아직 그나마 모면되고 수출경제가 그래도 여전히 돌아가는 등 경제적 현상유지가 가능한 한 반북 안보주의 이데올로기가 국내적으로 보수층 결집 기제로서의 기능을 계속 발휘하겠지만, 그 일차적 대가는 북한 지배층과의 ‘소통 가능성의 증발’일 것이다. 전 정권의 ‘햇볕 정책’을 믿고 대남 화해 모드로 들어갔다가 이처럼 ‘소박’을 맞은 북한이, “더는 속지 않겠다”는 속셈으로 이제 남한 지배자들의 어떤 말도 근본적으로 신뢰하지 못할 가능성은 크다.

미국, 일본에 뒤이어 한국 정부로부터도 달콤한 약속을 들었다가 끝내 ‘바람’ 맞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북한 지배층은 어쩔 수 없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이고 유럽과 중동, 동남아 등의 자본에 계속 ‘러브콜’을 보내야 할 것이다. 경제·외교적으로도 남북 사이의 거리가 계속 멀어질 것이지만, 한국 군사예산의 지속적 증가에 발맞추어 북한도 민생을 희생시키면서 반민중적·군사주의적 ‘선군’ 정책을 계속 추구해야 할 것이다. 결국 한국 보수층의 이데올로기적 결집의 대가는 분단의 완전한 영구화와 한반도의 지속적 군사화, 폭력화일 터인데, 바로 이와 같은 일을 두고 ‘소탐대실’이라고 하지 않는가?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 교수·한국학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2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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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온 2010-05-24 15:35:38
    ㅋㅋㅋ 코미디글 하나 쓰느라고 수고했다. 아니 어디서 붙여넣은거겠지만..
    너희들 좌빨들의 특징은 니가 말하는 레드컴플렉스, 즉 빨갱이혐오를 구시대 역사의 유물로 폄하할려는 경향이 있는데 니 눈에는 지금의 북한이 60~70년대 북한과 다르단 말이냐?
    국민들은 더는 속지않겠다는 니들 좌빨들에게 보내는 냉소다. 지난 잃어버린 좌빨10년정권으로 인해 대다수 국민들은 니네들 좌빨에게 더는 속지않겠다 라는거다. 니들이 세뇌하기 쉬운 어린애들이나 빨리 알아보려 다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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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4 15:44:18
    시온아/ 빨갱이혐오가 아닌 모든 사물을 이념적인 잣대로 글을쓰는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너희같은 부류가 착각하는건 꼭 대다수국민들의 의견이라는 오만함과 거짓된 여론조작이야 알겠니? 대다수 국민들은 너처럼 보수미디어나 이상한 떠라이같은 보수단체에 세뇌되지않았다는거지. 사물을 바라볼땐 한쪽눈으로만 바라보지않는다는거다. 한쪽눈감고 사물을 바라보면 그만큼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안해봤니? 애꾸눈이 정상이라는넘은 너하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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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하하 2010-05-24 15:39:26
    김정일이 지가 했다고 실토해도 증거가 부족하다고 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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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4 15:45:13
    푸하하야/ 없는 사실은 글로 표현하지말길바란다. 어디서 못된 왜곡만 배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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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실이라 2010-05-24 17:01:35
    이쪽에서 뭘 탐낼게 있어야 탐을 내지.. 탐 내는것도 없는 데 웬 소탐대실입니까려..

    그리고 이런 발제글은 남의 것 따오지 마시고 본인의견을 피력하고 다른 분들의 고견을 듣는것이 올바른 대화의 방법이지 않습니까?

    박노자라는 분이 뭐하는 지도 잘 모르는 분이고 노르웨이에 계시는 분까지 끌어다 오는걸 보니 어지간히도 급했던가 보구려..

    햇볕정책과 화해모드가 쉽게 생각하면 냉전체계를 해소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나타나지 않은 긴장관계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겁니다.

    정말 과거정부때부터 햇볕정책과 화해무드가 진정으로 계속되었다면 남쪽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화해무드가 다만 얼마라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그렇게 화해무드로 나갔다해도 남쪽국민을 쥐사냥하듯이 죽이니 결국 햇볕정책이니 화해무드니 하는 것들은 북쪽의 권위와 대담성만 키워준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단언컨대 냉전이 해소될려면 북쪽만 변하면 됩니다. 남쪽은 더 이상 물러빠져서는 안됩니다. 총을 겨누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긴장지대이자 지금도 싸우고 있고, 앞으로도 싸워야하는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적앞에서 무장해제와 같은 발제글을 굳이 올려놓아, 전투에 임하는 우리와 형제들의 사기를 얼마나 떨어뜨려 놓아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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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온 2010-05-24 17:03:50
    소탐대실 // ㅋㅋ 아주 웃기고 있구나. 니 놈 자체가 떠라이같은 보수단체라고 욕하면서 양눈 다 뜨고 다닌양 착각하는게 그저 우습구나. 내가 단언하지. 넌 빨갱이야. 그러면 넌 또 아니라고 하겠지. 저 꼴보수는 빨갱이소리밖에 못하냐고.. 근데 어쩌냐. 난 그래도 한쪽눈이라도 있어서 빨갛고 파란건 구분할줄 아는데? 더 이상 너같은 빨갱이와 말섞기도 싫고 그만 끝내줄게 그담에 욕을 하던 지랄을 하던 맘대로 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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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4 17:20:07
    당신의 글이 흑백논리와 이분법적인 사고로 글을 써놓고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개념이 없군..

