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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Korea, Republic o 낙동 0 394 2010-06-25 11:34:25
오늘은 6,25전쟁기념일이다.
이날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북녁의 하늘을 우러러 소리쳐 불러 봅니다. 꿈결에도 보고싶은 아버지 살아계십니까?... ...

몇년전 어느날 하나원을 출발하여 나를 마중오신 적십자회장님의 차를 타고 거주지로 오던중 넓은 강을 지나게 되였다. 그때 회장님께서 이 강이 무슨 강인지 아세요, 하셨다 대답을 안하니 회장님께서 낙동강이예요, 그 말이 떨어지는순간 차를 세워주세요, 하도 다급하게 말하니 깜짝놀라시며 차를 급정거로 세우시며 왜 그러느냐고 하셨다.
나는 허둥지둥 차문을 열고 내려서 길을 걸어 강가에 가서 손을 물에 담그었다. 이북의 물이나 별 차이는 없었지만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 여기가 아버지가 늘 전쟁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청준을 바쳐 싸우시던 그 낙동강이구나 열혈청춘들의 피로 물들어 강의 물이 피빛이 되였었다는 아버지의 청춘이 어려있는 그 강이구나 하는 생각에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그 전쟁시기 나의 아버님은 전선사령부련락통신대에 소속되여 낙동강까지 오게 되였다고 하셨다. 조금 더 가면 할아버님 고향에 갈수 있다고 생각되여 정말로 목숨걸고 싸우셨다고 지금 생각하면 우리 아버님은 정말로 빨간물이 들었는 진짜 빨갱이인 셈이다. 그때 그 낙동강전투에서 머리와 가슴에 박힌 파편이 아버님을 늘 괴룁혔다. 그래도 나의 아버님은 시간나면< 전호속의 나의 노래> 를 즐겨 부르시군 하셨다.

1절 전호속의 나의 노래 고향으로 울려가라
조국땅을 보위하여 총을 멘지 삼년석달
적탄알이 빛발치는 격렬한 싸움에도 공세우라
하신말씀 명심하여 싸웠노라... ...

우리 집안 내력은 외가는 영화에 나올만큼 위대한 빨찌산출신이고 우리 아버님 역시 열렬한 혁명가이신데 정말로 헛 사신생각하면 원통한 생각이 듭니다시대를 잘못만나서 아니 이북에서 태여나신 죄아닌 죄 때문에 그 시대 그알량한 충성심에 뼈깍이는 생활에도 묵묵히 당과 혁명의 일선에서 노예로 살아오신 나의 아버님 아니 7~80% 노예인성들이여, 정말로 통탄할일이라는것을 여기 와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작년에 몇번째 만에 겨우 소식을 들었는데 살아 계신다는 소식에 하늘과 땅에 감사해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먹을 것이 없어 염소 먹는 풀은 다 띁어먹고 사신다는 소리에 그만 눈앞이 깜깜하여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아껴먹고 아껴쓰고 돈을 보냈더니 후에 들은 소리는 보낸돈은 다 떼우고 받았다고 거짓말 하라 했다는군요.그래도 오면 또 보내고 싶은데 소식이 없습니다. 방도를 찾아 돈을 보내드려서 오래오래 만나는 날까지 사셔야하는데... ... 아버님 헛 사신 아버님인생 정말로 한 스럽습니다.
지금도 굳게 살아계시리라 믿으면서 오늘도 6.25일을 이렇게 아버님을 그리면서 보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님들 사랑하는 친지들, 이웃들, 또 내가 자라나고 아지랑이 피어나던 정다운 시내길, 나의 청춘의 슬기가 어려있는 내 고향산천아 나의 아버님모시고 나의 귀중한 이들모시고 오래오래 살아다오. 다시 만나는 그날 길지는 않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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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저라 2010-06-25 13:05:4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8-08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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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삭동이ㅋ 2010-06-26 22:21:35
    팔삭 좋아하는 얘야...

    니가 남쪽에 있는지 북에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예감엔 전에 장진성님 글에 진성아 라고 닉네임을
    쓴 놈같구나

    니가 북한 통전부던지, 탈북자던지
    탈북자 사칭 간첩이던지, 조선족인지 모르겟다만
    한가지 알려줄께

    남한에선 60년대나 어쩌다 쓰던 말이 팔삭동이라고 하거등
    엄마 뱃속에서 8개월만에 나온 아이란 뜻이지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40205600&re=y

    여기서 이젠 그말을 '산모의 조산'이라고 많이 해
    인큐베이터가 뭔진 아니?

