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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을 위해 선배 탈북자들은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
Korea, Republic o 대책반 1 669 2011-07-10 17:00:35

탈북자들을 위해 선배 탈북자들은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

1998년 12월 13일, 안창호선생 '흥사단'에서 조직된 탈북자 최초의 자율조직 "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는 처음에는 회원 수 120명으로 조직하려다 마지막까지 지조를 지킨 탈북자는 8명이었습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는 1998년 12월에 조직된 "자유북한인협회" 활동에 대해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살면서 자율적인 조직을 만들고 운영해본 경험이 없고 국가권력을 무서워하는 북한사람들의 습성 때문에 조직을 만든다고 하여도 2달을 넘기지 못한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특히 언론에 탈북자들에 대한 거짓정보를 흘렸고, 탈북자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면서 특히 한창권회장을 "북한간첩 같다"는 유언비어를 흘려 탈북자들 사이에 혼란을 조성, 일부 탈북자들을 매수시켜 자유북한인협회 명동성당 기자회견을 돕는 시민사회단체사무실을 항의 방문하여 자유북한인협회 활동을 도와주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유북한인협회" 핵심멤버들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와 경찰청의 "죽여 버리겠다. 너 이 새끼, 앞으로 어떻게 사는가 봐라...등" 온갖 살인협박과 기만술책에 굴하지 않고 5개월 동안 싸워 끝내 5가지 큰 목적과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실현시킨 내용

1. 1948년~1998년 50년 동안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가공원력에 의해 대성공사조사실에서 관행적으로 자행된 폭행과 고문을 근절시켰습니다. (대성공사 조사기간 중 조사관들에 의해 80% 이상의 탈북자들이 말할 수 없는 폭행과 고문을 당했습니다. 당시 자유북한인협회가 국가상대 서울지방고등법원에 제출한 손해배상소송 자료 보관 중)

 

2. 탈북자들이 여권을 발급받아 외국여행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998년까지 탈북자들은 특별감시대상으로 외국에 나갈 수 없었고 여권을 자유롭게 발급받을 수 없었습니다. 자유북한인협회 탈북자여행자유화 요구 이후 여권발급이 1회용-단순여권으로 발급되었으며 그 후 계속적인 요구에 따라 현재의 복수여권발급이 허용돼 탈북자들이 중국으로 나갈 수 있어 가족을 데려오는 대량 탈북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3. 폭행과 고문이 자행되는 6개월간의 조사과정대신에 교육을 위주로 하는 교육시설의 설치를 요구하여 오늘날의 "하나원"이 생겼습니다. (현재 하나원은 설립취지의 교육기관으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교육기관으로서 이미지만 갖지 고문장소의 이미지는 없습니다)

 

4. 1998년 탈북자 1인가족기준 1500만원의 정착금 지급이 3700만원으로 2.5배 올랐고, 특히 생활보호대상자(일명 수급자)로 지정되면 가족수에 따라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지원받는 오늘날의 수급자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5. 탈북자들의 한국사회정착의 어려움을 국내외에 알려 그 관심을 크게 높였고 탈북자들의 직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때 자유북한인협회는 지하철, 여객터미널, 공공장소, 그리고 구청, 시청, 도청 등 정부건물들에 탈북고령자, 탈북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탈북여성가장들을 위한 자판기 매대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현재도 자판기 1대당 권리금은 5000만원 상당입니다. 아쉽지만 탈북자들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자유북한인협회가 2개로 갈라지면서 힘이 약해 결국 목적을 실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회장 한창권)이 제기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260억원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 대한 공청회는 반드시 열려야 합니다. 지원재단은 체육대회같은 물타기 변화를 통해 공청회반대를 결사적으로 시도하겠지만 우리가 물러서지 않는 한 결국에 어떤 식으로든 공청회는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날의 경험이 말해주듯 탈북인단체총연합은 2008년 3월 18일, 창립식을 마친 다음날 2틀동안 방배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고 당시 북한이탈주민후원회개혁을 위한 탈북인단체총연합 소속 단체장들과 탈북자들의 규탄집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그 이후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그때까지 탈북자들은 자체적으로 계획서를 만들어 활동할 능력이 없다던 관점을 버리고 처음으로 2009년 탈북자단체들에 직접적인 커뮤니티 사업예산 1억원을 책정하였고, 다음해 2010년 1억 5천만원, 올해 1억 7천만원을 책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입국 후 조사과정, 개인설문조사, 하나센터, 담당형사, 구청, 주민센터 등을 통한 탈북자실태파악이 이루어진다고 변명할지 모르지만 그것의 통계, 진의파악, 탈북자들의 진정한 애로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탈북자와 단체들은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공청회를 개최하면 거기에서 탈북자와 단체들이 겪는 적나라한 실상이 공개되고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가 알게 될 것이며 그에 대한 합리적인 대책 안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고사항