    천안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해서 북을 옹호함이 아니라

    뚜렷한 물증없는 사안을 국민의 이해를 가지지도 못하고 물증이라 해서

    내놓은 정부의 증거들도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것이 안된다는거야.

    정부를 비판하면 빨갱이인거야? 그럼 지난 정부때 그렇게 비판해대던넘들도 모조리 빨갱이인거야? 이명박 싫어하면 김정일을 좋아하는거니? 떠라이같은 넘들만 졸라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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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4 17:26:03
    그리고 지금과같은 남북관계속에서 앞으로 김정일의 사후에도 남북관계가 쉽게 좋아질것 같아? 만약인데 말이야 천안함사건이 북한이 한짓이 아니고 천안함을 정부에서 북풍공작으로 이용한거라면 남북관계는 그럼 어찌되는거야? 그리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큰소리칠거면 북한의 조사단에게 확실한 증거를 내밀고 그들에게 어떤 김정일의 사과를 받든 보복을 하던지하면 깨끗한거아니야? 뭐가 그리도 뒤가 구려서 북한의 조사단인지 검열단인지를 거부하는걸까? 결국 소탐은 정부의 몫이지만 대실은 국민이 가지고가야할 몫이란거다. 개념없는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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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5-24 18:06:13
    소탐대실님

    지금 누구더러 개념이 있니,없니 하시는 것입니까?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70%정도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고 있고,북한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있읍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 이정도 수치면,압도적인 다수의견 아닌가요?이것도 그럼 그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작한 것인가요?

    '정부가 내놓은 중거가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의것이 안됀다'고 말씀하셨는데....그럼 대한민국 70%정도의 성인남녀가 소탐대실님의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것으로 돼는거군요. 님과 같은의견을 가진사람만이 대한민국 국민인거구...

    소탐대실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이제 천안함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문제화 돼어버렸어요. 소탐대실님 같은 자신의 정부에 대해 무조건적인 불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렇궁 저렇궁 떠들어봐야 달라질게 별로 없어보입니다.

    이명박 걱정하기전에 다른사람에게 개념이 탑재가 됐네 안됐네 걱정하시기 이전에,자기자신의 처지나 챙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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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4 19:11:34
    노란우산님/ 요즘 명바기 나팔수노릇하는 KBS만 보시나보죠?

    이왕에 여론조사결과를 보실려면 믿을만한 여론조사를 보셔야 옳바른 판단이 서지않을까해서 관련자료 올립니다.

    그리고 조중동을 위시로해서 언론에서 이정도로 빨아주는데도 국민들이 납득하지못하고 이정부를 불신한다면 정부를 불신하는 국민이 문제인가요?

    물론 이번 천안함의 문제를 유엔까지 가져간다고는 하더군요. 그렇지만 과연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받아들일지는 더더욱 의문이죠.

    사건 자체가 의문점투성이인데다 중국이 한국의 손을 쉽게 들어줄리도없고 중국은 한국의 조사자체를 믿는 분위기도 아니라는거죠.

    결국 이 정부는 판을 너무 크게 키워버렸다는거죠.

    이번처럼 북한이 빠르게 진상조사를 위해 한국에 검열단을 파견한다는적도 없는것같구요.

    그리고 제 처지는 그다지 걱정안해주셔도 됩니다.

    프랑스까지 가셔서 외화벌이하시는 님의 처지나 챙기세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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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하하 2010-05-25 03:55:36
    외화벌이??

    이 단어로 북조선 댓글부대 인정이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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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하하 2010-05-25 04:01:40
    이보라우 댓글 부대 동무,

    한국이 뽀글이 왕국인줄 아나 본데, 놀러가던 시간을 죽이러 가든 지가 가고 싶으면 세계 어느 곳이나 맘대로 가는 곳이 대한민국이란다.

    뽀글이 왕국처럼 외국나가면 다 외화벌이 하러 가는줄 아는 모양인데 그 발상부터가 거지발상인거 아는지 모르겠군.

