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이애란 당신부터 전곡에 이주하구려
Korea, Republic o 한심한심 0 486 2010-12-08 18:08:25
이런 것 떠드는 여자나 박수쳐주는 여자나...
정작 자기들이 가서 살라면 살지도 않을 거잖아요.
먼저 시범부터 보이시지...

-----------------------------------------------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지역에 '북한이탈주민 특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남북긴장이 크게 고조된데다 북한이 경기도를 상대로 2차 포격을 예고한 상황이어 향후 실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고지영 박사는 7일 연구원에서 열린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칭 '전곡평화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고지영 박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정착지원을 위한 정책도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차별과 편견, 경제적 빈곤 등 문제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통일정책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 집성촌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박사는 "미국과 호주 등 다양한 이주민으로 구성된 다문화국가의 경우 이미 이주민 정착지원 차원에서 집성타운을 조성해 주체적인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특구의 위치는 통일이 될 경우 남북의 관문이 될 연천군 전곡읍이 적당하다"고 제안했다.

고 박사는 그 이유로 "지리적으로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경원선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데다 인근에 백학전자산업단지를 비롯해 섬유, LCD, 출판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있어 북한이탈주민의 대규모 고용창출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박사는 그러나 이같은 제안은 어디까지나 큰 틀에서의 정책 제안이며, 규모 등 세부적인 부분은 심도있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론회 참석자들은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이라는 의견과 국가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고,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는 찬반의견을 각각 개진했다.

김주삼(민.군포) 경기도의원은 "고민해볼 만한 제언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을 고립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병원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접경지에 대해 갖는 거부감이 큰데다 강제성이 없어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반면 탈북자 출신 여성 1호 박사인 경인여대 이애란 교수는 "매우 찬성할 만한 제안"이라며 "남북이 대치한 연천은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 지역에 특구를 조성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통일을 앞둔 우리시대 요구에 부합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고 박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도에 낼 계획이다.

그러나 역차별이라는 우려의 시각과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실현여부는 미지수다.

경기도2청 이근홍 기획행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하고 있지만 특구 조성은 검토된 바 없다"며 "실제 조성된다하더라도 북한이탈주민들이 환영할 일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정착촌 2010-12-08 18:20:17
    탈북자정착촌만들어주면 내가 탈북한 사람이라면 나는 제일 먼저 갑니다. 63년전 전쟁끝나고 남한사람들이 전쟁날까봐 주저하던 강원도 휴전선 턱밑에 우리 실향민들은 하나둘씩 모여 아바이마을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때가 때이니만큼 정부지원같은 것도 없고, 판자집 한채한채부터 우리손으로 만들어서 시작했댔읍니다. 전쟁중에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끼리 모여서 특공대만들어서 함경도를 들락거리며 전투하다가 휴전때까지 살아남은 우리들은 전쟁나면 다시 총들고 싸워 제일먼저 고향땅 밟겠다고 말입니다. 그땐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아바이마을을 만들어 함경도 실향민 정착촌을 만들었는데, 정부에서 지원까지 해준다면야.... 참 좋은 시절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apolo 2010-12-09 05:15:48
    뭐 수긍할 만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어떤 분은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흡수되고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뭐 꼭 남한 사람이 된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이상향을 꾸려가고 자기가 있는 곳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경쟁이 과열화된 치열한 남한 사회에서 탈북자들이 살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황용 2010-12-08 18:31:34
    kbs 3대세습, 그들은 탈북한다.
    http://www.moyiza.com/bbs/view.php?bbid=rest_my_movie&no=31065
    ...............................................
    이 영상보고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학사대 2010-12-08 19:23:58
    지금도 정부에서준 임대아빠트다버리고 스스로 최북단에 가서 잘살고잇는 탈북자들이 적지않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인간본성 2010-12-08 22:46:55
    너무 허황됩니다.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탈북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한국에 적응해야지요. 내가 탈북자라면 반대입니다.

    20년 이 지나 탈북자들의 2세가 다 성장하여 완전한 한국인이 되어도 (말씨로 분간 안되는 의미일뿐 지금도 한국인이지만) 그 정착촌 동네 출신이라면 또 그 동네 자체는 수준이 낮다고 오히려 소외될 면도 있을 겁니다.