* 위에서 설명한 1998년과 1999년에 자유북한인협회가 활동한 자료입증을 위해 중앙일보(이영종 기자)가 1999년 1월 29일 보도한 기사자료첨부, 참고바람

 

* 자유북한인협회 한창권회장은 2005년 10월 경찰청이 해마다 숭의동지회에 제공한 한국입국탈북자 4000명 명단이 숭의동지회를 통해 사회에 누출되어 북한보위부에 넘어간 엄청난 사고에 대해 문제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경찰청은 숭의동지회에 탈북자명단을 준일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면서 숭의동지회와 한창권회장끼리 서로 싸우게 하는 물타기 전술을 시도하였습니다.

 

끝끝내 오리발을 내밀던 경찰청을 상대로 1년 반의 싸움을 걸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경찰청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받아낸 자료첨부, 참고바람

 

*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탈북자권익을 위한 활동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며 정의를 향한 집념과 굴할 줄 모르는 신념, 공과 사를 구분한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투철한 의식 활동에 기인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7월 10일

               탈 북 인 단 체 총 연 합

 

* 참고자료가 이미지삽입이 되지 않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탈북인단체총연합 홈페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www.enk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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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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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10 17:33:38
    탈총련은 현재 임원몆명이며 그들의 급여를 어찌하고 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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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총연 ip2 2011-07-10 17:56:08
    탈총연은 현재 상주 인원 3명이며 급여는 자체조달하며 1인 100만원 미만으로 급여라고 말할수 없는 적은 월급을 주며 일하고 있습니다.
    한창권대표회장은 현재까지 13년 단체활동을 하면서 1원도 월급을 받은적이 없으며 북한을 탈출할때의 초심으로 탈북자들의 권익과 북한주민의 고통과 김정일정권의 멸망과 더불어 고향해방을 위한 활동을 봉사정신으로,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계속 지켜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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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10 20:31:06
    사단법인은 되여잇는지요 아니면 순수 지인들의 지원과 알바로 때우고 잇는가요 전에 말썽많던 가락시장 문제는 잘 해결되엿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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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ip3 2011-07-10 21:40:49
    몇년전 망명정부 창립은 어떻게 되였나욤?
    아직 먕명정부 수립이 안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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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4 2011-07-11 21:27:05
    나이가 어린지 많은지 모르겠으나 nk지식인연대 싸이트에 들어가셔서 김흥광 대표님의 기자 인터뷰하신내용을 들어보시고 납득이 안가신다면 제가 설명을 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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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11 09:31:42
    탈총련은 현존하는 탈북인단체중에서 합법적인 선거에의해 선출된 탈북자들의 자율조직입니다 그어떤 관변단체 하고는 성격이 다르다 이겁니다

    헌데 제일어렵게 살고잇습니다 아마도 돈줄 따낼줄아는 남한인이 여기에 없어서인것 같습니다

    정부는 그래도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식으로 법인설립이라도 해주엇으면 좋으련만
    아마도 그런 아량은 없는가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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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총연 ip2 2011-07-11 09:39:55
    탈총연은 현재 통일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입니다. 사단법인은 아니며 법인이라 해서 정부에서 돈을 대주지 않습니다. 가락시장문제는 1달전에 가락시장과의 합의를 보아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가락시장시장에서 1년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대한민국이 어떤 양육강식의 법칙과 또한 진정한 민주주의, 또한 법치주의, 그리고 탈북자들에 대한 냉대, 탈북자들이 이땅에서 얼마나 살아가기 어려운지를 3건의 재판을 통해 뼈저리게 체득했습니다.

    가락시장문제때문에 3건의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 통일부 정착지원과 실무진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하지는 않지만 다행스럽게 마루리 되었습니다. 이사회는 돈과 권력이 없으면 살기 힘든 사회이며 절대로 탈북자들편이 아닙니다.