    돈벌러 나가는 사람보다 관광, 유학 등 돈쓰러 나가는 사람이 더 많은건 아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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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실님께 2010-05-25 10:36:08
    조중동이 맞는 지, 한겨레,경향신문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언론이 서로 다른 것을 주장한다면 이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전에 통신사로 갔다온 황윤길과 김성일의 경우와 같다고 볼 것입니다.

    김성일도 일본이 전쟁을 벌일것이라고 알았지만 황윤길이 너무 크게 떠드니까 오히려 반대를 하였지요. 그로인해 조국이 왜국의 칼날아래 약10년간 점령당했었지요. 10년동안 나라전체의 우국지사와 조상들은 엄청 많이 죽었고 그때 태어난 수많은 일본종자들은 모두 우리 조상들이 되었지요..

    두번째로 천안함 조사는 우리나라단독으로 한것이 아닙니다. 단독으로 조사할 경우 수많은 모함과 자작극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국제공조조사를 했는 데 이 사실마저도 님은 모르십니까?

    세번째로 북한이 빠르게 진상조사를 위한 검열단을 파견한다고 했는데... 만약 소탐대실님은 님의 가족이 비명횡사했는데 수사와 조사를 공정한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옆집에 살인전과전력이 있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자신이 그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시킵니까?

    사실증명과 실체로 풀어야 할 사건이 완료되기도 전에 결과를 보기도 전에 소탐대실이라고 함은 도대체 무엇이 소탐대실인지요?

    만약 북쪽소행이 확실하게 결론이 나더라도 북한에게 경고하면 그것이 소탐대실인지요?

    소탐대실님의 가족이 옆집 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하고서 조사결과가 그가 범인인데도 이웃사랑때문에 침묵해주어야 하는 것이 소탐대실인지요?

    당신같은 사람들의 논리를 들으면 가슴의 피가 북받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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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탐대실 2010-05-25 10:45:55
    윗분/ 그만큼 처음부터 천안함은 굉장히많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겁니다. 당장 포탈에 천안함의문점이라고 검색만하셔도 의문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런 의문점들을 소상히 밝혀줘야할 책임이 군관계자나 이정부의 책임이죠. 국민들이 납득할수있게 모든걸 공개하면될텐데 왜 무두 공개하지않는걸까요? 만약에 이번 사건을 북한이 하지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이명박정부로 인한 남북한은 걷잡을수없는 파국으로 갈게뻔한거 아닙니까? 이미 돌아올수없는강을 건너버렸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예를들었는데 만약 당신이 평소의 행동이 불량했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썻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죽은 장병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감정적으로 처리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그리고 소탐과대실은 본문글을 읽어보시면 알수있을텐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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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실님 2010-05-27 17:23:53
    세상사 모든 일은 의문을 가지고 보면 모두 의문투성이입니다. 심지어 밥상을 차려주는 어머니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약점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천안함의문점이라고 하면 저 우주끝까지 나열해도 모자랄 것입니다. 아니 문제점이 하나도 없고 완벽하다해도 소탐대실님은 또 의문스러울겁니다.

    왜냐하면 소탐대실님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결정해 놓고 의문점을 부여하니 어떻게 신뢰를 줄 수가 있겠습니까?

    님의 말대로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 가리는 것이 공정한 조사이고, 조사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변호사나 수사관을 통해 알리바이를 신청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소탐대실님이 변호사나 살인자가 아니란말입니다.
    왜 소탐대실님이 나서서 살인자(북한)를 대변해 주고 이나라의 공신력을 그리도 짓밟을려고 하는지요??

    그렇다고 우리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느냐?? 절대 아니올시다. 너무도 침착하여 가슴에 찬 이슬이 내릴 정도 올시다. 조사과정을 모두 공개하라구요? 글쎄올시다. 제 생각엔 범인이 악용하지 않도록 조사내용을 공개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철저히 보안에 부쳐서 조사결과를 전세계 전문가들이 검증하도록 하는겁니다. 물론 잘못조사할 경우 국가적 망신이 되고 신뢰성이 땅에 떨어지겠지만, 정말 대한민국이 그리도 허술한 나라입니까?

    나는 중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가존망의 시기에 있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압니다. 정말 똥오줌을 모르는 님에게는 토론의 자유마저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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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둥이 2010-05-24 21:23:04
    소탐대실 // 잘 보니까 당신은 찌라시같은 한걸레, 개비씨 같은걸 보는 모양인데 그런걸 보고서 잘났다고 하는 인간들 역겨워 죽겠어. 논리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데 당신보기엔 괜찮다니...
    보통은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런걸 못보거든. 위에 시온님 말대로 너같은 종자랑은 말담기도 싫다. 평생 방구석에서 경향찌라시로 똥닦는데나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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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5-24 21:41:03
    소탐대실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을만한 여론조사'라 하심은,'한겨례'나 '민중의 소리'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거기는 아예 이런건 조사도 하지 않고 있는걸로 압니다만...그런거 해봐야 자신들에게 불리할까봐 미리 겁먹어서 그런지...

