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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만한 수령님의 호화생활
Asia/Pacific Regi 자유나라 0 468 2011-03-09 16:26:12

지난 4일 KBS 1TV에서 방영된 ‘긴급입수 김정일, 숨겨진 과거’란 프로그램을 보고
김정일의 호화생활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일의 경악할만한 취미생활이 소개되었는데, 그동안 말로만
듣던 ‘기쁨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고, 꼬냑 값만으로 1년에 65만~80만 달러를
쓰는가 하면 파리와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여러 채의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니 희대의
독재자다운 면모가 아닐 수 없다.

하긴 지난달 16일 자신의 70번째 생일파티에서도 김정일의 위대성을 표현하기 위해
수중발레 공연이 이뤄지고, 1천만 달러(약 110억원)를 투입해 호화잔치를
밤 늦게까지 치렀다고 하니 그런 사치는 예사로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북한에서 ‘식인인간’이 나타나 이른바 ‘꽃제비’들을 잡아먹고 있다는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시장이나 민가를 다니며 돈이나 밥을 구걸하는 북한 군인들이 속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생각
하면 지나치다 못해 너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특히 북한이 최근 지구상
최빈국으로 알려진 짐바브웨까지 식량을 구걸할 정도로 식량사정이 악화되었다고
하는데, 지도자라는 자가 백성들의 호구지책을 해결해주지는 못할망정 후계자인
김정은과 함께 동평양대극장에서 만수대 예술단 삼지연 악단과 러시아 21세기
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나 관람하고 있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요즘 이집트의 무바라크나 리비아의 카다피가 독재자의 전형으로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지만, 독재를 넘어 주민들을 아사(餓死) 지경까지 몰아가고
있는 김정일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김정일이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주민들을 굶주림과 죽음으로 몰아간
그 죄 값을 달게 받을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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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용 ip1 2011-03-10 22:32:30
    좋지 정일이 정은이 그꼬냑 많이먹어라
    나라두 사주련다
    많이먹고 빨리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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