    아이가 조금이라도 조산되어도 엄마 뱃곡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산부인과의 장치야

    머저리는 바로 너같다.. 너 자신이란 말이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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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저라 2010-06-25 13:18:42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7-17 2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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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1 2010-06-25 15:23:00
    빨치산의 자손, 전쟁 노병의 자녀가 먹을게 없어서 탈북을 하고 노병은 굶어 죽는 현실에 대해서 느끼는게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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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저리야 2010-06-25 14:12:24
    머저리는 간첩인 모양이군,여기는 너희처럼 강요해서 글쓰지 않는다.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는거다. 너가 자유를 어찌알겠냐.공산당 나라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젊은 목숨을 앗아간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에 열심히 싸웠으니 헛된 삶이란 표현은 맞는 말이다.글구 전쟁기념일도 맞다.악랄한 너희가 일으킨 전쟁을 잊지않게 위해 기념으로 쓰구있단다. 무식한 너가 어찌 알겠냐.아마 북에서 쓰는 모양인데 너도 자유의 의미를 새겨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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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이 2010-06-25 14:18:40
    머저라?? 남조선이라는 표현을 하는걸 보면 북한의 댓글 부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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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충아 2010-06-25 14:22:09
    머저리, 너희는 김정일의 꼭두각시로 평생을 보내는 노예인생이란 걸 아느냐. 어찌 같은 인간을 신의 자리에 두고 그렇게 숭배하느냐.아마 너희 부모한테는 불효막심하게 행동하면서 김정일에게는 날마다 찬양하고 있을테지.
    가만 생각해보면 너희 인생이 한심하다 생각안드느뇨.맘대로 여헹도 못해.이사도 못해.보고픈 것도 못봐.맘 놓고 얘기도 못해.오로지 수령님.수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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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06-25 14:39:40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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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아 2010-06-25 15:54:09
    행복아 글도 파악할 줄 모르냐 저게 어디 빨치산 미화 글이냐.빨치산인 아버지가 헛된 삶을 살았다고 하지 않더냐. 글도 이해할 줄 모르는 머저리야. 이 글은 탈북자가 쓴 글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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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06-26 02:07:40
    그런 의도로 쓰신 것이라면 제가 잘못 파악했던 것이군요. 대각선으로 한번 훑어 보는 버릇이 있어 낙동님의 의도한 바와 다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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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충 2010-06-25 15:56:11
    행복은 멍충한 넘이군, 글도 이해못하는,,빨치산 아버지가 헛된 삶을 살아 원통하다고 했는데 이해도 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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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무시 2010-06-25 15:58:02
    감동깊은 본문 글에 뭐가 이리 무시무시한 답글이 붙습니까 무섭네여
    머저라와 게리는 혹시 동명인인가요??
    머저라 댓글에 게리의 철학적 추임새~~ 캬~~ 동일한 수준임네다 그려
    정말 초록은 동색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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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X 2010-06-25 16:22:56
    낙동강님 힘내세요
    머저라와 게리--게리--같은 인간들 걍무시하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
    머저라와 게리
    너희는 글줄기를모르냐
    낙동님께서 부모님에대한 그리음 고향에대한향수로글을올렸는데
    수준없이 //////
    낄데안낄데 기웃대지말고 니들동네에가서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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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공주 2010-06-26 21:51:16
    머저리 님께 당신은 아이디어처럼 머저린가보네 우리집도 빨지산거든 그래 선물준다 근데 남자쪽만 여자쪽은 안준다 5대까지 만경대혁명학원보낸다구 헛나발불지 마라 내가 산중인이거든 개불이나 어떻게 유자녀학원에 보냈는지는 몰라도 오 대학 우선쪽으로 보내주지 그건덕봤다 글구 명절때 선물 아이들 선물사탕 평양에 가서 기념사진 찍으면 뭐하니 현실이그런걸 당간부 평양에서나 있겠는지 보위부장하던사람도 제대되면 뭐하는지아나 수레차끌구 다니며 장사한다 평양 통일거리에서 살면서 모르면 지쩔이지마라
    오죽하면 여기와살겠니 빨찌산줄기5대관리 울 할아버지는 평생 헌집살았거든 세기와 더불어에서 소개나왔거든 너 모르면 지껄이지말아 할아버지돌아가실때 한참 고난의 행군때 죽물만 드시다가 돌아가셨어 알기나해 모르면 입다물구 살아라 알았니 머저라 글구 가방끈이 짧으면 어때 살아가는데 지장이있니 글자 틀리면어때 미친놈이네 너보 구 밥달라니 한국에 와서 배불러터지니깐 김정일이 안쓰러워 너 북한에가서살어 그렇게 떠받들구 싶으면서 왜한국왓니 미친놈 지랄하구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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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공주 2010-06-26 21:59:23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네 혹 말잘못했다 해두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하나 나두 너한테 그렇게 반말하구 나쁜말하니까 어때 기분어떻니 한심한것같으니라구 역사공부 너나 더하구와 알았니 머저라 두메산골 너나 두메산골에서 살다 왔나 부다 얼굴안본다구 깔죽대지말구 여기서 사라져 글구 댓글 달아 하고싶은말 해 죽고싶으면,, 여자가 독을품으면 어떻는지말안해두알지
    덕을 많이 쌓으며살어 편안히 죽고싶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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