    도대체,소탐대실님이 얘기하시는 그 '국민'이라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것인가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돼느냐,안돼느냐 그건 그때가봐야 알겠지만,그것 자체가 현재로서는 중요한 것이 아니죠.그것말고도 한국자체와 우방국들의 협력체제만으로도 정일이를 골탕먹일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유엔안보리 상정시도는 그냥 외교적 정치적 명분쌓기로 보시면 돼는 겁니다. 순진하신겁니까? 순진한척 하시는 겁니까?

    또,판을키운것은 이명박이 아니라,정일이죠.

    지난 정부,지지난 정부가 이래도 흥,저래도 흥하면서 정일이 간댕이를 지나치게 키워준거죠. 감히,대한민국 장병들을 우리영해에 몰래기어들어와 46명이나 수장시켜놓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넘어가기를 바랬다면 착각을 해도 노망수준의 착각이겠죠.

    아믛든,이번 사건에 관해서는 정일이에게 책임을 묻고 우리국민이 가슴아파했던것 이상으로 정일이에게 그 댓가를 강요하고 받아내겠다는 내 대통령의 주장에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프랑스까지 가서 외화벌이 하는 저의 처지'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당장 한국가도 길거리 나앉을정도로 열악하지는 않다는 말씀을드리고 싶고...

    여기 영주권가지고 한국에서 무슨일 생기면 내뺄 궁리나하는 일부 몰지각한 교포도 아니고, 군대다녀왔고 한국에 지금도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당연히 투표권도 가지고 있는 100% 대한민국국민이란 말로 제소개를 대신하고 싶군요.

    님은 말끝마다 '국민,국민'하시는데, 제가 바로 그 대한민국국민인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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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프랑스야 2010-05-24 22:22:55
    너가 국민인지는 모르지만 너 혹시 고향이 갱상도냐? 아님 프랑스냐? 짜식이 말하는 뽐새는 보니 갱상도촌놈이 맞긴한건같다 이런 시국에 명박기나 자칭 보수찌라시와 논조가 비슷한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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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5-25 00:57:28
    네...위프랑스야님

    여기서 여러차례 밝혔듯이 저는 대한민국하고도 부산이 고향입니다. 믿으실지 안믿을실지 모르지만,고 노무현대통령께서는 변호사하시던 시절에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시던 이웃집 아저씨였죠.

    경상도촌놈 맞고, '명박기나 자칭 보수찌라시와 논조가 비슷'하면,같은 대한민국국민이라도 이시국에 다른국민들보다 발언권이 없거나 제한을 당해야 하나요?

    그게 님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이고 '진보'입니까?

    참,희한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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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05-24 22:59:32
    좌빨 3류 '한걸레'라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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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 2010-05-24 23:20:19
    반역 걸레들의 발언으로 인해 개정일이 그 수법을 그대로 써 먹고 있다. 중공로 곤란한 처지에 있다가 남한내 반역세력들의 논리를 들어대며 남한 정부에 근거를 대라고 오히려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반역자들은 개정일 세력에게 도움이 되는 짓만 골라하고 있다. 엄연한 사실이 밝혀졌어도...

    이 자들을 솎아내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남한에 와서 살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 많으니 이들과 전부 교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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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역자들 2010-05-25 09:39:32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 해전에서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김정일의 경비정의 총격을 받고 전사한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는 최근에 이런 탄식을 하였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관한 완벽하고 철저한 보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 믿겠다는 자들을 두고 “말이 안 통하니 외계인들인가.” 의심한다면서 “그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하며 가슴을 쳤다고 전해집니다.

    오늘 대한민국에는 대한민국에 살 자격이 전혀 없는 자들이 상당수 으스대고 있습니다. 그런 몰상식한 인간들 중에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뻔뻔스런 자들도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출마를 하려거든 북에 가서 할 일이지 어쩌자고 대한민국 땅에서 출마를 합니까.

    일은 김정일을 위해서 하면서 밥은 이명박 밑에서 벌어먹는다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사리에 어긋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 놈들을 편하게 세 끼 밥을 먹게 해줄 뿐 아니라 출세하여 공직의 높은 자리에까지 앉힌다면 이 나라는 나라입니까, 나라가 아닙니까.

    이번 선거에서 우선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누가 김정일의 심부름꾼인가를 골라내는 일입니다. 이번 기회에 그 사람들은 평양에 보내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남한에 두고 놈들을 먹여 살려도 한반도의 평화나 통일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망하게 되기를 획책할 뿐이니, 그런 놈들을 이 땅에 그대로 두고는 대한민국이 일보전진하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반역자나 반동분자들을 몰아내지 않고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대한민국호는 천안호의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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