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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출신 한나라당의원의 대북전단 의견
Korea, Republic o 자유0 0 508 2011-03-10 09:45:09

"대북 전단, 임진각 아닌 데서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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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의원

將星 출신 황진하 의원

"임진각보다는 다른 곳에서 비공개적으로 대북(對北) 전단 풍선을 날려줬으면 좋겠다."

군(軍) 장성 출신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파주)이 지난 8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북한 민주화를 원하는 시민단체들의 마음과 북한의 조준사격 위협으로 불안해하는 지역주민 사이에 간격이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임진각이 풍선을 날리기에 좋은 장소는 아니라고 한다. 요즘 기상 상태가 다른 장소에서 풍선을 보내는 게 더 유리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징성만을 고려해 (임진각에서) 전단 살포를 생각하지 말고 은밀한 장소에서 비공개적으로 추진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 이장단협의회에선 "대북 전단 날리기 행사가 더이상 임진각에서 이뤄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파주시에 요청한 상태다. 또 관광객 감소로 이 지역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황 의원 발언에 대해 "황 의원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북한에 전단 풍선 보내는 것을 왜 언론에 공개하지 말고 비공개해야 한다고 말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 북한은 단순한 위협을 하는 것일 뿐, 우릴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대북 전단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왔다"며 "정부·여당으로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날리기를 통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 그러나 민간단체들도 지역구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게 한나라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3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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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새 ip1 2011-03-10 09:49:25
    상징성을 부여 하는 차원의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고. 조용히 하는것이 북한 변화의 미증유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것입니다.
    전단 보내는 일이 남한 사람들에게 보여 주자는것이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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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ip2 2011-03-10 09:57:44
    언제 부턴가 대북풍선이 목적을 위한 행사가 되여 버려 안타까웠다. 쇼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수는 있지만 감동을 줄수는없다. 정치인들까지 합세한 대북전단 날리기 쑈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진정으로 북한 인민의 구원을 바란다면 쇼아닌 진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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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네브 ip3 2011-03-10 10:31:50
    황진하는 정치인이다.
    파주출신이면 파주민의 말을 거역하지 못한다.

    우스개 소리가 있다.
    정치인이 하는 이야기를 믿으면, 그 말을 한 정치인 자신도 깜짝 놀란다.
    "아니 이 사람들이 정치인인 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다니......."

    그래서, 선거때 공약을 지키라는 사람들을 만나면 정치인들은 깜짝 놀란다.
    정치인의 기억에는 이미 없는 이상한 소리를 유권자들이 하니까.
    이해가 않된다. 기억에도 없다.......

    또 전문가 타령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임진각이 풍선날리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다"라는 전문가말.
    "요즘 풍선보내기가 다른 장소에서 보내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는 전문가말.

    어느 전문가? 이민복씨가 기상전문가? 북에서 기상을 공부했나, 남에서 공부했나?
    다들 전문가타령을 하지만 전면에 나타나는 전문가는 없다.
    그 전문가를 알려다오.

    다른 장소가 어디? 유령전문가가 보장하는 다른 장소는 어디인가?
    그 장소를 알려다오.

    임진각에서만 남풍이 안 부는 이유를 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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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ip4 2011-03-11 11:19:41
    멋진 답변 공감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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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5 2011-03-10 10:52:52
    그저 파주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파주 시민에게 주둥아리 서비스를 하는 정도의 정치적 발언이니 이해합시다.

    공개적 행사는 하등의 문제가 될 것이 없는 문제다.
    비공개로 하면 개정일이 잘 봐준다고 하던가? ㅎㅎㅎ
    북한 인권 등 삐라의 내용과 행사는 북한 주민들 뿐만 아니라 남한 국민들에게도 반드시 알려야 하는 국가 중대사이며 이를 통한 간접적 효과도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더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것이다.

    풍향문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황당한 주장을 하려거든 객관적 기상 자료를 제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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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ip4 2011-03-11 11:20:40
    멋진 답변 공감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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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신같은 ip6 2011-03-10 12:32:24
    민복이 아직도 가지가지 하구 자빠졌구나.
    국회의원이 편을 들어 주니까 좋으냐?
    그래서 여기 퍼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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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네브 ip7 2011-03-10 13:01:13
    황진하의원을 책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황의원은 자기 위치에서 해야 할, 하지 않으면 안될 위치에 있는 것이죠.
    그래서, 황의원이 "아"해도 "어 알았어"하고 해석하면 된다는 취지로 올린 댓글입니다.

    "풍선보내기 좋은 다른 장소"는 없는 것입니다.
    예컨대, 철원이 좋다라고 누군가 이야기하면 철원주민과 철원출신 국회의원이 나서서 말합니다.
    자기네 전문가의 견해는 임진각이 최고의 명당이라고.
    철원은 풍선보내기에 제일 부적합한 장소라고.
    파주만 전문가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철원도 자기들의 기상전문가가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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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ip4 2011-03-11 11:22:28
    공감가는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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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통일만세 ip8 2011-03-10 21:33:30
    파주라고 해서 황진하의원이 겁을 내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풍선날리기를 뉴스에 내고 국가적인 일처럼 선전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무슨 광고를 하는것도 아니고,
    오직 김정일독재을 타도하고 북한주민들의 먼눈을 일깨우기 위해서 하는 일인만큼 북한독재자들이 알지 못하는 비공개된 시간과 장소에서 북풍이 가장 잘 부는 지역에서 풍선날리기를 하는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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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돌이 ip9 2011-03-11 10:09:14
    북한독재자가 알지 못하는 장소에서 보낸 대북전단은 북쪽으로 안 간답니까?
    북한은 북한땅에 떨어지는 전단때문에 경기(驚氣)를 일으키는 것임.
    임진각을 물어 뜯는 것은 종북좌빨이들의 핑계거리.
    북풍이 가장 잘부는 곳이 임진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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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2 ip10 2011-03-10 22:53:04
    북한을 너무 의식할필요는 없습니다.
    저들이 대한민국을 향해 한짓들에 비례할때 우리는 전면전을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도 응당한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대한민국의 국론분열의 술안주로 우리탈북자가 씹히는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물어뜯는개는 짖지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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