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우님,그리고 영어아이디님

기분은 알만하고,일부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해외에 살다가 이제 돌아온지 한 한달 남짓돼었는데,어르신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끓지도 않고 넘친 아해'들이 간간히 보이더이다.다른 말로 하자면,빛좋은 개살구?^^

그렇지만,지나치게 겸손한 동양식 미덕은 국제사회에서 때로는 불이익과 편견을 불러올 수도 있어요.

당당하고 자기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외국친구 혹은 문화와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면서,말과 행동에 자신감 넘치는 젊은 한국인들 저는 보기 좋더라구요.

다만,먼저 실력을 갖추고 난 다음의 이야기겠죠.

스포츠분야도 그렇고,다른분야도 마찬가지고 입으로만 결론이 나는것은 별로 없읍니다.

노란우산님//

제글에 좀 뉘앙스가 잘못 전달 될 것도 같아
보태자면 예전과 달리 살을 빼기 시작하더니 대호가 홈런도 47개?
올 시즌 매우 잘 해서 보기 좋읍니다.

그래야 나중 국가대표로도 크게 활약할거고...
오랜만에 40개가 넘어가니 대단해요.

하여간 이방에서 탈북자앞에서 잘난체 해대는 불순한 자들에게
탈북자들이 무시하고 열받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네,량우님...^^

한 10여년전에 한국야구생각하면,지금은 이게 한국야구 맞나? 어리둥절 할만큼 많은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 대호의 홈런도 바같쪽 땅에 닿을듯 흐르는 포크볼을 엉덩이가 빠진 상태에서(체중의 힘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허리와 팔의 회전력과 손목 탄력으로 걷어 올려 만든 홈런이거든요.

이런 공을 홈런 만드는 선수는 메이져리그에도 흔치가 않은 걸로 아는데...

아무튼,요즘 야구 볼맛 납니다.^^

그리고,이런곳에서 얼굴안 보인다고 탈북동포들 무시 하는 종자들 그려려니 합니다.오죽 나댈곳이 없으면...

에이~잼나는 이야기 하는데 그런 못난 물건들 이야기 하기 싫으네요.

주말 재밌게 보네세요.

전 야구 볼겁니다...^^

놋데,놋데,놋데,노~~~옷데~~~~ 승리의 놋데~~~~ㅋㅋㅋ

와~~

롯데가 5:0으로 이기고 있네요.
오 두산은 어쩌나.

대호가 아주 잘 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기분 좋읍니다.
그런데 살만 좀 더 뺀다면 오티스 처럼도 할 수있고,
이승엽의 아시아 기록까지도 가지 못하리란 법 없죠

야 ~~
오마이~~

눈에 뭐가 씌었네요.
어찌 그리보였지? 어찌 어찌..

6:5 로 두산이 이기고 있네요?
그게 잘못 보이다니...

샌드맨님.//
좋겠다
승리의 축배를 그 것도 주말에....
미리 축하함다.

지금 8회초인데 과연 어디가...

롯데가 이기면 노란우산님//는 자갈치로 출발!

량우님께서 잠시 착오가 있으셨던듯...^^

3차전 졌네요.ㅠㅠ

놋떼가 2연승에다 초반 2득점하니깐,잠깐 정신줄 놓았나 봅니다.

김경문감독님이 이끄는 곰탱이팀 만만한 팀이 아니죠.

전세계 야구좀 한다는 나라들 상대로 내리 9연승한 감독밑에서 야구하는 팀인디...ㅠㅠ

아무튼,내일 끝냈으면 좋겠어요.안그러고 5차전까지 가면 곰탱이고 갈매기고 사자밥돼기 쉽상이라는...

누가 이리도 애타게 저를 찾나 했더니 노란우산님이셨군요. ㅋㅋㅋ

저 충격의 2연패를 당하고 인터넷도 끊은 채 식음을 전폐하고 방에 틀여박혀 있었습니다. ㅎㅎㅎ 농담이고요.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바빠서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가을야구조차 스포츠뉴스에 의존하고 있네요. 하지만 간간히 실시간으로 소식을 확인하고 있는데...

역시 이대호 올해는 극강모드네요.
화면 가득한 이대호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내 이번 일은 용서한다만, 아시안게임 가서 못하기만 해봐라~~ 그땐 정말로 미워할꼬야~~~'하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답니다.

오늘 보니 다행히 2패뒤에 2연승이네요.
그럼 그렇지. 울 곰탱이들이 아무리 맥빠진 가을야구를 한다 해도 그동안의 경력과 저력이란 것이 있는데 그렇게 쉽게 물러나겠습니까?
이제 최후의 승리자는 잠실벌에서 결정되겠네요. 근데 아무튼 이것으로 삼성은 만면에 미소 가득일 겁니다. 노란우산님 말씀대로 만신창이가 되어 올라가 봤자 사자밥되기 십상이죠. 뭐, 그래도 원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비록 저도 야구장에 가긴 힘들겠지만 우리 곰팅이들 힘껏 응원할 겁니다. 노란우산님께서도 갈매기들 응원 열심히 하세요.^^

그렇군요,더샌드맨님

사직에서 곰탱이들에게 내리 두번 털렸어요.엉~엉~ㅠㅠ

야구팬에게 일때문에 가을야구도 못 즐긴다는건 참 슬픈일이죠.제가 대신 두배로 즐겨드리겠읍니다.^^ (그럴려면 이번 5차전은 우리 놋떼가 ...흐~흐~흐~)

자랑같지만 제가 야구도시 부산하고도 그중에 좀 잘나가는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금도 살고있죠.ㅆ ㅣ ~ ㅇ ㅣㄱ ^ㅡㅡㅡㅡㅡㅡㅡ^

놋떼 주전투수 손민환본가가 바로 우리집 뒷집입니다.ㅎㅎㅎ아버님끼리 행님,동생하고 지내십니다.

메이져리그 추신수가 울동네 꺼맹이출신으로서 초딩때부터 울동네에서 야구했읍니다.그 아버님 동네어르신들과 고스톱치시고 노십니다.

아시겠지만,추신수와 이대호는 동갑내기 친구고요.^^

갸들 꺼추친구들,같이 야구하던 친구들이 저 동네에서 왔다갔다하다 보면 행님,행님하거든요.^^

단순히,제가 놋데팬이라서 우리대호,우리대호 하는것이 아니랍니다.

대호 야구도 잘하지만 애도 참 착합니다.마눌이랑 셋트로...ㅎㅎㅎ

무명일때나 지금이나 어른들,팬들이 아는체하면 넙죽넙죽 인사잘하고 야구 안하는 겨울철엔 마눌이랑 혼자사시는 어르신들께 연탄 날라다 드리고...

놋떼팬 입장에서는 안이쁠수가 없는거져.^^

아무튼,놋데의 주포인 대호도 발목이 정상이 아니고,홍포도 부상은 완케 됐다지만 타격감은 아직인거 같고...곰탱이들도 지쳤겠지만,갈매기들도 올해 유독 아픈애들이 많네요.ㅠㅠ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보고,다음해를 위해서 더이상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