    뜻은 좋아도 공산주의처럼 이 방안도 우선 사람의 본성과 정서를 제대로 이해 못하면 결과는 나락으로 갈 수있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인간본성 2010-12-08 22:49:12
    난 그래도 그 지역을 무시하지 않겠지만
    여기 남한 출신이나 북한 출신들도 남한의 찌질이들이 어떤 환자들인지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읍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남한놈 2010-12-08 23:32:16
    제 상상에는 우선은 남한보다 중국과 북한 접경 지역의 중국 땅을 빌려서 임시 정착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국이 한국 요청만 받아서 그러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국과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공동으로 서명하여 다음 정상회의 때 인도적인 차원에서 중국 정상에게 요청하고 세계 각국이 필요한 비용은 성금을 몰아서 중국에 줄테니 중국이 대신해서 대사관같은 중립지역으로 임시정착촌을 건설해서 탈북자들을 그곳에 수용해 달라고 하면 중국은 못이기는척하고 대장 노릇 한번 하려고 할 것입니다. 사실 중국도 탈북자 문제로 너무 많이 괴로운 입장입니다.중국 내부 탄압 문제로도 복잡한데 북한에 보조를 맞춰주자니 공개적으로 온 세계에 지탄을 받으니 소탐대실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탈북자를 계속 받아주자니 제대로 적법한 과정을 시행해서 처리해야 하니까 막대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무조건 막아서 일단 돈부터 살리고 보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비용도 다 대주고 욕먹는 대신 전세계를 대표하여 대장 임무 하나 해보라고 밀어주면 북한 입을 막고라도 하려 할것입니다. 중국내 임시정착촌은 중국 각지에서 온 탈북자들이 정식으로 각자 망명하고 싶은 나라 대사관에 허가가 나기까지 그곳에서 자립하여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 남한으로 올 것으로 보이고 통일이 되면 폐쇄가 되거나 "탈한자(통일된한국에서 도망치는 무리들)"들의 임시정착촌이 되겠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그래도 2010-12-09 01:55:09
    순망치한 관계인데 중공이 허용할까요? 중공은 북괴 지역에 미국과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서는 것을 엄청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일당독재인 중공도 무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늘어나는 엄청난 자유의 욕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곧 모택똥이 통일해 놓은 중공의 분열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이라고 해도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들고 일어날 텐데, 중공 지도부가 가만 있겠습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남한놈 2010-12-09 10:31:03
    제가 중국에 자주 다녀본 경험으로는 중국은 이미 많이 변했습니다. 나쁜면도 있고 좋은면도 있는데 제가 보는 나쁜면은 물질만능주의가 되어 간다는 것이고 좋은면은 자유가 많이 늘어서 일부는 방종도 부린다는 것인데. 이번 노벨상수상자를 탄압할 정도로 아직 막힌 부분도 많은게 사실입니다만 계속 열리는 상황이지 더 폐쇄되지는 못할것입니다. 시간이 걸린뿐입니다. 가장 탄압이 심했던 기독교만 하더라도 전에는 성경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교회에 자발적인 신자가 넘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큰 교회들이 많습니다. 북한의 가짜교회와는 완전차원이 다릅니다. 정치 욕을 안할뿐이지 신앙은 어느나라보다 뜨겁습니다.
    위에 제 건의는 아직 상상입니다. 하지만 요즘 북한의 인권문제가 국제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어서 국제적인 합의만 나와주고 그동안 북한 정권에 넘겨주던 수십억달러의 지원금을 중국에 풀어준다면 돈이 지배하는 중국에서는 이념보다는 돈되는 쪽으로 결정 합니다. 제 상상이 실현되려는 국제적인 합의와 북한 정권에 넘겨주는 자금을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돌리는 결정이 나와야 합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빨리 이런 결과가 나오면 어떤 형태로던 지금보다 나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미틴넘 2010-12-09 13:57:37
    여기 저기 허황한 글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이라는게 이렇게도 바뀔수있구나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탈북난민촌이요 ^^ 이북의 정치 수용소 만들 생각이십니까^^ 그리고 지금 시대가 어떤시대인대 그런게 통할까요 ^^ 가소롭네요 ^^ 중국에 탈북촌을 만들자구염 ^^ 한국국적으로 가신 분들은 그런말 마이소 ~ 직접 탈북자가 되어서 함 가보이소 ~ 그런말이 나오나 ~
    저는 사람들이 지들이 겪은 일이 아니라고 해서 아무말이나 막하는 자체가 혐오스러운 사람입니더 ~ 알아서 욕하이소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김정일 사치품 20년간 조달 오스트리아 사업가, 벌금 50억원
다음글
현 한국의 위기는 북한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