    돈 있고 권세있는 자들만이 살수 있는 사회이며 탈북자들처럼 힘없고 빽 없는 일반 백성들은 먹다 남은 빵 부스러기조차 노력해야 먹을수 있는 냉철한 사회입니다. 부지런히 노력한다고 해서 자기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며 법치국가이므로 법을 잘 알고 뭉친 힘을 길러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돈 없고 빽 없는 백성들이 선거를 통해 돈과 권세를 가진 자들을 단죄할수 있으므로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일수록 뭉쳐야 되나 뭉친 힘의 진리를 모르는 탈북자들의 사고 방식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북한의 일당독재체제하에서 언제 자기의 권리나 주장을 위해 조직을 만들고 뭉친힘을 보여준적이 있었습니까? 자기 주장을 해서 정권을 바꾸고 정책에 반영시킨 사례를 모르기때문에 탈북자들은 목숨걸고 이땅에 와서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줄 모르며 사분오열되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라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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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11 13:35:16
    공청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 대처방안이 잇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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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보냄 ip5 2011-07-11 18:08:18
    지나가다 님 이 질문한 망명정부는 탈총연에서 한 마디도 꺼낸적이 없습니다
    그건 정확히 어떤 개인이(탈북자)한창 떠들던 말인데 이런식으로 남의 단체를 비아 하는건 참 안쓰럽네요
    이곳 사이트에는 탈북자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남한분들도 와서 보는 곳입니다
    뭉쳐서 우리의 권리를 찾자는게 머가 나뿐 짓입니까?
    평생 교통비 2만원 받구 남한 복지관이나 종교 단체의 행사에 쫒아 다니고 싶습니까?
    이런 힘을 실어주는 글들이 올라왔을때 너도 나도 찬성의 글을 올려야 이 글을 보는 남한사람들에게도 우리들을 쉬이 보지 못하게 됩니다
    탈총연이 탈북 단체들중에서는 가장 최초로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해서 가락시장에서 일터를 잃지 안으려고 고군 분투 할때 탈북자들이 언제 한번 와서 화이팅이라도 워친 적 있습니까?
    그러고는 돌아서서 같은 탈북자들을 치졸하게 글어내리는 고 버릇 아직도 못고쳤으니
    지나가다 님 같은 사람들이 탈북자 망신 혼자 다 시키는 겁니다
    제발 남한 사람들을 의식 해서라도 새터민 정신 그만 버리고 서로 힘을 모아 우리들의 권리를 우리것으로 돌려 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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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수 ip6 2011-07-13 16:54:08
    박수보냄님의 마음 십분 이해갑니다. 그리고 적극 지지합니다. 절대로 구질구질한 뒤소리에 귀기울이지 말고 앞을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 갈줄로 믿습니다~~정의를 위한 길에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적은 힘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뜻하시는 모든일 잘 해결해 나가시리가 믿습니다. 적은 힘이나마 응원할게용~~~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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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총연 ip2 2011-07-13 20:16:21
    학사대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공청회를 통해 탈북자들과 단체들이 겪는 실상을 적나라하게 들어보자는것이 탈북인단체총연합의 뜻입니다.

    지금까지 탈북자문제를 놓고 바뀐 여야정권, 그속에 카멜리온처럼 변화를 거듭하며 교수랍시고 탈북자문제를 여야정권의 입맛에 맞게 가공하여 정책에 반영하였기에 탈북자들과 단체들의 실상이 담긴 정확한 요구가 반영되지 못했다는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부가 탈북자의 한국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후원회를 재단으로 승격시켰고 그에 걸맞게 26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그것 뿐이 아닙니다. 지원재단의 정관을 잘 살펴보십시오. 마음만 먹으면 '고양이 한테 생선 맡긴 격'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게 정부산하 관리기관의 정관이라고 보기에 매우 허술하게 만들어졌음을 지각있는 사람이면 쉽게 알수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공청회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탈북자들과 단체들의 여러가지 꾸밈없는 실상을 귀가 있고, 눈이 있고, 양심있는 사람들은 다 듣고 거기에서 시급하게 풀어야 할 핵심문제들을 정리해서 고쳐나가자는 것입니다.

    공청회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공신력있는 탈북자단체협의체가 만들어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예산편성과 정책집행에 참가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즉 탈북자들의 권익을 위한 결정권을 탈북자들 스스로 행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학사대님. 현재 저희 단체의 입장은 원칙적으로는 통일부가 직접 조직하는 탈북자와 단체들의 공청회가 필요하지만 차선책으로 양심있고 지각있는 우리 탈북자와 단체들 스스로 국회나 국가인권위원회, 혹은 국민권익위원회 회의장에서 기자들과 관련 정부기관 책임자들, 그리고 관련 국회의원들과 관심있는 시민단체대표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확실히 지원재단문제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혁명을 한다는 각오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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