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낳은 아줌마가 괘씸하지만 설이 다가오니 더욱 그리워집니다.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1997년2월18일연길교회에 버리고 간 딸이 글을 올립니다. 철남김할머님은 저를 대학까지 보내고 작년9월6일세상 떠나셨습니다. 할머님은 저를 친손녀보다 더 극진히 사랑해주셨습니다. ㅠㅠ ; ;할머니보고싶어요 ;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제가 언니(친언니보다 더좋은분)집에 설쇠러 왔다가 라는 ?알게되였습니다.이곳에 나를 낳아준 아줌마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눈을 뗄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애낳고 식당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적 있습니다.그박씨한국분하고 지금도 같이 살아요? 저를 버리고 가면서 두분이 한말들을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저의 소원은 아버지의 이름과 저의 생년월일을 알고 싶습니다.
다음; 댓글과 관심을 가져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저도어머니,아버지를 억만번부르고 싶습니다.마음속으로 얼마나 웨쳤는지 그 누구도 모를겁니다.제가 중국에 올때는 너무어려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고 이듬해 엄마란 분은 대여섯살된 저를 버리고 떠난지 인젠14년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편지,전화 한통없는 녀인을 어머니라고 쉅게불러지지 않습니다.이때까지 생일도 몰라서 제가 할머니집간날 2월18일을 생일로 하고 있습니다.제생의 은인이신 할머님을 비롯한 여러조선족분들때문에 전 행복하게 자랐습니다. 여러분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그다음; 여러분들의 수기를 읽고 몇글자 적습니다. 여러분들이 쓰신 수기를 읽노라니 눈물이 자꾸 앞을 가려 힘들게 전부 읽어 보았습니다.읽고 나니 다른세상에 온것같은 기분이고 님들의 가슴아픈사연이 남일같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행복만 알고 불행을 모르고 산것 같습니다.저를 낳아주신 어머님도 건강한몸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지금도 리해안되는 점은 그당시 딱한 사정으로 저를 두고 가셨으면 후에라도 련락을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저는 주말마다 할머님을 따라 교회에가서 어머니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또 바랐어요! 여기에계시는 모든 아버지,어머님들 옥체건강하시고 꼭 소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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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엄마가 한국간것만 알지 나이도 생일도 모른다니 혹 북한분이 확실한지도
모르지 않을가요? 님에게 상처 줄려고 그러는거 아니고 중국연변책들 보면 엄마없는 자녀들도 많이 있고 한국가서 돈 벌겠다고 떠 난 엄마들도 많으니 혹 ....
자식이 귀해서 죽을 각오하고 그 험 한 고생하며 중국에 데려온 아이를
버리고 갔다면 한번은 달리 생각해 볼수도 있는 일이고
확실하다면 버렸다기 보다는 두고 떠나야 할 피치못할 사정과 사연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부디 엄마를 용서 하시고 예쁜 맘으로 기다려 꼭 찾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국에오셧다면 찾을가능성이 잇고요 그동안 많이 힘들엇겟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용서하시고 행복한 만남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런 아이들이 많을겁니다
보아하니 엄마도 아직 자리를 못잡은 모양입니다
엄마야님을 도울 형편이 아닌가보지요
이왕 기다리던거 언젠가 짠 하고 나타나리라믿고
대학공부에 전념 하여 큰사람 되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