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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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부의 지시로 김정은의 초상휘장(배지)이 제작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대북 단파라디오 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은 15일 북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초상이 들어간 배지가 지난 4월말 그의 초상화와 함께 제작됐다고 전했다. 김정일 배지 착용이 공식적으로 허용된 것은 김일성 전 주석이 사망한 1994년 이후였다. 이때문에 이번 배지 제작도 김정일의 사망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초상화는 사망 이전에도 퍼졌지만, 가슴에 다는 배지인 초상휘장의 경우는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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