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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에 대하여
탈국자 6 574 2005-09-24 07:11:54
여러가지 의견들을 보면서 참 착찹 하네요
중국 조선족에 대한 원망도 이해가 되구요
21세기 여인을 사고파는 인간들에 대한 분노 또 그 속에서 당하는
우리 민족 어찌 참을수 있을까요?
20년전 나도 중국 사회가 개방 되기전 중국을 통해 탈북하면서 무지하게 당한 경험도있습니다지금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분통함은 여전 함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험한 세상을 거쳐야만 하는 우리 탈북자들은 통일되는 날까지
이곳을 피할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탈북자의 90%이상이 중국을 거쳐야만 하는 상황이라 다른길이 있다면 좋으련만,,,,,
탈북에 성공한 사람 또 중국에서 아직도 숨죽이고 당해야 하는 탈북자
인간답게 살기를 희망하며 두만강을 건너는 내 형제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당해야하는 고통의 근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선차적 문제라고 봄니다
세게가 일러주는 거지왕국의 강철의 영장 김정일 살인마 김정일 이를 역사의
심판에 세울때만이 우리가 당해야 하는 고통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중국 조선족을 잡아 중국으로 돌려보내면 중국에 방랑하는 탈북자들의 고통이 줄어들까요?
지금도 두만강을 건너는 형제들을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그래도 힘이 될줄 암니다
아직도 몰래 만나는 가족형제 고향분들 중국에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감정적 대응보다우리의 목표가 어딘가를 찾아보길 바람니다
독재자 인간 살인마 김정일 독재정권이 멸망하는 그 날까지 우리 형제들 힘을 합쳐 하나가되여 우리의 목표를 향해 싸워봅시다 대북지원이라 는허망한 망상을 통해 김정일 정치를
연장시켜주는 한국의 위정자들 우리가 하는 생각과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북지원을 할수록 김정일의 위상은 오르고 백성들은 더 고통 받는다는것을 우리가 알려야 할 것임니다 힘들을 냅시다
탈북 동지들 화이팅,,,,,, 우리는 새터민이 아닌 통일 주역이며 탈북용사들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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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5-09-24 09:10:34
    님의 사이트가 이해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비록 중국땅을 거쳐서 왔지만 결과는 어때요.
    두 다리가 절단되고 모든 사람들이 누구때문에 고통을 겪었어요.
    저는 중국에 있었다 해도 중국조선족이라고는 한명도 보지 못했
    어요.
    하지만 제가2002년에 잡혔을때 보면 다 조선족때문에 잡혔다고 해요.
    저는 길림성 휘남현에서 살았는데 한번은 매점에 한 여자가
    들어왔는데 얼굴에 피멍이 들었어요.
    물어보지 않아도 우리 북한 여성이라고 짐작이 갔어요.
    그녀는 물을 한모금 마시고 가겠다고 하기에 제가 음료를
    사서 주면서 어디로 가는가고 물었더니 말을 안하는거예요.
    그는 남편의 강요에 못이겨 도망쳤다는거예요.
    왜 그렇게 살아야 되는가고 했더니 그가 말하기를 잠도 재우지
    않고 하루종일 묶어놓고는 밤에는 제 할때로 다하고는 매질까지
    한다는 겁니다.
    그는 빨리 가야 된다면서 떠났는데 그가 떠나서 두시간 지나서
    10명정도 되는 조선족 개새끼들이 와서 웬 여자가 오지않았는가
    물어보더군요.
    분명 그녀가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오지 않았다고 했더니 차를
    타고 어데론가 사라지는거예요.
    그런 미친것들이 있는데 중국이 있기에 우리가 한국으로 온다구요.
    그건 말도 안돼요.
    그건 우리 탈북자들이 강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산거예요.
    아무말이나 하지마세요.
    난 당신을 모르지만 당신을 원망해요.
    명심하세요.
    함부로 말하지 말것
    우리 탈북자들은 모두 영웅들이고 투사들이예요.
    나는 이들을 자랑하고 싶어요.
    비록 그리운 고향과 부모 형제들을 떠났지만 그들의 가슴속
    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 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항상 외로움에 살고있습니다.
    탈북자동지들! 우리뒤에는 사랑하는 고향과 그리운 부모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우리모두 탈북자끼리 싸움을 하지말고 서로
    이해가며 아끼는 마음으로 이 고난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럼 모든 탈북자동지들이 앓지말고 건강한 몸으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희망찬 앞날을 그려보며 열심히 살아나가기를
    바래요.
    우리 모두 통일된 광장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그리며 또
    그들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아 자..... 아 자.....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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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슬 2005-09-24 09:55:11
    저도 하늘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하지만 탈국자님의 글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거기에서 조금의 서운한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탈북자들의 중구에서의 고통을 생각하면..심장이 멎을것 같습니다
    저의 몸에도 아직까지 중국조선족으로 부터의 고통을 이기지못해 자해를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을려 했던 흔적이 있어요
    저희가 남한에 오는길을 성공하고 오늘이 있게 된것은 그들 집승만도 못한 조선족들이있어서가 아니라는것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물론 탈국자 님의 말씀처럼 탈북자의 90%가넘게 중국을 거쳐 왔습니다
    저희가 중국이라는 한나라의 땅덩어리를 밟고 왔을뿐이지 거기에사는 나쁜조선족들의 도움으로 온것은 아니거든요
    당해보지 못하고 느껴보지못한 사람은 당연히 그래도 같은 민족이고 사람인데 조금은 이해하려할거예요
    하지만 그에앞서 그들때문에 비명에 숨져가고 어린 피덩이같은 자식을 놔두고 손에 수갑을 차고 생이별을 당한 불쌍한 우리탈북자들을 돌이켜본다면 과연 그들에게 용서라는 두글자를 배려 할수 있다봐요?
    절대 안되죠..
    한놈도남기지말고 숙청해버립시다..
    우리의 원한을 갚아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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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5-09-24 10:38:13
    두분의;고충 충분히 이해를 함니다
    다만 한가지 나라없던 그 시절 우리민족이 일본군의 종군 위안부로
    끌려 다녀야 했던 것이 중국인 때문일까요?
    두분보다 당한 고통 나 역시 생각해 보기 실은 사람임니다
    중국과 베트남 한국 일본에서 4개나라 감옥에서 탈북자라는
    이유로 7년간 형을 살아도 보았습니다
    한국 감옥에서 이유도 없이 3년간 옥살이 하면서 고문에
    이빨 7대 부러지고 다리병신까지 되였고 조센진으로 출생한
    원망을 하며 태풍이 들어오는그때 0,5톤의 작은 배를타고 일본까지
    망명해야 했습니다
    세게적으로 악명을 날리는 일본 나가사 키오무라 수용소에서
    3년간 살면서 전기 고문까지 당해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 원망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태여난 곳이 지옥의 나라이고 독재자가 집권한 곳이기에
    김정일을 잡으면 바늘로 찔러서 피를 말려 죽이겠다는 일념하나로
    죽지 않고 지금껏 버텨 왔습니다
    내가 일본으로 망명할때 일본에서 오라고 한것이 아니였습니다
    자유 국가라하는 대한민국에서 더는 견딜수 없어서 죽음을 각오하고
    내 결심으로 찾아갓기에 지금도 일본인에 대한 분노가
    김정일 정권으로 바뀐 것임니다
    그래도 지금은 중국을 통해서 아직도 이 나라로 와야할
    형제들이 있기에 이글을 쓰는 것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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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전망대 2005-09-24 17:48:59
    어이구 뉘집 아들인지 참 생각하는게 기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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