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생각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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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남한을 자꾸 같은 동포니 하면서 필요이상으로 할필요는 없다. 북한과의 관계도 철저하게 남한의 이득에 부합할때 이루어져야 한다. 북한을 그냥 베트남이나 싱가폴 보듯이 다른 나라처럼 해야한다. 다.그 바탕에서 과연 무엇이 득이 될까를 생각해야 한다. 나는 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찬성하는 편이다 어차피 남한은 꼭 북한이 아니더라도 남한 위에 있는 나라와 손을 잡아야 하고 그것을 이용해 물류허브를 하던 뭐를 하던 할수있다. 그런데 득도 별로 없는 금강산 관광같은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개성공단은 득과 실을 더 따져봐야 알겠지만 금강산 관광은 미친짓이다. 다른 나라 관광이라도 하면 그나라가 우리나라 물건이라도 더 사주지... 남한은 동포라는 이유로 북한에 득도 없는 사업을 할 필요는 없다. 서로 망한다. 차라리 철저하게 분석하고 득이 되는 사업만 했을때 그리고 그게 통일이나 그런것에 부합한다면 더 좋겠으나 아니면 하지말아야 한다. 만약 그게 김정일이 싫어한다면 않하면 그만이다. 김정일은 그냥 키작고 똥배나오고 겁쟁이가 지 왕국 뺏길까봐 전전긍긍하는 겁쟁이일뿐이다. 그런놈한테 무슨 눈치를 보나... 남한은 그러나 북한이 필요하다. 여러면에서 필요하다. 같은 동포라서가 아니고 위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같은 동포라서 필요하진 않다. 그건 그냥 감성적인 헛짓거리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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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남한은 그러나 북한이 필요하다. 여러면에서 필요하다.
같은 동포라서가 아니고 위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같은 동포라서 필요하진 않다. 그건 그냥 감성적인 헛짓거리일뿐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선생님 개인의 생각입니다. 물론 선생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감성적인 헛짓거리'일 뿐이라는 바로 그 같은 민족으로서의 이유 때문에 통일을 바라는 분들도 계심을 알고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의 주장이 소중하듯, 선생님과는 다른 이유로 통일을 바라는 분들의 주장도 소중합니다.
'통일을 바란다'라고 했을 때, 그 이유가 반드시 한가지이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통일을 바란다면 굳이 선으로 가를 필요없이 함께 노력하면 그만 아닙니까? 굳이 나와 궁극적으로 통일이라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네 생각이 틀렸어'라고 말할 필요가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통일과 관련된 많은 이견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런 일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이곳 탈동회를 찾는 분들의 다수에게 통일은 당위적인 민족적 과제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런 글로 '다름'을 부각해서 과연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